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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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9일 검찰 출석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연관 의혹과 관련해 오는 9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7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당대표는 오는 9일 토요일 수원지검에 출석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출석과 관련해 검찰이 "이 대표에게 정기국회 출석 의무도 포기하고 나오라는 사상 초유의 강압 소환을 요구했다"며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부정하는 검찰의 반헌법적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들이 저열하게 행동할 때 우리는 정대하게 나아가겠다
    2023-09-07
  • 서울 대학가 월세 어느덧 60만 원..신촌은 80만 원 육박
    서울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 평균 가격이 6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8월)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보증금 1천만 원, 전용면적 33㎡ 기준)는 59만 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정도 상승한 가격입니다. 지역별로는 주요 대학과 도심 상권이 밀집한 신촌의 월세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세대 인근의 평균 월세는 50만 원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0%나 오른 79만
    2023-09-07
  • 여성 관원 성폭행 주짓수 관장 징역 4년 법정구속
    자신이 운영하는 주짓수 체육관의 여성 관원을 성폭행한 관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는 지난 2021년 10월 경기 부천시의 한 원룸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 관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주짓수 관장 34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과 5년간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내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주짓수 관원들과 회식을 한 상태였고 피해 여성이 술에 취하자 집에 데려다준다며 택시를 함께 타고 피해자 거주
    2023-09-07
  • 기아 소하리 공장서 노동자 배터리에 깔려 숨져
    기아 소하리 자동차 공장에서 신차 테스트를 하던 40대 팀장급 작업자가 배터리에 깔려 숨졌습니다. 6일 오전 10시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조립 교육센터에서 40대 A씨가 약 500kg 무게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깔렸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신차 테스트를 마친 뒤 차량 아래로 들어가 배터리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터리가 떨어지며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직원 1명과 함께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
    2023-09-06
  • 공수처, 감사원 전격 압수수색..'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감사원을 대상으로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 대해 표적감사 의혹을 제기하고 고발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공수처는 6일 오전 감사원과 국민권익위원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앞서 감사원은 전 전 위원장에 대해 권익위 복무 관련 감사를 진행했지만 감사 결과 사실상 위법부당함이 없다는 의미의 '불문' 결정이 나왔습니다. 이후 야당을 중심으로 전임 정권에서 임명된 전 전 위원장을 쫓아내기
    2023-09-06
  • "마음에 안 들어" 회의 도중 직원에 재떨이 던진 대표 송치
    회의 도중 직원에게 재떨이를 집어 던져 다치게 한 업체 대표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지난 4월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40대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재떨이를 던진 혐의로 대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사건 당시 회의에는 다른 직원들도 참석해 있었으며, A씨는 피해 직원의 업무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피해 직원은 이마가 찢어지면서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 저녁 피해 직원에게 돈을 주겠다며 사직서 제출을
    2023-09-05
  • 압도적 타선 KIA 거침없는 8연승 질주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발진의 이탈과 부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순위도 4위까지 올라갔는데요. 이제 3위와의 격차는 불과 1.5게임에 불과합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KIA의 불방망이 타선이 3위 SSG를 상대로도 폭발했습니다. KIA는 인천에서 열린 SSG와의 주말 3연전에서 경기당 평균 10득점의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스윕에 성공했습니다. 지난달 24일 KT 위즈전 승리 이
    2023-09-04
  • 주택으로 돌진한 택시 불에 타..운전자는 80대
    택시가 주택으로 돌진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일 오전 11시 15분쯤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80살 A씨가 몰던 택시가 인근 주택을 향해 돌진한 뒤 건물에 충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택시에 불이 났고 주택으로도 옮겨 붙어 약 16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A씨는 사고가 나자 곧바로 차에서 빠져나왔으며 얼굴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주택에는 사람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A씨가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
    2023-09-04
  • 중국, 캄보디아에 두 번째 해군기지 연내 건설 완료
    중국이 아프리카에 이어 캄보디아에 두 번째 해외 해군기지를 건설합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민주주의수호재단은 2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이 올해 안에 캄보디아 레암 해군기지를 완공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재단은 이번 캄보디아 해군 기지가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7년 동아프리카 지부티에 첫 해외 해군기지를 구축했으나 이후로도 자국 연안을 중심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2023-09-03
  • 조총련 행사 신고 없이 참석 윤미향 과태료 물까?
    정부가 지난 1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 국회의원에게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3일 입장을 내고 윤 의원이 조총련 행사 참석과 관련해 사전에 접촉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남북교류협력법에서는 조총련 구성원과 접촉할때 사전 접촉신고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윤 의원이 참석한 조총련 행사는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으로 사전에 이미 계획된 행사인 만큼 '우발적인 북한 인사
    2023-09-03
  • 60대 교사 등산로서 숨진채 발견..유족, "학부모 민원 스트레스"
    최근 초등학교 교사들의 자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오전 10시 35분쯤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등산로 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A씨는 전날 집에서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았고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했고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 소지품 중에서는 유서가 함께 나왔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에 "최근 학부모 민
    2023-09-03
  • 헬멧 쓴 은행강도 새마을금고서 2천만 원 강탈 후 도주
    헬멧을 쓴 강도가 은행에서 현금 2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31일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했습니다. 오토바이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강도는 직원들을 위협해 2천여만 원을 강탈한 뒤 밖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해당 새마을금고에는 직원 2명이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강도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파악 중입니다. #사건사고 #은행 #강도 #새마을금고
    2023-08-31
  • 임기철 GIST 총장, "미래 세대 교두보 아프리카 분원 설립"[와이드이슈]
    임기철 신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대학 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분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총장은 3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탈중국 시대' 새로운 경제 협력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래 세대가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아프리카"라고 분석한 임 총장은 아프리카 중부 또는 남부 지역에 GIST 분원을 설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임 총장은 현재 중국의 경우 경제적 상황이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탈중국의 시대가 왔다고 진단했습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인도
    2023-08-31
  • 30대 경찰관 추락사..일행들 조사했더니 무더기 마약 반응
    30대 경찰관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일행들에게서 무더기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7일 새벽 30대 현직 경찰관 A씨가 용산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일행 7명에 대한 마약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에는 당시 A씨를 포함해 8명이 모임을 하던 중이었으며, 주사기와 성분을 알 수 없는 알약 등이 발견됐습니다. 이들 중 간이시약 검사에 응한 5명에게서는 케타민과 MDMA(엑스터시), 코카인 등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됐으며
    2023-08-29
  • '정율성 논란', "일본의 불편함 해결해 주려는 적극적인 모습"[와이드이슈]
    최근 국가보훈부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반대 움직임의 배경에 대해 일본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공 교수는 이른바 '정율성 논란'에 대해 이미 몇 년 전부터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보수정당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이 문제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고
    2023-08-29
  • '돌풍' 넘어 '태풍'으로..리그 3위 광주FC 어디까지 갈까?
    【 앵커멘트 】 프로축구 광주FC가 전통의 명문 구단 수원삼성을 상대로 넉 점차 대승을 거두며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승격 첫해, 어느덧 리그 3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넘어 '태풍'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광주FC의 질주에 축구팬들의 가슴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답변 】 지치지 않는 압박과 유기적인 연계, 번뜩이는 움직임과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결정력. 모든 것이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광주FC는 26일 홈에서 펼쳐진 수원삼성과의 K리그1 28라운드 경기에서 에이스 엄지성의 멀티골
    2023-08-28
  • 7경기 연속 무패 광주FC..수원 삼성전 3연승 도전
    【 앵커멘트 】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광주FC가 오는 27일 일요일 광주 홈에서 8경기 무패 기록에 도전합니다. 맞상대인 수원 삼성과는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한 만큼 승리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근 7경기 2승 5무, 무더운 여름 광주FC의 저력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선수층이 얇은 만큼 무더운 여름철이 고비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보란 듯 이겨내며 순항 중입니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에서 치고 나가며 순위도 어느덧 4위와 승
    2023-08-25
  • 2살 원아 잠자다 사망..24시간 어린이집 원장ㆍ교사 벌금형
    감기에 걸린 2살 원아가 잠을 자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지난해 1월 인천 남동구의 한 24시간 운영 어린이집에서 감기에 걸린 원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보육교사 A씨와 원장 B씨에게 각각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교사는 사건 당일 감기에 걸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2살 원아를 야간연장반 교사로부터 인계받은 뒤 2층 원장실로 데려가 이불이 깔린 바닥에 눕혀 잠을 재웠습니다. 하지만 원아는 잠을 자던 도중 새벽
    2023-08-23
  • 16층 아파트서 화재 5명 사상..21명 구조ㆍ32명 대피
    새벽 시간대 도심 16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23일 새벽 4시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16층 아파트 13층 세대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해당 세대에 살고 있는 남성 A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같은 집에 사는 여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남성 1명도 의식이 불투명한 상태로 치료중입니다. 다른 세대에 살고 있는 주민 2명도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으면서 입주민
    2023-08-23
  • 대전 신협 강도 이미 이틀 전 베트남 출국 확인
    대전의 한 신협 지점에 들어가 현금 3,900만 원을 강탈해 달아났던 강도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신협 강도 용의자 A씨가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즉시 국제형사기구(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하고 현지에서 A씨 검거에 나설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18일 정오쯤 대전 서구의 한 신협 지점에 헬멧을 쓰고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사건 당시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직원들은 2명밖에 없었는데, 그중 1명은 화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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