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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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위권 두 팀 상대 3승 3패..가을야구 진출도 '불안'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좀처럼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며 힘겨운 중위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위권 두 팀과의 맞대결을 상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절반 승률에 그치며 6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KIA는 지난주 리그 꼴찌 키움 히어로즈, 9위 삼성 라이온즈를 차례로 만나 6연전을 치렀습니다.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절호의 기회였지만 결과는 3승 3패, 기대에 모자란 5할 승률에 그쳤습니다. 순위는 지난주와 같은 6위를 유지했고, 후반기 시작과
    2023-08-21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지속 가능 전시' ESG 도입
    다음 달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ESG 개념이 도입됩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속가능한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공사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재 사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연출에 사용되는 목재 등은 폐막 후 다른 전시회 등에서 재사용될 예정이며, 지난 광주비엔날레에서 사용했던 목재 의자 등 폐기자재 30여 개가 재사용될 방침입니다.
    2023-08-21
  • 교복 가격 담합 적발 업체 '입찰 참여 제한'
    광주시교육청이 중ㆍ고등학교 교복 가격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들의 입찰 참여 제한에 나섭니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진 교복 가격 담합 판매ㆍ대리점 39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행정 처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들 업체들이 행정 처분을 받게 될 경우 최소 5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광주 지역 중ㆍ고등학교가 시행하는 교복 입찰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2023-08-20
  • 대전 은행 강도 어디로 갔나? 타고 달아났던 오토바이만 발견
    대전의 한 은행 지점에 들어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의 행방이 이틀째 오리무중입니다. 지난 18일 정오쯤 대전광역시 서구의 한 신협에 오토바이 헬멧을 쓴 남성이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들어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사건 당시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직원들은 2명 밖에 없었고, 그 중 1명은 화장실을 간 상황이었습니다. 강도가 달아난 직후 대전 경찰 250여 명이 투입돼 추적에 나섰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강도를 뒤쫓다 결국 행방을 놓쳤습니다. 경찰은 19일 오후 강도가 도주에
    2023-08-20
  • 군산 어청도 앞바다 화물선 화재 13시간 만에 꺼져
    항해 중이던 대형 화물선에서 난 불이 1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19일 밤 11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33km 해상에서 운항하던 2,999t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군산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선원 등 16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선박 내부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선박의 소화설비를 이용해 불을 껐으며, 13시간 40분 만인 20일 오후 1시 15분쯤 완전 진화를 확인했습니다. 화재가 난 화물선을 화학물질 운반이 주
    2023-08-20
  • 부실 아파트 논란 LH, 전관업체 관련 계약 전면 취소
    철근 누락 사태 등으로 부실 아파트 건설 논란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관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 작업에 들어갑니다. LH는 2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주재로 열린 'LH 용역 전관 카르텔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전관업체와의 계약 사항들을 모두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지 대상은 이른바 '철근 누락' 사실이 알려진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된 전관업체와의 모든 계약입니다. LH는 이 기간 동안 전관업체가 참여한 계약은 설계 공모 10건(561억 원), 감리용역 1건(87억 원)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2023-08-20
  • 계속되는 무더위..전국 곳곳 돌풍 동반한 소나기
    휴일인 오늘(20일)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일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은 목포 34를 최고로 광주와 대구 33도, 서울ㆍ대전 32도, 부산 31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대전, 경상권, 제주 등에서 강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대전ㆍ충남, 전라 동부 내륙, 제주도는 5~40mm로 예상되며 경상권과 강원 내륙, 충북은 5~60mm입니
    2023-08-20
  •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구속 영장 발부.."중대 범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성폭행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출근 중이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와 범죄의 중대성을 사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편 피해 여성은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지 20여분 만에 숨졌습니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사흘 동안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이었습니
    2023-08-19
  • 한밤중 20cm 흉기 들고 도심 돌아다닌 60대 구속
    흉기를 들고 한밤중 도심을 돌아다니던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봉규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밤 서울 종로구에서 20cm가 넘는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앞서 서울 혜화경찰서는 17일 밤 9시 25분쯤 서울 종로구 성균관어학원 별관 인근에서 한 남성이 20cm가 넘는 회칼을 들고 배회중인 A씨를 검거했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종로구 자신의 집에 머무르고 있던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 밖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
    2023-08-19
  • 부산서도 '비키니 오토바이'..성인 영상물 제작업체 홍보
    대낮에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심을 질주하는 행위가 부산에서도 발생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19일 오후 4시쯤 부산 수영구 일대 도로에서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여성을 태운 오토바이가 지나간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각 출동해 이들의 행방을 뒤쫓았고 이들을 제지한 뒤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확인 결과 이들은 한 성인 영상물 제작업체 홍보를 위해 이같은 비키니 라이딩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 서울 강남과 홍대, 잠실 일대에서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이같은 비키니 라이딩을 해왔던 이
    2023-08-19
  • [케스픽]KIA 안방의 '새바람' 한준수..이제는 당당한 주전 경쟁
    예상치 못한 주전 포수의 이탈과 메우지 못한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가장 큰 숙제는 새 안방마님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깜짝 영입했던 박동원이 떠난 자리에 기존 자원인 한승택과 신범수, 트레이드로 데려온 주효상 등이 번갈아 나섰지만 '구멍'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 시즌 다시 한 번 트레이드를 시도했고 김태군이라는 안정적인 주전 포수 자원을 영입해 급한 불은 껐지만 뒤를 받쳐줄 백업 포수도 쉽사리 정하지 못한 상황. 기존 포수들의 부진 속에 한준수의 성장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시즌 개막 전
    2023-08-19
  • 술 취해 1톤 트럭 훔친 20대..붙잡혀서는 "기억 안 나"
    술에 취해 1톤 트럭을 훔쳐 운전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8일 아침 6시 40분쯤 술을 마신 채 훔친 1톤 트럭을 타고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 도로를 운전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트럭 운전자가 시동을 걸어 놓은 채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운전대를 잡았고 그대로 1km가량을 운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바탕으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약 4시간 만인 오전 11시쯤 서구의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습니다. 범행 이후 시간이 많이
    2023-08-18
  • 30대 아들 흉기로 찌른 아버지.."범죄 저지를까봐"
    난폭한 모습을 보인 30대 아들을 흉기로 찌른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7일 오전 11시 17분쯤 충남 당진시의 한 가정집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 아버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에 복부를 찔린 A씨의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A씨는 집안에서 난폭한 모습을 보인 아들이 범죄를 저지를까 걱정되자 아들과 함께 죽겠다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전날 밤에도 A씨의 아들과 부인은 서로 크게 말다툼을 벌인 상태였습니다
    2023-08-17
  • 부산 '코 앞' 대마도에 핵폐기물 처분장 들어설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영토인 대마도에 핵폐기물 처분장 설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일본명 쓰시마섬) 시의회가 일본 정부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선정 절차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쓰시마 시의회는 16일 핵폐기물 처분장 선정 절차인 문헌 조사 수용에 대한 청원 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건설단체와 상공협회 등이 낸 '조사 수용' 및 '수용 검토' 청원이 시의회 다수의 동의를 얻어 채택됐습니다. 특
    2023-08-17
  • 우크라이나 전쟁 무단 참여 이근 전 대위 징역형 집행유예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 전 대위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전 대위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인 이 전 대위는 외교부의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에 해당하는 우크라이나에 입국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대위에 대해 적용된
    2023-08-17
  • '양궁 명문' 광주여대 배구ㆍ농구 명문 거듭난다
    국내 양궁 명문 대학으로 우뚝 선 광주여대가 체육부를 새롭게 창단합니다. 광주여대는 오는 21일 배구단과 농구단 등 체육부 창단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기보배와 최미선, 안산 등 여러 명의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광주여대는 올해 글로벌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스포츠학과를 신설한데 이어 배구단과 농구단을 창단합니다. 신설될 배구단은 지도자 1명과 선수 15명으로 꾸려지며, 농구단은 지도자 1명과 선수 9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광주여대는 새 체육부 창단으로 스포츠 명문 대학으로서의 전통을 유지하고 지역 여성 체육
    2023-08-16
  • [케스픽]'대전고 김동주'에서 '올스타 좌익수'로..데뷔 11년차 기적은 이제 시작
    10년 전, '대전고 김동주'로 불리던 한 거포 유망주 외야수는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프로 지명을 받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합니다. 일찌감치 상무에 입단해 군 문제까지 해결했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지 못했고 결국 두 시즌 만에 NC 다이노스로, 다시 한 시즌 만에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됩니다. 2019년부터 KIA에서 보낸 3년. 충분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가운데 타율은 2할 초반대에 머물렀고, 부상 이후 장점이었던 장타력 마저 사라졌습니다. 어느덧 포지션 경쟁에서 밀린 그는 유망주의 모습만으로 사람들의 기억
    2023-08-14
  • "정시 준비할래요"..고1때 자퇴하는 청소년 급증
    학교 내신 성적 관리를 포기하고 자퇴하는 고등학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의 학교알리미 자료 분석 결과 일반고등학교 1학년 중 자퇴생 수는 지난 2021년 2,015명에서 올해 8,050명으로 2년 사이 6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000명 중 24명 꼴로 학교를 자퇴하는 셈입니다 자퇴생은 고1(2.40%)이 가장 많았으며, 고2는 2.05%, 고3은 0.3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ㆍ송파 지역 고등학교의 자퇴생들이 가장 많았는데 올해 고1
    2023-08-14
  • K리그 최고 명장 가린다..세번째 맞대결 승자는?
    【 앵커멘트 】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노리며 순항하고 있는 광주FC가 이번주 일요일 리그 2위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서로 1승씩을 가져간 양 팀의 이번 대결은 K리그 최고 지략가로 꼽히는 광주 이정효 감독과 포항 김기동 감독의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 시즌 나란히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2위와 5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과 광주. 두 팀은 스타플레이어에 대한 의존도는 낮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모습이 닮은
    2023-08-11
  • 동물원 탈출했다 마취총 맞은 침팬지 '루디' 폐사
    동물원을 탈출했다가 포획 과정에서 마취총을 맞은 침팬지가 폐사했습니다. 11일 오전 9시 10분쯤 대구광역시 달서공원 동물원에서 사육중이던 침팬지 2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올해로 25살인 수컷 침팬지 루디는 암컷 침팬지 알렉스와 함께 청소 중이던 사육사를 밀친 뒤 도망갔습니다. 알렉스는 탈출 20여분 만인 오전 9시 30분쯤 공원 인근에서 발견된 뒤 사육사의 유도에 따라 포획돼 공원 우리 안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루디는 주택가쪽으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공격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소방당국과 경찰이 강제 포획에 나섰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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