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성매매 강요ㆍ살해한 20대 '중형'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해 12월 전주시 완산구의 한 모텔에서 직장 동료 A씨를 둔기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B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는 범행 직후 "모르는 여자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고 119에 직접 신고했고, 숨진 A씨의 몸에서 발견된 폭행 흔적에 대해서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B씨의 행적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에 착수했고,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