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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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질론에 "지켜볼 것"
    대통령실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불거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경질론에 대해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오늘(2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나선 관계자는 이 장관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누가, 얼마나, 무슨 잘못을 했는지 철저한 감찰과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무적인 책임의 범위를 묻는 질문에도 "누가, 얼마나, 무슨 잘못을 했는지 감찰과 수사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지금 당장 문책하기보다 우선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2022-11-02
  •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에 軍, NLL 이북에 공대지미사일 3발 발사
    오늘(2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우리 군이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해 맞대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지역으로 발사한 것에 대응해 "우리 공군 전력에 의한 정밀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이후 대응에 나서 F-15K와 KF-16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NLL 북쪽 공해상에 정밀 사격했습니다. 대응 사격은 오전 11시 10분부터 낮 12시 21분까지 이뤄졌으며 발사한 공대지미사일은 미국 보
    2022-11-02
  • 尹 대통령 NSC 주재 "도발 대가 치르도록 엄정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합참의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을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에 대해서도 군이 만반의 태세를 유지
    2022-11-02
  • 이태원 참사 책임 침묵 깨고 잇따라 경찰 때리는 정부ㆍ여당
    -尹대통령, "법과 원칙 따라 엄정 처리" -한덕수 총리, 경찰 대응 관련 수사ㆍ감찰 언급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책임추궁 불가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국가 책임 인정..지위고하 막론"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 이후 사흘 만에 정부와 여당이 경찰에 대한 엄중 책임을 잇따라 예고했습니다. 당초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던 입장을 보여왔던 정부ㆍ여당은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해 참사 직전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자 이튿날인 오늘(2일) 일제히 경찰을 질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2022-11-02
  • 북한 미사일 3발 확인..사상 첫 NLL 이남 미사일 도발
    오늘(2일) 오전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북한이 3발의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5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발은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으로 발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탄착 지점은 NLL 남쪽 26km 해상으로 속초 동쪽 방향 57km, 울릉도 서북쪽 방향 167km입니다. 북한이 해안포나 방사포 수준이 아닌 탄도미사일을 NLL 이남으로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2022-11-02
  •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울릉도에 공습경보 대피 소동
    울릉도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일) 오전 8시 55분쯤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공습경보와 함께 실제 상황이라는 설명이 전파됐고 공무원과 주민 등 일부가 지하 시설로 대피했습니다. 이번 공습 경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발사된 뒤 발령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1발이 공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공습 경보는 미사일이 날아간 초기 방향이 울릉도 쪽을 향했기 때문에 발령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탄도미
    2022-11-02
  • 눈물 흘린 오세훈.."무한 책임 느껴" 이태원 참사 공식 사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일) 오후 입장발표를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런 입장 발표에 대해 오 시장은 "귀국 첫 날 현장을 방문하고 병원을 방문하고, 아시다시피 회의가 연이어 있었고, 치료 받고 계신 분들 찾아뵙느라 정말 경황이 없었다"며 "오늘 아침 결심이 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과와 함께 "유가족과 부상자, 모든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유가족
    2022-11-01
  •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FIFA에 이란 월드컵 출전권 박탈 요청
    우크라이나 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러시아 무기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의 월드컵 출전을 금지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집행위원회는 31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란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이유로 이달 말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이란의 출전을 막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 축구협회는 이란의 인권침해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의 의문사 사건과 반정부 시위 강경 진
    2022-11-01
  • 비운의 스타 폴 포그바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 '아웃'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카타르 월드컵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1일(한국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포그바의 에이전트 하파엘라 피멘타는 성명을 내고 "포그바는 수술 이후 회복할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다시 입단한 포그바는 프리시즌 투어 도중 오른쪽 무릎 반월판 연골 파열 부상을 입은 뒤 현재까지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초 이달 말 개
    2022-11-01
  • 코로나19 유행 다시 불붙나? 한달 반 만에 5만명 돌파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한달 반 만에 5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10월 31일) 하루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8,379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발생 수가 5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16일(5만 1,848명) 이후 46일 만입니다. 어제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561만 5,667명을 기록중입니다. 이같은 확진자 재급증은 오미크론 유행으로 인한 감염 확산 이후 6개월 이상 시간이 지난데다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 가
    2022-11-01
  • 야생동물로 착각해 쏜 엽총 맞은 70대 여성 부상
    충북의 한 야산에서 70대 여성이 사냥꾼이 쏜 엽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낮 12시 25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한 야산에서 도토리를 줍던 70대 여성 A씨가 유해 야생동물 포획 작업을 하던 60대 엽사 B씨가 쏜 총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B씨와 함께 포획 작업을 하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왼쪽 등에 총상을 입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현재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B씨로부터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진술을
    2022-10-31
  • 서울 꺾고 FA컵 왕좌 오른 전북..통산 5회 최다우승 기록 타이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물리치고 FA컵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워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취골과 조규성의 멀티골을 묶어 3득점 하며 3-1로 승리했습니다. 앞선 27일 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번북은 1,2차전 합계 5-3으로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4-1-4-1 전술로 경기에 나선 전북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전반 10분 공격 진영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 바로 바깥에서 조규성이 수비 키를 넘기는 로빙패스를 찔러줬
    2022-10-31
  • 의문투성이 참사 "밀어" 증언 잇따라..확인 가능할까?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두고 갖가지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참사를 촉발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고 직전 현장에서 "밀어"라고 외치며 군중들을 고의로 민 무리가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NS 등에는 사고 당시 건장한 남성 한 무리가 "밀어"라고 외친 뒤 골목 안에 갇혔던 인파가 다 같이 휘청였다는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가자들이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일부 개인방송 BJ나 유튜버들도 "밀어"를 외친 무리가
    2022-10-31
  • 대한민국 관광지 입장객 수 1위는 에버랜드
    우리나라 관광지 가운데 입장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용인 에버랜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입장객이 가장 많은 관광지는 에버랜드로 연간 370만 6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위는 경북 영덕의 강구항으로 308만 3천 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는데 과거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데다 대게철이 되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위는 2012 여수 해양엑스포 이후 관광객이 급증한 전남 여수의 엑스포해양공원으로 304만 1천 명이 입장한 것으로
    2022-10-31
  • 美 국무부, 이태원 참사 관련 "미국민 2명 사망ㆍ3명 부상"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상자 중 미국민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각)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미국 국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관련 질의에 대해 미 국무부는 "서울에 있는 스태프와 국무부 직원들은 이번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영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앓고 충격을 받았다"며 애도
    2022-10-31
  • [전문]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대국민 담화
    정말 참담합니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 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습니다.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
    2022-10-30
  • 핼러윈 맞은 이태원 골목 대형 압사사고 사망 151명ㆍ부상 82명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믿을 수 없는 압사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29일 밤 10시 15분쯤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옆 내리막 골목길 등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방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날 이태원 일대는 핼러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몰린 수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찬 상황이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이동 중이던 인파 행렬 앞쪽에서 넘어짐 사고가 발생했고 뒤따르던 사람들이 계속 밀려 나오면서 사람들이 겹겹이 깔려 사고가 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30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수는 151명 부상자 수는 82명
    2022-10-30
  • 광주전남기자협회, 체육대회 개최 "언론 역할 다할 것"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체육대회를 갖고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광주전남 18개 언론사 회원들로 구성된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오늘(29일)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어려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 기자협회는 봉사단체 '야나'에 250만 원가량의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경기 관람권을 기부했습니다.
    2022-10-29
  • 전남 저수율 비상 농어촌공사 총력 대응
    남부지방에 대한 가뭄 피해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6개월 동안 남부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3분의 2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남 지역 저수지의 저수율이 44%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가뭄 피해 방지를 위해 하천수를 이용해 저수지 물을 채우고, 공업용수나 골프장용수 등에 대한 사용 허가를 엄격히 적용할 방침입니다.
    2022-10-29
  • 소고기 원산지 속인 나주 유명 곰탕집 주인 집행유예
    소고기 원산지를 속여 판 혐의로 기소된 나주의 유명 곰탕집 주인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혜진 부장판사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5년 10개월 동안 6억 6천만 원 상당의 수입산 소고기 58.5톤을 한우와 섞어 조리한 뒤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한 혐의로 음식점 주인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6년 가까이 범행이 이어졌고 이로 얻은 이익도 상당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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