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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가 내고 음주운전' 광주 현직 경찰관 붙잡혀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음주운전을 한 현직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젯밤(16) 9시쯤 광주시 도산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된 뒤 음주측정을 3차례 불응한 혐의로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위는 음주운전 적발 당일 근무에 편성됐지만 병가를 내고 음주운전을 했으며, 지난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한차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05-17
  • 41주년 5·18 추모제 거행..보수 의원 첫 초청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하루 앞두고 오월 영령을 기리는 추모제가 거행됐습니다. 5.18민주유공자 유족회가 주관한 제41주년 5·18추모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초청 참석자가 제한된 가운데, 유가족이 올리는 전통 제례와 추모시 낭송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특히 이번 추모제엔 5·18공법단체 설립 등 특별법 통과를 도운 국민의힘 정운천, 성일종 의원이 보수정당 의원으로는 최초로 유족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2021-05-17
  • 광주·전남 북부 5mm 비..내일까지 흐려
    오늘 광주·전남은 하루 종일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광주와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15도, 목포 14.4, 순천 17.6 등 14도에서 19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광양 23도를 최고로 광주 19도, 목포 17도 등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5·18 41주기인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2021-05-17
  • 5·18 특별법 시행됐지만..폄훼ㆍ모욕 여전
    【 앵커멘트 】 올해부터 광주 민주화운동을 왜곡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도록 한 5·18  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됐는데요. 여전히 5·18  대한 폄훼와 모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SNS 검색창에 5·18  관련 게시글을 검색했더니, 5·18 을 '폭동'이라 표현한 글이 줄줄이 뜹니다. 5·18 민주화운동 역사 왜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북에 있는 위덕대 박훈탁 교수는 강의 중 학생들에게 5·18 을 북한군이 일으켰다고 말해 파문
    2021-05-14
  • 민주열사 추모 '다시 꺼내놓은 1991' 전시 개막
    1990년대 초 민주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5명의 민주 열사를 추모하는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열사투쟁 광주·전남기념사업위원회는 지난 1991년 군인의 폭력에 희생 당한 강경대 씨 사망 사건 이후 민주화를 탄압하는 정부에 맞서 잇따라 분신한 박승희, 윤용하 등 5명의 열사를 기리는 '다시 꺼내놓은 1991'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일빌딩 3층 시민갤러리에서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2021-05-14
  • '광주천변 난간 추락사' 재발 방지 국민 청원
    광주천변에서 발생한 난간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천변 난간 추락사고 유가족은 지난해 사고 이후 수 차례 재발 방지 요청에도 광주시와 자치구가 안전 기준에 미달하는 난간을 여전히 방치하고 있다며, 정부의 실태조사를 촉구하는 글을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렸습니다. 지난해 4월,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던 20대 김 모 씨는 광주천변 난간에서 추락한 뒤 2주 만에 숨졌습니다.
    2021-05-13
  • '민원인에 욕설·위협' 세무공무원 경찰 수사
    세무서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욕설을 하고 위협을 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북광주세무서에서 민원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욕설을 하고 사무용품으로 때릴 듯 위협을 가한 혐의로 공무원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북광주세무서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직원을 징계 처리할 방침입니다.
    2021-05-13
  • 빚 독촉 채권자 살해 암매장한 40대 구속
    빚 독촉을 하던 채권자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전북 남원시의 한 야산에서 빚 독촉을 하던 40대 여성을 둔기로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직후 피해자의 핸드폰으로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거짓 문자메시지를 보낸 점 등으로 미루어 범행 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1-05-13
  • 낮 기온 30도..초여름 더위 내일까지
    광주·전남지역은 오늘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덥겠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 16.7도, 목포 15.3도 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낮이 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담양 31도를 최고로 광주와 나주 30도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무더운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주말 내내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2021-05-13
  •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취임..세계화 강조
    정동년 신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5.18 세계화를 강조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취임식을 갖고, 임기 내 5.18기념재단을 UN경제사회이사회 단체 등록을 추진하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홍콩 사태와의 연대와 지지를 강화해 아시아민주인권 대표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민중항쟁 의장 등을 역임한 정 이사장은 전남대 재학 중이던 1980년 내란수괴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5.18 관련 구속자 중 가장 오랫동안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2021-05-12
  • 환경단체,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조사 촉구
    환경단체가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994년부터 18년여 동안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광주·전남 시도민 중 폐질환 등 피해자는 6만여 명으로 추산되지만, 신고자는 341명에 불과하다며 정부의 진상조사를 통한 피해 보상을 주장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지난 2011년 한 산모의 사망의 원인이 가습기살균제로 밝혀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이후 제품 판매가 금지됐지만 진상규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1-05-12
  • "십시일반 헌혈 동참" 광주기독병원서 5.18 추모
    5.18 당시 부상자들을 살리기 위해 십시일반 헌혈에 나섰던 시민들을 기억하는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광주기독병원은 80년 5월 계엄군에 의해 부상당한 시민군 등을 치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선 시민들의 나눔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병원에 보관하고 있던 5.18 부상자 진료기록과 헌혈 현황 등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광주기독병원 제중역사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2021-05-11
  • 후텁지근한 날씨..내일 낮기온 30도 육박
    오늘 광주·전남은 하루 종일 흐리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담양 24.7도를 최고로 광주 23.2도, 여수 18.9도 등을 보였습니다. 내일은 더 덥겠습니다. 광주 29, 영광 28, 목포와 순천 26도 등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2021-05-11
  • 버섯 농장 화재..재배시설ㆍ숙소 불에 타
    버섯 농장에서 불이 나 재배시설과 숙소 등이 불에 탔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보성군 복내면의 한 버섯 농장에서 불이 나 버섯 재배 시설 260여 ㎡와 외국인노동자 기숙사로 쓰던 컨테이너 9동이 모두 타면서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 직원이 쓰레기를 태우다 생긴 불씨가 시설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5-11
  • 아침까지 전남 북부 약한 비..오후에 강한 바람
    전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5mm 미만의 적은 양이 내린 뒤 오전 중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와 여수 16, 목포 17도를 보이는 가운데, 낮 기온은 광주 24도 목포와 순천 22도 등 20도에서 24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해안 지역은 오후부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1-05-11
  • '5.18 진실 기록'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제정
    5.18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린 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이름을 딴 보도상이 제정됐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한국영상기자협회와 함께 제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을 제정하고, 세계 곳곳의 민주주의 투쟁 현장 취재 보도에 대해 오는 10월 시상할 예정입니다. 시상 분야는 뉴스와 다큐멘터리 등 경쟁부분과 인물을 선정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나뉘며, 심사위원회는 국내외 언론인과 학자 등으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2021-05-10
  •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매우 나쁨'..외출 자제
    광주·전남지역에 오후 들어 황사가 몰려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주말인 내일 오전까지 매우 나쁨 수준이 이어지겠고, 일요일이 돼서야 보통 수준으로 약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 낮기온은 구례 25도를 최고로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겠습니다.
    2021-05-07
  • 술 취한 남성에 폭행당한 80대 6일만에 숨져..연관성 수사
    술에 취한 남성에게 폭행당했던 80대가 엿새 뒤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 오후 3시쯤 광주시 남구의 한 식당 앞에서 80대 A씨가 처음 본 술에 취한 남성에게 폭행 당한 뒤 엿새 만인 오늘(7) 갑자기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폭행 당한 뒤 평소처럼 생활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부검을 통해 폭행과 사망과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2021-05-07
  • 오후 황사 영향..주말ㆍ휴일 '화창'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후부터 황사가 몰려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한 때 전남 동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16.1, 순천 12.5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 이상 올랐고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비 소식 없이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021-05-07
  • 5ㆍ18 전야제 열린다..미얀마에 '연대·지지' 메시지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전야제가 올해는 열립니다. 시민 참여 행사를 없애는 등 행사 규모는 축소됐지만, 민주화운동으로 시련을 겪고 있는 미얀마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의미는 더 크게 담아낼 예정입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의 주제는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입니다. 80년 5월 광주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는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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