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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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행 중 쓰러진 30대 태국인..5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로
    한국을 여행하던 중 의식을 잃고 뇌사에 빠진 태국인이 한국인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1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 35살 태국인 푸리마 렁통쿰쿨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방콕에 사는 렁통쿰쿨은 지난달 27일 친구와 함께 한국을 여행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렁통쿰쿨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끝내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급히 한국에 온 가족들은 뇌사장기기증에 동의하고 심장·
    2024-07-10
  • '불법 촬영' 수사 중 또 女화장실 촬영한 고교생..실형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다 적발된 고등학생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또다시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하면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대전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생 18살 A군에게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단기 형을 마친 소년범은 교정 목적이 달성됐다고 판단되면 검사 지휘에 따라 장기 형 집행을 정지할 수 있습니다. A군은 지난 3월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연말에도 여자 화장
    2024-07-10
  • "뚝배기 어디갔냐?"..머리 다친 환자 비하한 의료진
    경남 창원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머리를 다친 응급환자를 '뚝배기'라고 부르며 비하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병원이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논란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10일 경남도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다가 머리 부상을 입은 환자의 부모가 지난 7일 밤 10시 1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에스엠지 연세병원에 응급환자 신청을 했습니다. 이들은 병원 측에서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 걸린다고 안내를 받은 뒤 아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응급실 의료진들이 병원을 찾은 다른 환
    2024-07-10
  • '광주 브랜드 공연' 만든다..광주시립극단 창작희곡공모 개최
    광주시립극단이 대표 레퍼토리를 개발해 광주 브랜드 공연을 만들기 위한 '제3회 창작희곡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 주제는 광주의 역사와 전설, 인물, 정서 등을 소재로 100분 내외 공연이 가능한 한 창작희곡입니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약 3개월의 기간으로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합니다. 기성작가는 언론사 등의 희곡 공모에 당선 경력을 가진 자 또는 개인 희곡집을 출판한 자, 본인 순수 창작 작품이 프로 극단의 정식 공연으로 공연된 자로 이중 1가지만 부합해도 인정됩니다. 작품은 순수 창작물로 신춘문예,
    2024-07-10
  • 우리 마을의 '숨은 보석같은 이야기' 찾는 공모전 개최
    광주 서구문화원이 제14회 빛고을문예백일장 '서구 마을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전은 광주광역시 서구의 역사와 지명, 전설, 인물, 자연, 속담, 노래 등 다양한 문화유산 속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어린 시절 할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나 마을 주민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공모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정리할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일부 창작을 추가해도 됩니다. 모아진 마을이야기들은 미래 후손들에게
    2024-07-10
  • '2024로컬콘텐츠페스타 대상 시상식' 열려..대상에 화순군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위해 콘텐츠 개발에 힘쓴 지자체에 대해 '2024 로컬콘텐츠페스타 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KBC광주방송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화순군이, 도시브랜드상에는 서구청이 선정됐고, 행정에는 북구청이, 문화에 목포와 해남군이 공동 수상하는 등 9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역의 발전과 문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한 지자체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4-07-09
  • "또 급발진?" 부산서 70대가 몰던 차량 놀이터 돌진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당시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없어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9일 오전 9시 13분쯤 사상구 엄궁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습니다.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 방향으로 돌진해, 담벼락을 부수고 놀이터로 진입한 뒤에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인 70대 여성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브레이크가 작
    2024-07-09
  • "네 끼 펼쳐봐!" 청소년 대상 '버스킹 월드컵' 참가자 모집
    광주광역시동구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진행하는 '제2회 틴틴버스킹 월드컵'에 참가할 청소년 버스커들을 모집합니다. '제2회 틴틴버스킹'은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의 청소년 버스킹대회입니다. 광주광역시 동구와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축제로, 수상자들에게는 모두 3백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이 주어집니다. 이번 경연은 노래, 연주, 댄스 등 공연이 가능한 전국의 끼쟁이 청소년(14~19살)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를 희
    2024-07-09
  • '경영권 탈취 혐의' 민희진 "말이 안 돼"..경찰 출석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첫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8분쯤 민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오후 2시부터 피고발인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월,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며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
    2024-07-09
  • "신기해서.." 제주 여탕서 손님들 알몸 찍은 中 관광객
    제주의 한 목욕탕에서 다른 여성 이용객의 알몸을 불법으로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6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제주시 한 목욕탕 여탕에 들어와 내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이용객 3∼4명이 찍힌 사진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사증으로 여행 온 관광객으로 확인
    2024-07-08
  • 인천 아파트서 훼손된 길고양이 사체 4구 발견..경찰, 부검 의뢰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4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쯤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단지 건물 뒤편에서 죽은 길고양이 4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발견된 길고양이 4마리 중 1마리는 다리가 잘려져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고양이에게 평소 밥을 주며 돌봐왔다는 주민들은 "10년 넘게 고양이들을 돌봤지만 4마리가 동시에 죽어 있는 것은 처음 봤다"며 "사체가 훼손된 것을 보면 누군가 고의로 죽인 것으로 보여 신고했다"고
    2024-07-08
  • 대체 왜? 내연녀 나체사진 '프사 배경' 올린 남성 벌금형
    내연관계인 여성이 보내준 나체 사진을 자신의 휴대전화 프로필 배경화면으로 게시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함께 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내연관계였던 피해 여성 B씨에게서 나체 사진 1장을 휴대전화로 전송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지난 2월, 해당 사진을 자신의 프로필 배경화면으로 게시했습니다. 사진에서
    2024-07-08
  • 1급 감염병 '야토병'일까..수원 20대, 소 생간 먹고 복통 등 호소
    수원에서 1급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8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복통과 발열 증상으로 관내 한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남성 A씨에 대한 혈액 검사에서 야토병균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시로부터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보고를 받은 뒤 야토병 확진 여부 판단을 위해 지난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혈청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수원 시민인 A씨는 앞선 지난달 24일 집 근처 소 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은 뒤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씨와 일행
    2024-07-08
  • 풍류와 도자기, 도자기 속 풍류..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
    【 앵커멘트 】 국립광주박물관이 옛 선조들의 멋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특별전을 개막했습니다. 누정과 도자기라는 우수한 문화를 매개로 펼쳐진 조선 사대부층의 풍류 문화를 심도깊게 조명합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의 대표 누각 희경루에서 벌어진 연회를 그린 '희경루방회도'.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악공과 기녀의 재주를 감상하며 시와 음악을 즐기던 사대부들의 운치를 화폭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굽이치는 구름 속 생동감 넘치는 용의 모습이 장식된 커다란 도자기 연적. 연적의 옆면에는 사대부들이 즐겨 읊은
    2024-07-07
  •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의심신고..11명 응급처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에서 화학물질 누출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6일 오후 2시쯤 강남구 삼성동의 지상 5층 지하 2층짜리 근린생활시설에서 "건물 내부에서 알 수 없는 기체가 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에서는 11명이 메스꺼움과 목 통증을 호소해 3명이 현장 처치를 받고 8명은 병원에 옮겨져 처치 후 귀가했습니다. 인근에 있던 시민 40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화학물질 누출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1차 조사
    2024-07-06
  • 제주 신양해수욕장 찾은 60대 물에 빠져 숨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제주 서귀포 해수욕장을 찾은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서 A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인근에 있던 서핑객이 물 위로 떠올라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6
  • 산양삼 100만뿌리 훼손한 골프장 '유죄'..골프장 땅인데 왜?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 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골프장 사업과 관련한 갈등 속에 무단 철거 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고도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은 이해타산적일 뿐 정당행위로 인정될 수 없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다만, 땅이 골프장 소유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6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63)씨와 본부장
    2024-07-06
  • "내 아이 의심", "결혼생각은 항상 있어" 허웅, 유튜브서 '해명'
    전 연인을 경찰에 고소한 프로농구 부산 KCC 주전 선수 허웅이 유튜브 채널에 나와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5일 허웅은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최근 전 연인 A씨와 관련한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허웅은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해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후 허웅과 A씨 사이에 서로 사생활을 들춰내는 주장이 오가고 있습니다. 허웅은 지난달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를 통해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
    2024-07-05
  • 뇌졸중 후유증 앓는 60대 母 폭행한 아들..징역 3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장애를 갖게 된 60대 어머니를 수시로 폭행하고 위협한 4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5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존속협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집에서 뇌병변장애가 있는 자신의 어머니를 발로 차고 휴대전화로 뺨을 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어머니가 병원에서 일부러 넘어져 자신을 창피하게 만들었다고 시비를 걸며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A씨는 또 어머니에게 욕설하고 장애인을
    2024-07-05
  • 아파트 화단서 5천만 원 현금 다발 발견..비닐봉지에 '꽁꽁'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비닐봉지에 든 5천만 원이 발견돼 경찰이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울산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아파트 단지 화단에 놓여 있던 검정 비닐봉지 안의 현금다발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돈다발은 5천만 원으로, 5만 원권이 은행용 띠지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돈 소유자를 찾게 되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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