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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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동료에 흉기 휘두르고 "극단선택 말렸다" 주장한 10대
    술에 취해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놓고는 동료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10대가 구속됐습니다. 28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새벽 2시 4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 동료 B씨와 술을 마시다가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목과 복부 등을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다친 B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친구가 극단적 선
    2023-12-28
  •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야권이 추진하는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일명 대장동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8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대장동 특검법은 재석 181석 중 찬성 181표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 힘은 표결 직전 정점식 유상범 의원의 반대토론 이후,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대장동 특검법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가 전직 법조계 고위 인사들에게 50억 원씩 나눠주기로 했다는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수
    2023-12-28
  • 구리포천고속도로 달리던 벤츠에 불길 치솟아
    고속도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8일 아침 8시 10분쯤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 남구리 IC 부근을 달리던 벤츠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량을 급히 갓길에 정차한 뒤 탈출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구리포천고속도로
    2023-12-28
  • '미세먼지의 습격'..서울 등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 흐름이 정체돼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들어오면서 농도가 짙습니다. 이 가운데 안개까지 끼어 있어 도심에서도 높은 건물의 윤곽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등 시야가 흐릿합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올 겨울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밤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고 공사장 등 운영시간도 줄어듭니다. 인천과 경기, 충남 지역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2023-12-28
  • 국립광주과학관 이정구 신임 관장 취임
    국립광주과학관 제5대 관장에 이정구 미래교육재단 추진단장이 취임했습니다. 이 관장은 어제(27일) 열린 취임식에서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국립광주과학관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호남권 과학문화 확산의 중추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관장은 국립서울과학관장과 국립어린이과학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3-12-28
  • 지역 미술대학 청년들, ACC에서 기획전 선보여
    지역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뉴스뮤지엄ACC에서 기획전시를 선보입니다. 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는 전남대 미술학과 학생 16명이 4년간 준비한 공예와 서양화, 조소, 한국화 등 작품을 기획전 'Dissolve Time'에서 오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제목은 한 이미지에서 다른 이미지로의 점진적인 변화를 뜻하는 영화 용어로,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만들고, 만들어갈 시간들을 의미합니다.
    2023-12-28
  • "취직해라" 충고에 시작된 아들의 구타..아버지는 흉기로 맞섰다
    자신을 폭행하는 아들에게 흉기를 들고 맞서다가 상처를 낸 아버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27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저녁 8시 40분쯤 안산시 상록구 주거지에서 아들인 30대 남성 B씨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씨와 B씨는 저녁식사를 하던 중 A씨가 아들에게 "이제 취직을 하라"고 충고하자, B씨가 화를 내며 아버지를 발로 차는 등 구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A씨는 집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맞섰
    2023-12-27
  • '강남역 침수' 맨홀 빠져 숨진 남매..法 "유족에 16억 원 배상"
    지난해 8월 중부지방 집중호우 당시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맨홀에 빠져 사망한 남매의 유족이 구청으로부터 16억여 원을 배상받게 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는 남매 A씨와 B씨의 유족이 서초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6억 4,700여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작년 8월 8일 폭우가 쏟아지던 서초구 강남역 일대에서 도로를 건너다가 뚜껑이 열려 있던 맨홀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들은 차를 타고 가던 중에 폭우로 시동이 꺼지
    2023-12-27
  • '신의 존재' 두고 다투다 친구에 흉기 휘두른 무속인
    신의 존재 여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무속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 4월 3일 경북 경산 자신의 신당에서 술자리를 갖던 중, A씨의 목을 흉기로 그은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된 무속인 48살 B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술을 마시던 중 '신의 존재' 여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A씨가 B씨의 멱살을 잡자, B씨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행동으로 A씨는 목 부위를 약 30바늘 꿰매는
    2023-12-27
  • 여행 갔다 왔더니 바뀐 집 도어락 '황당'..경찰 조사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이 여행으로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현관 도어락이 바뀌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한 아파트에서 "도어락이 바뀌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 A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행 갔다 왔더니 현관 도어락이 바뀌었어요"라며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A씨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여행 후 집에 돌아와 보니 도어락이 통째로 바뀌어 있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A씨는 이후 112에
    2023-12-27
  • 또 운전대 잡은 음주운전 전과자..50대 행인 의식불명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해, 1년 넘게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30대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경남 양산시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고 가다, 50대 행인 B씨를 치어 전치 20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사고 이후 1년이 넘도록 의식을 회
    2023-12-26
  • 고향 기부하자 답례로 온 '비계 삼겹살'..부실한 답례품에 '분노'
    고향에 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받는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상태가 매우 부실한 물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입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고향사랑기부제 인천 미추홀구는 안 하는 편이 좋을 듯'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미추홀구가 삼겹살이랑 목살을 주길래 기부하고 받은 포인트로 답례품을 받았다"며 "목살은 살코기가 와서 먹을 만했는데 삼겹살이 저렇게 와서 3분의 2는 떼어내고 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괜찮아 보이는 부분을 위에 올려놓
    2023-12-26
  • 만취 70대 여성 성추행·촬영한 동네주민들..뒤늦게 '실형'
    동네 주민을 성추행하고 성추행 장면을 촬영했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이웃들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울산지법 형사항소1-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70대 여성 B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실형을 선고하면서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9월 저녁 동네 주민인 70대 여성 C씨와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당시 C씨가 만취
    2023-12-26
  • 성탄절 맞아 미사·예배 이어져..나들이객들도 '북적'
    【 앵커멘트 】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오늘(25일) 광주·전남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누그러진 추위에 야외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캐롤 공연을 즐기며 성탄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말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의 평화로운 모습. 미사에 참석한 신도들은 온 누리에 가득한 성탄의 기쁨을 담아 한 목소리로 찬송가를 부릅니다. ▶ 싱크 : 배상원/ 임동성당 보좌신부 - "우리를 위해서 스스로 낮추시고 가난을 택하신 예수님과 그분께
    2023-12-25
  • 조희연, '서울의 봄' 단체관람 학교 고발에 "교권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보수단체가 영화 '서울의 봄'을 단체관람한 학교장을 고발한 것에 대해 "교권 침해"라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5일 조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 단체가 고발한) 이번 사태를 교권 침해라고 새롭게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발생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날 천만 관객을 넘었습니다. 최근 서울 초·중·고교에서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영화를 선택해 서울의 봄을 단체관람할 수
    2023-12-25
  • 성탄 전야에 음주운전하다 눈길에 전복..아이폰이 살려
    성탄 전야에 음주운전을 하다 전복된 차량 속 운전자가 아이폰의 긴급구조 요청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2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전날 저녁 8시 44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탄 A씨와 동승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A씨가 갖고 있던 '아이폰'이 충격을 감지해 119에 긴급구조를
    2023-12-25
  • 저출산이 가져온 변화..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 유아용 '추월'
    극심한 저출산 현상 속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24일 G마켓은 올해 1∼3분기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두 카테고리 합계 판매량을 100으로 봤을 때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 비중은 2021년 33%, 작년 36%로 소폭 높아진 뒤 올해 1∼3분기에 57%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유아용 유모차는 2021년 67%, 작년 64%에서 올해 43%로 뚝 떨어졌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두 카
    2023-12-25
  • 광주·전남 눈오는 성탄절..추위 누그러져
    성탄절인 오늘(2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 북부에는 아침까지 눈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부터 당분간 추위가 누그러지며 기온이 차츰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4도, 장성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등 영하 4도에서 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 3도, 함평 4도, 광주 5도 등 3도에서 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빙판길 또는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3-12-25
  • 스토킹 피해 신고, 1년 만 4배 ↑..피해자 보호는 '미흡'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뒤 스토킹 피해 신고는 대폭 늘었지만 피해자 보호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5일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에 따르면 김학신 연구관은 '스토킹 범죄 처벌법상 피해자 보호를 위한 경찰의 실효적 대응'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특히 스토킹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신속히 분리하는 '긴급응급조치'나 '잠정조치' 등 조처의 강제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1년 10월 21일부터 시행된 스토킹처벌법에 따르면 스토킹 행위는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이하 상대방)에게 접근하
    2023-12-25
  • 추위 누그러진 화이트 크리스마스..오전까지 중부지방·전라 등 '눈'
    성탄절인 오늘(25일) 전국적으로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전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제주도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 북부는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충청권, 경부서부내륙에선 낮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쌓인 눈이 얼어 만들어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서울·인천·경기남부 2~7cm/ 경기북부, 서해5도 1~5cm △(강원도) 강원영서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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