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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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기 적응훈련 중 숨진 이등병 사인은 '불명' 결론
    지난 1월 강원도 육군 부대에서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이등병의 사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수사가 마무리되는 모양새입니다. 육군 군사경찰과 경찰은 지난 1월 12일 아침, 강원도에 있는 36사단 모 부대 연병장 텐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A 이등병의 사망 원인을 수사한 결과 '해부학적 불명'으로 최근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대대장 등 부대 지휘관 2명을 부대 관리 책임을 물어 징계하기로 했지만, 경찰과 군사경찰은 지휘관이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형사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육군은 이러한 수
    2023-04-10
  • '왜 반말해!' 초등생 때리고 집에서는 母 때린 30대 집행유예
    아파트 놀이터에서 초등학생을 때리고 집에서는 어머니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해당 남성이 인지 장애를 앓는 점 등을 고려한 판결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은 지난 2020년 11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9살 초등학생을 바닥에 넘어뜨린 뒤, 태블릿 PC 모니터로 머리를 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집에서 어머니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받습니다.
    2023-04-10
  • 떡볶이 배달 나갔던 50대 가장, 음주 차량에 치여 숨져
    중앙선을 넘은 음주 차량에 오토바이로 음식을 배달하던 50대 가장이 치여 숨졌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6시 반쯤 하남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1차로를 달리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32살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사고 전날 늦게까지 술을 먹은 뒤 제대로 잠을 자지 않아 숙취 상태였던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2023-04-10
  •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4주 연속 36%대 머물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3%p 하락한 36.4%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달 초 40%대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4주 연속 36%대(36.8%→36.0%→36.7%→36.4%)에 머물고 있습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6%p 내린 61.0%를 기록했습니다.
    2023-04-10
  • [날씨]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일교차 주의
    월요일인 오늘(10일)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5도, 대구와 광주 6도, 부산과 제주 10도 등 전국이 0~12도 분포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낮에는 따뜻한 서풍의 영향으로, 한낮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강릉 24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 전국이 16~2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부터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충북북
    2023-04-10
  • 모더나"암·심장질환 치료백신 2030년까지 개발"
    코로나19 백신기업 ‘모더나’가 암과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백신을 오는 2030년이면 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모더나가 2030년까지 이런 백신들을 내놓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암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새 백신으로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모더나 측은 현재 다양한 종류의 종양을 표적으로 한 효과적인 암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5년 내에 모든 종류의 질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할 수
    2023-04-09
  • 김기현, 김진태 '산불 골프' 당 차원 조사 지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산불 골프' 논란과 관련해 당 차원의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오늘(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에 대한 KBS의 보도와 관련, 김기현 대표는 금일 중앙당 당무감사실을 통해 보도된 내용의 진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으며 사안의 경중에 따라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을 사무총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기현 대표는 당의 기강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언행에 대해 일체의 관용 없이 일벌백계로 임할
    2023-04-07
  • [우ㆍ정ㆍ초] ⑩드디어 막 올린 정원박람회..배 타고 정원에 입장해 보셨어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정원은 그 시대의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총체입니다. 해와 달과 별은 하늘에 삽니다. 고래는 바다에 삽니다. 우리는 정원에 삽니다. 지금부터 순천만국제
    2023-04-07
  • "왜 안 죽어, 빨리 죽어" 5kg 둔기로 아내 때리고 한나절 방치한 남편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둔기로 지칠 때까지 때린 뒤, 한나절을 방치한 남편이 결국 살인미수죄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지난해 8월 5kg 둔기를 사용해 60대 아내의 얼굴 등 온몸을 마구 때려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69살 A씨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낮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약 3년 전부터 아내가 외도한다고 의심해 자주 다퉜고, 범행 당일에도 같은 이유로 말다툼하다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5kg 둔기로 아내를 마구 때려 쓰러트린 뒤 "왜 이렇게 안 죽
    2023-04-07
  • 비엔날레 드디어 개막..이것이 볼거리
    【 앵커멘트 】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식을 갖고 94일간의 항해를 시작합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전 세계 79명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시각화 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로 물이 가진 가능성과 다양한 속성들이 던지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서로 다른 세대와 문화적 배경, 출신지를 갖는 전 세계 79명 작가들의 작품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원로와 신진 작가
    2023-04-07
  • 비엔날레 드디어 개막..이것이 볼거리
    【 앵커멘트 】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식을 갖고 94일간의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전 세계 79명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시각화 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로 물이 가진 가능성과 다양한 속성들이 던지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서로 다른 세대와 문화적 배경, 출신지를 갖는 전 세계 79명 작가들의 작품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원로와 신진 작가
    2023-04-06
  • 난방비 지원 불만에 "죽여버리겠다" 난동 50대 현행범 체포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사에게 욕설을 하고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5일 오후 1시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사 A씨에게 욕을 하고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면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15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전에도 동네에서
    2023-04-06
  • 법원 "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는 정당"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는 오늘(6일) 오전 10시 조 씨가 부산대의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에 불복해 낸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조 씨는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후, 입학 무효와 함께 의전원 졸업생 신분을 잃게 됩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조 씨가 제기한 입학 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서 법원은 "본안소송 청구사건의 판결 선고일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습니다. 하
    2023-04-06
  • 동곡미술관, 광주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시 선보여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이탈리아 파빌리온 전시가 오는 9일부터 광주 동곡미술관에서 펼쳐집니다. 광주 동곡미술관에선 오는 7월 9일까지 '잠든 물은 무엇을 꿈꾸는가?'를 주제로 발렌티나부찌 큐레이터,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원장 미켈라린다마그리 총감독의 지휘로 이탈리아 작가 5명의 작품이 대중에 공개됩니다. 해외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하는 파빌리온 전시는 광주비엔날레 최초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후원 아래 주한이탈리아 문화원과 손을 잡고 이번 이탈리아 전을 선보입니다.
    2023-04-05
  • 김건희 여사, 6일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엔 불참할 듯
    오는 6일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김건희 여사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는 오늘(5)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국내외 기자 초청 설명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참석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해 내일(6) 열릴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7월 9일까지 기간 동안 한 번은 방문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대통령 부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김 여사를 광주비엔날레에
    2023-04-05
  • 전남대 명물 매화, 화순·여수캠퍼스서도 피어난다
    전남대학교 캠퍼스의 명물이자 '호남 5매(梅)' 중 하나로 알려진 '전남대 홍매'를 이제부턴 전남대 화순캠퍼스와 여수캠퍼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전남대는 오늘(5일) 식목일을 맞아 '전남대 홍매 캠퍼스 나눔' 행사를 갖고, 홍매의 후계목 2그루를 각각 화순과 여수 캠퍼스에 심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식목 행사를 재개하는 한편, 전남대의 전 구성원들이 홍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박복재 여수부총장 등 교직원들이 후계목을 식재하며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을
    2023-04-05
  • 김건희 여사,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불참할듯
    내일(6일)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김건희 여사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지역 정치인·사회단체 대표와의 만찬에서 김 여사에게 광주비엔날레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전시 기획자로 활동했던 김 여사가 광주비엔날레에 방문하면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였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방문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김 여사의 비엔날레 방문을 반대하는 목소리와 개막식 인파 등을 우려한 것으로 전
    2023-04-05
  • 광주비엔날레 개막식과 함께 하는 심포지엄, 7~8일 개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가 오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개최됩니다. 개막식과 함께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와 연계해 담론을 보다 심화하고 확장하는 다학제적 장도 펼쳐집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 내셔널과 공동주최로 심포지엄 '합류: 미술과 행성의 이야기'를 오는 4월 7~8일 이틀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개 패널과 2개 퍼포먼스, 기조 강연, 라운드 테이블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상호 공존하는 대안적 모델과
    2023-04-05
  • 전남 12곳 호우특보...내일까지 최고 100mm 비
    전남 12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전남엔 어제(4일) 저녁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완도 61.9mm를 최고로 진도 52, 해남 현산 51, 흑산도 48.2, 광주 22.5, 화순 13.5mm 등입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완도에는 시간당 11.8mm , 가거도 10.5mm, 진도 9.6mm, 장흥 9.1mm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전남동부 지역에 30~80mm, 광주와 전남서부 지역에 20~60mm, 지리산 부근에 100mm
    2023-04-05
  • 광화문광장서 분신 시도한 중년 남성..전신 2~3도 화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분신을 시도한 남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4일 저녁 8시 52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남성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이 지른 불은 당시 부산 엑스포 유치 행사를 위해 세종대왕상 앞에 설치된 컨테이너로 옮겨 붙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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