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 전남이 남해안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7일 오후 4시, 목포에서 열린 '2024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은 세 지역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남해안권의 발전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방안들을 논의합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경남 창원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습니다.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남해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합니다.
특히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이 참여해 남해안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부에서는 3개 시도의 비전 영상을 상영한 후,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종합개발청 설립 필요성 등 정책적 사안에 대한 대담이 이어집니다.
이어 남해안권의 상생과 발전을 기원하는 비전 선포식도 열리게 됩니다.
2부에서는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가 '남해안권 발전의 실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후 영호남 지역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남해안권의 공동 번영을 위한 비전과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토론합니다.
부산, 경남, 전남은 2022년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공동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남해안권이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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