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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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거주 10명 중 4명 수도권 이주 희망.."일자리 열악"
    지역에 사는 국민 10명 중 4명은 수도권 이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2%가 올해 지역 경제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체감 경기 수준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지난해 대비 77.8%로 가장 낮았고, 전북 78.2%, 충북 79.8%, 부산 80.4%, 전남 80.5%, 제주 80.7%, 대구 81.4% 등의 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72%는 올
    2023-04-11
  • 국회 전원위, 오늘부터 '선거제 난상토론'..선거제 개편안 논의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오늘(10일)부터 나흘간 개최됩니다. 여야는 오는 13일까지 모두 4차례의 집중토론을 통해 선거제 개편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토론에 참여하는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54명, 국민의힘 38명, 비교섭단체 8명 등 모두 100명입니다. 이들은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결의안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결의안은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
    2023-04-10
  • '수익이 무려 700%!' 주식 사기단 전원 1심 실형
    700%의 고수익을 보장하며 수백 명에게 비상장 주식을 팔아 투자금 177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1심에서 전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헐값에 사들인 비상장 주식을 고액에 되파는 방식으로 432명으로부터 177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사기단 총책 A씨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5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추징금 61억여 원을 명령했습니다. 사기단의 영업 총괄관리자, 현금 인출책, 중간 관리자 등 공범 13명에게도 징역 2년 6개월∼8년의 실형과 1
    2023-04-10
  • 러시아 극동 캄차카 화산 분화..화산재 10㎞ 이상 치솟아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 있는 활화산인 베지미안니 화산이 8일(현지시각) 분화했습니다. 독일 dpa 통신은 하루 뒤인 9일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화산 연구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상공으로 10㎞ 넘게 치솟으면서 항공 운항 적색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해당 경보는 화산재가 항공기 엔진으로 흘러들어 가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인근 지역으로의 항공 운항을 금지한다는 경고입니다. 아직까지 러시아 재난 당국은 주민이나 관광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베
    2023-04-10
  • 테슬라, 사생활 침해 피소..직원들이 고객 차량 영상 공유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고객 차량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직원들이 돌려봤다는 의혹으로 소송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을 1년 넘게 소유해 온 헨리 예씨는 지난 7일 미 북부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테슬라를 상대로 '사생활 침해' 관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테슬라 직원들이 내부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고객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차량 영상들을 돌려봤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에서 일했던 직원 9명을 인터뷰해 이같이 보
    2023-04-10
  • 한라산 등반 60대 외국인 관광객 쓰러져 숨져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60대 외국인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쯤 한라산 등반 중이던 외국인 관광객 63살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제주도는 닥터헬기를 투입해 5분 만에 의료진을 한라산 진달래밭 대피소로 급파했습니다. 의료진은 도보로 이동해 40여분 뒤, 환자가 있는 현장에 도착,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CP을 실시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등반을 하던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0
  • 우울증 시달리다..남편 때리고 집에 불내려 한 임신부 집행유예
    이혼 요구에 격분해 남편을 때리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 20대 임신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4월, 울산 자택에서 술을 마시던 중, 남편이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이혼을 요구하자 격분해 남편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이혼 문제를 논의하며 남편에게 합의금 5천만 원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집에 불을 지르려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또 시어머니와 말다툼한 후 가출했는데 남편
    2023-04-10
  • 6살 손녀 친구 성 착취 혐의 할아버지, '18년형→무죄' 뒤집혀
    손녀와 놀기 위해 집을 찾아온 이웃집 아이를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의 항소심 재판부가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67살 A씨는 지난 2016년 1월, 손녀와 놀기 위해 찾아온 이웃집 6살 아이를 창고로 데리고 가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8월과 11~12월, 2019년 9월 자택 또는 B양의 집 등에서 3차례에 걸쳐 당시 6살이던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2020년엔 집에서 B양을 상대로 유사
    2023-04-08
  • "오늘 스폰 가능한지?"..내부 정보 주고 뒷돈 챙긴 춘천문화재단 직원
    강원 춘천문화재단의 한 직원이 조명업체 관계자들에게 미공개 정보를 흘려주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문화재단에 물품을 납품하고 용역을 제공하는 조명업체 관계자들에게 370만 원을 받은 혐의로 5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조명업체 관계자들에게 "오늘 스폰 가능한지?"라는 문자를 보내는 등 회식비 등을 이유로 뒷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또 지난해 7월 재단 내부 미공개 정보를 업체 관계자들에게 준 혐의
    2023-04-08
  • 사라진 열차 객실 창문 한 개..코레일, 수사 의뢰
    차량기지에 정차돼 있던 열차의 창문이 사라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철도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해 있던 한 열차 객실의 노약자석 위 창문 1개가 사라졌습니다. 코레일은 창문틀에 흠집이나 유리 파손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누군가 차량기지에 침입해 창문을 떼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량기지는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구역입니다. 코레일은 지난 5일 오전, 해당 열차를 이문차량사업소로 옮긴 뒤 예비 부품 등을 활용해 창문을 교체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달리던
    2023-04-08
  • 휘발윳값 4개월 만에 1,600선↑..다음 주 경유도 오를 듯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개월 만에 1,6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리터)당 1,600.9원으로 전주보다 7.3원 올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까지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 주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1,600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주유소 브랜드별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61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
    2023-04-08
  • 유튜버 신고로 도주 시도하던 필로폰 소지 40대 체포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던 40대가 유튜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오늘(7일) 새벽 서울 강북구에서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로 4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37분쯤 범죄자 추적 채널을 운영하는 한 유튜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의 차 안에서는 주사기 35개가 발견됐는데 이 중에는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가 들어있거나 혈흔 등이 남은 주사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정차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신고한 유튜
    2023-04-07
  •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 중이던 방호관 차로 친 60대 구속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를 경호 중이던 방호관을 차로 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지난 2월 8일 양산시 하북면 문 전 대통령의 사저 부근에서 자신의 차로 경호업무 중이던 방호관을 들이받은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에 앞서 문 전 대통령 사저에 접근하려다 방호관들에게 제지를 당하자 바닥에 드러누워 발버둥 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근처에 주차된 자신의 차를 직접 몰고 방호관 1명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부딪친 방호관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023-04-07
  • '미스터선샤인'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맞아 국적 등록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황기환 지사가 순국 100년 만에 대한민국 국민임을 확인하는 공적 서류를 부여받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후손이 없는 황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 창설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1912년 조선민사령 제정 이전에 국외로 이주한 황 지사는 그 동안 대한민국 국적을 갖지 못했지만 이번 가족관계 등록 창설로 한국 국민임을 나타내는 공적 서류가 생겼습니다. 보훈처는 오는 10일 대전현충원에서 있을 황 지사의 유해 봉환식에서 이를 헌정할 계획입니다. 황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 기준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
    2023-04-07
  • IAEA "日 후쿠시마 방류 신뢰 가능..환경 영향은 보충 설명 필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 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당국의 방류 감시체계는 신뢰할 만하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5일, 홈페이지에 후쿠시마 제1원전 안 오염수의 처리 과정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현장 조사를 벌인 내용을 토대로 4차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IAEA 전문가들이 작년 11월 일본을 찾아 오염수 처리 및 방류 과정을 조사한 내용에 한정해서만 작성됐습니다. 보고서는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 후 환경에 대한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2023-04-06
  • 등 돌린 '태극기 연대'..황교안, 전광훈 재차 고소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재차 고소했습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전광훈 목사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종암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한 달 전, 전목사를 고소하면서 추가 고소를 예고한 바 있다"며 "전목사가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허위사실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황교안 전 대표와 전광훈 목사는 지난 2020년 총선 때 전목사 주도로 열린 태극기집회에
    2023-04-06
  • 교회서 10대 자매 수십차례 성폭력 목사 구속
    교회에서 10대 자매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40대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청소년 신도 2명을 성폭행ㆍ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화성의 한 교회 목사 A씨를 구속했습니다. 피해자 2명은 자매로 범행 당시 모두 고등학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자매는 지난해 7월쯤 A 목사를 고소했고, 경찰은 8개월여 수사 끝에 지난 4일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목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피해 자매를 정신적으로 복종하게 한 뒤 '그루밍(길
    2023-04-06
  • 브라질 어린이집에 괴한 난입..유아 4명 숨져
    브라질 남부의 한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7명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숨지거나 다쳐 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브라질 현지 매체 G1과 CNN브라질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5일 아침 산타카타리나주 블루메나우에 있는 한 사립 어린이집에 괴한이 난입했습니다. 담벼락을 넘어 어린이집에 난입한 괴한은 놀이터에 있던 원생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괴한의 공격해 4살~7살 어린이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입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들을 화장실로 대피시킨 뒤 문을 잠가 더
    2023-04-06
  • 대마 피우고, 권하고, 팔고..남양유업家 3세 1심 '실형'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가 상습적으로 대마를 투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늘(5일)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 홍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약물중독재활프로그램 이수와 추징금 3,510만 원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홍 씨는 지난해 10월 대마를 1차례 판매하고, 액상 대마와 대마초를 소지·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2월에는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 김 모 씨 등 5명에게 16차례 액상 대마를
    2023-04-05
  • 트럼프 전 美 대통령..법원서 무죄 주장 34개 혐의 부인
    '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해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 절차에 출석해 34건의 혐의를 전면 부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공소장에서 확인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는 모두 34건으로, 모두 기업 문서 조작과 관련됐습니다. 특히 전직 포르노 배우인 스토미 대니얼스 외에도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캐런 맥두걸에 대한 입막음 돈 지급과 관련해 기업 문서를 조작한 혐의도 들어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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