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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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다 인도로 돌진..40대 보행자 숨져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40대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어젯(7일)밤 9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4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래대교에서부터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A씨의 차량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고, 신호를 기다리던 40대 남성과 가로등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2023-07-08
  • 휘발유 10주ㆍ경유 11주 연속 판매 가격 내림세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8원 하락한 L(리터) 당 1,569.2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0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8원 하락한 1,639.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0원 하락한 1,532.6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78.2원으로 가장 비쌌고,
    2023-07-08
  • 경찰, 비정규직 노동단체 노숙 집회 강제 해산..세 번째
    비정규직 노동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어제(7일) 서울 도심에서 강행한 1박 2일 노숙집회가 강제 해산됐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어젯밤 8시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 인도에서 본 대회를 연 뒤 오늘(8일) 0시쯤 노숙 집회를 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찰은 본대회 과정에서 공동투쟁이 소음 기준치 65㏈(데시벨)을 넘어섰다며, 밤 9시 10분쯤부터 10시 40분쯤까지 네 차례 확성기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밤 11시쯤에는 콘솔 박스 1개와 스피커 1개를 일시보관 조치했다. 올해 첫 경찰의 일시보관 처
    2023-07-08
  • 보증금 84억 가로챈 전세사기 '강서구 빌라왕'..징역 8년
    전세 사기로 서민을 울린 일명 '빌라왕'에 대한 재판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은 오늘(6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서구 빌라왕' 이 모(69)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43명에게 84억 원의 임대차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씨가 보유한 주택은 모두 479채에 달해 이 씨가 '1세대 빌라왕'이라는 별명을 갖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서민과 사회초년
    2023-07-06
  • 방통위,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검사ㆍ감독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대한 검사·감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지는 방문진 상대 검사·감독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오늘(6일) 방문진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법에 근거한 검사·감독에 들어갑니다. 방통위는 이번 감사에서 방문진 법인의 사무 전반에 대해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안형준 MBC 사장의 '공짜 주식' 의혹
    2023-07-06
  •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20대 女 무차별 폭행ㆍ성폭행 시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어제(5일) 낮 12시 반쯤 한 복도식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여성이 타고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에 12층에서 탑승한 뒤 10층 버튼을 누르고, 갑자기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추자 피해 여성을 강제로 끌고 내렸습니다. 피해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주민들
    2023-07-06
  • "사표 쓰라고 해 출근 안했다"..법원, 부당해고 인정
    사표 쓰라는 간부의 말을 듣고 출근하지 않은 직원을 내버려 뒀다면 사측이 해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전고법 제1행정부는 버스기사 A씨가 "부당해고를 인정하지 않은 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한 전세버스회사에 입사해 통근버스 운행을 맡은 A씨는 두 차례 무단결근했다가 그해 2월 중순 회사 관리팀장으로부터 사표를 쓰고 집에 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재차 사표를 쓰라는 팀장의 말에
    2023-07-06
  • 이낙연, 文과 막걸리 만찬.."나라 걱정, 민주당 걱정"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어제(5일) 오후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40여분 동안 환담하고, 사저 앞 식당에서 막걸리를 곁들인 만찬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 전 대표의 부인 김숙희 여사와 최측근인 윤영찬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예방 후 자신의 SNS에 "문(전)대통령님과 나라 걱정, 민주당 걱정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봉하마을을 찾아
    2023-07-06
  • 또 무차별 총격사건..美 독립기념일 연휴에 최소 10명 사망
    미국의 최대 축제 기간 중 하나인 독립기념일 연휴에 곳곳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의회 차원에서 공격용 무기 금지법안을 입법해야 한다고 공화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미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30분쯤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 킹세싱 지역에서 40세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성인 남성 5명이 숨졌습니다. 2세와 13세 어린이 2명도 다쳤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격을 가하며 달아나는 용의자를 추격
    2023-07-05
  • 학원비 지출 증가..소득 높을수록 더 컸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 관련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학원비 지출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한카드가 자사 회원의 학원 매출과 자체 보유한 소득 모형 추정치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소득 상위 20%의 인당 학원 이용 금액은 2019년 대비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당 학원 이용 금액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모두 4년 전보다 증가했으나,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증가율이 높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소득 상위 20∼40% 고객은 2019년과 비교해 올해 학원 이용
    2023-07-05
  • 美 그랜드캐니언 39도 폭염 속 하이킹 女 '사망'
    세계적인 관광지인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섭씨 39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 하이킹하던 5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미 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쯤 그랜드캐니언의 투윕 지역에서 한 여행객이 조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57세인 이 여성은 그랜드캐니언 공원 내 끝자락인 투윕(Tuweep) 지역에서 8마일(12.9㎞) 거리를 걷던 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자정을 넘겨 새벽 1시쯤 이곳에 도착한 공원경비대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공원
    2023-07-05
  • 성폭행 미제 사건 피의자..다른 건으로 DNA 채취했다 덜미
    미제로 끝날 뻔한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가 15년 만에 덜미가 잡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08년 6월 새벽, 울산의 한 주택가에서 택시에서 내린 여성 B씨를 따라갔습니다. A씨는 B씨가 집 출입문을 열자 B씨를 끌고 들어가 얼굴을 수차례 때린 뒤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B씨는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 "담배나 한 대 피우자. 담배를 가져오겠다
    2023-07-05
  • 이낙연, 오늘 봉하마을 盧묘역 참배..文 예방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이어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과 면담을 갖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입국 나흘 만인 지난달 28일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지난 주말엔 광주 5·18 묘역을 찾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다음주 중으로 이재명
    2023-07-05
  • 물가상승률 1년 9개월 만에 2%대로 떨어져
    한 동안 가파르게 치솟던 국내 물가상승률이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년 기준 100)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7%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상승률이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12월 5.0%, 올해 1월 5.2%까지 치솟았던 물가상승률은 이후 감소세로 접어들며 2월(4.8%)부터 5월(3.3%)까지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이같은 상승률의
    2023-07-04
  • 주택에서 70대 부부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4일) 새벽 0시 40분쯤 경북 영주시의 한 주택에서 70대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부부의 시신 모두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부모님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자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구조 장비로 출입문을 개방한 뒤 집안을 수색하다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부부는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극단적 선택이나 외부 침입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가족들을 상
    2023-07-04
  • 하천 배수관에 빨려 들어간 50대 남성 숨져
    물에 빠진 남성이 하천 배수관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3시쯤 경기도 가평군 상면의 한 하천에서 보 위를 거닐던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물에 빠졌습니다. A씨는 물에 빠진 뒤 직경 약 1m 크기의 하천 배수관으로 빨려 들어갔고 이를 본 주민들이 달려들어 A씨 구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결국 배수관으로 빨려들어가는 압력을 이기지 못해 구조에 실패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A씨가 물에 빠지게 된 경위 등
    2023-07-04
  • 미군기지서 병사 뺨 때린 대령, 무죄 판결 뒤집힌 이유
    병사가 경례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 때린 전직 육군 대령이 군사법원에서 공소 기각 판결을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뒤집혔습니다. 대법원 3부는 2018년 3월 평택 미군 군사기지에서 병사가 경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뺨을 5~8차례 툭툭 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육군 대령 A씨에게 공소기각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이송했습니다. 쟁점은 외국군이 주둔하는 기지를 군형법상 '군사기지'로 볼 수 있는지였습니다. 폭행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지만 군형법의 경우 군사기지, 군사
    2023-07-03
  • "빚내서 빚 갚았다"..취약차주 대출 1년새 1조 2천억↑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은 줄었지만 취약차주의 빚은 1년 사이 1조 2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취약차주 대출잔액은 94조 8천억 원으로, 1년 전(93조 6천억 원)과 비교해 1조 2천억 원 늘었습니다. 취약차주 1인당 대출 잔액도 7,495만 원에서 7,582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3곳 이상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신용(7∼10등급) 또는
    2023-07-03
  • 지하철 문에 발 넣고 운전실 침입까지..30대, 경찰 고발
    지하철 운행을 일부러 방해하고 운전실에 침입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23일 밤 9시쯤 왕십리역에서 뚝섬역 방면으로 향하던 2호선 내선 열차에서 6차례에 걸쳐 출입문에 발을 끼우는 등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30대 중반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왕십리역과 한양대역에서 닫히는 출입문에 발을 끼워 넣어 문이 닫히는 걸 방해했는데,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3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승무원의 안내방송에도 계속 '발넣기'를 멈추지 않던 A씨는 오히려 불만을 품고 강제로 운전실에 침입했습니다
    2023-07-03
  • '석연찮은 판정'..한국, 아시안컵 결승서 일본에 0-3 패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패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현지시각 2일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습니다. 이 대회에서 1986년과 2002년, 두 차례 우승을 맛본 한국은 변성환 감독과 함께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을 갖고 있던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직전 대회에 이어 두 번 연속 U-17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종전 우승 기록(1994, 2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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