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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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져..전국 짙은 '안개' 유의
    금요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새벽부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이 14도, 춘천 12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등 10~1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2~26도까지 올라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2024-10-10
  • "안락사 시켰어.." 24층서 11개월 조카 창밖으로 던진 고모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고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고모에게 징역 15년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10일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모 42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동생 부부가 사는 대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24층에서 조카 B 군을 베란다 밖으로 던졌습니다. 동생 집을 방문하기 전 가방에 흉기를 몰래 챙겨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흉기로 살해하면 발각될 수 있다고 판단해 범
    2024-10-10
  • 혼자 온 여성 투숙객 성폭행하려 한 '공유 숙박' 집주인
    숙박공유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집에서 묵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30대 집주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아침 7시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
    2024-10-10
  • 국민 10명 중 7명 "우리나라 학벌·학력 차별 심각하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우리나라 사회의 학벌 차별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의봄'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기업 채용 시 학벌 차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7%가 학력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 등 학벌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영향 있음(42.8%)'과 '어느 정도 영향 있음(42.4%)'이 80%를 넘기며 지배적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6%는 기업들이 고용정책기본법을 제대
    2024-10-10
  • 한글날 아침 10도 안팎 '쌀쌀'..제주도 5~20mm 비
    한글날인 9일 아침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서울 14도, 대전과 대구 13도, 춘천 11도 등 10~18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와 제주 23도, 강릉 20도 등 20~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에는 5~20mm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11~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24도, 순천 25도 등
    2024-10-08
  • 광주 MBC, 오월 영령에 공개사과 "광주학살 비극 막지 못해"
    광주 MBC가 80년 5월 당시 언론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8일 공개 사과했습니다. 창사 60주년을 맞는 광주 MBC는 이날 창사기념식에서 "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고 광주학살의 비극을 막지 못했다"며 "오월 영령과 광주시민, 국민에게 사죄를 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회사 구성원들은 광주 MBC가 시민들에 의해 불에 탄 바로 그 직후부터 사죄의 마음을 간직한 채 남들보다 5·18 보도와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제작에 더 진심으로 노력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창사 60주년을 계기로 "어느
    2024-10-08
  • "국방의 의무 다하려고" 해외 시민권 포기하고 자원입대한 이지창 상병
    말레이시아 시민권을 포기하고 자원입대한 장병의 사연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8일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지난해 12월 이지창 상병이 군에 입대해 백마여단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병은 2004년 말레이시아에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7년간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이 상병은 말레이시아 시민권을 가져 우리나라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하지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던 이 상병은 끝내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받았습니다. 입대 초 언어 소통에 어려움도 있었지
    2024-10-08
  • 대둔산 10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30대..'극적 생존'
    100m 높이 절벽 아래로 떨어진 30대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7일 밤 10시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대둔산 정상 부근에서 야영을 하던 30대 남성 A씨가 100m 절벽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텐트와 함께 추락한 A씨는 직접 신고해 사고 발생 7시간 반 만인 8일 새벽 5시 반쯤 용문골 정산 능선에서 구급대에 구조됐습니다. A씨는 머리 등을 다쳤지만,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로 헬기 이송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텐트를 설치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4-10-08
  • 서울대 합격자 지역차 '심각'..서울 36.6%·전남 1.23%
    지난해 서울대 합격자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 학생은 3.5%였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의 경우 합격자가 1.23%에 불과해, 고등학생 수 대비 합격자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시도별 신입생 합격자 현황' 자료를 보면, 서울대에 합격한 서울 지역 학생은 2020학년도 1,199명(35.89%)에서 2024학년도 1,344명(36.62%)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지역 학생도 756명(22.63%)에서 919명(25.04%)으로
    2024-10-08
  • 길 걷던 제주 관광객 '날벼락'..머리에 전선 떨어져 '감전'
    제주에서 길을 걷던 관광객이 머리 위로 떨어진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7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관광객 A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가 길을 걸어가던 중 피복이 벗겨져 끊어진 전선이 머리 위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신체 일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떨어진 전선은 고압선이 아닌 220V 저압선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8
  • '한로' 맞아 쌀쌀한 8일 아침..전국 곳곳 짙은 안개
    8일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를 맞아 전국이 쌀쌀한 아침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1도, 전주 14도, 부산 17도 등 9~1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더 쌀쌀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18~25도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전남권,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
    2024-10-07
  • "축의금까지 받았는데.." 전남도청 남녀 공무원 사내 불륜 '논란'
    전남도청에서 근무하는 여성과 남성 공무원의 불륜 등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 감사관실은 공무원 A씨의 전 남편인 공무원 B씨와 상간녀인 공무원 C씨 등을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징계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감사관실에 민원을 넣은 A씨는 전남도청 공무원으로 전남편과 함께 도청에서 근무하다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B씨가 여수로 발령을 받아 주말부부가 됐고, 이 과정에서 A씨가 우연히 발견한 남편의 휴대폰 공기계에서 불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10-07
  • "두발자유화가 두 다리 자유화?" 교사 92% "학생 문해력 심각"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체감하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학생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저하됐다'고 답변한 비율은 91.8%(저하 52.5%, 매우 저하 39.3%)에 달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해당 학년 수준 대비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이 21%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글의 맥락과 의미를
    2024-10-07
  • 정유라 "좌파에 진심인 문다혜, 절대 우회전 안 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 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다혜 씨가 사고 전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법을 어길지언정 절대 우회전은 안 하겠다는 문다혜 정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생각보다 좌파에 진심이었을지도, 만취해도 절대로 우회전은 안 하는 정신, 저게 바로 참된 진영 정신이다"며 "나도 오늘부터 좌회전 안 하고 P턴 한다"고 비꼬았습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에도 정 씨는 문 전 대통령이 재임
    2024-10-07
  • '멧돼지로 착각'..동료 오인사격에 40대 엽사 숨져
    경기 연천에서 멧돼지를 사냥하던 엽사가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반쯤 경기 연천군 연천읍의 한 야산에서 동료 엽사 2명과 멧돼지 사냥을 하던 40대 남성이 동료가 쏜 공기총에 맞았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연천군 유해조수 구제단 소속인 이들은 이날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포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을 쏜 40대 엽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제 멧돼지가 나타났지만 어두워서 실수한 거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10-07
  • 한낮 25도까지 올라 일교차 유의..5~30mm 비 소식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광주와 순천 15도, 목포 17도 등 12~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 22도, 순천 25도 등 22~25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낮부터 전남 남해안엔 5~30mm, 그 밖의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이번 비는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2024-10-05
  • 한밤중 목포 아파트서 불..9명 연기흡입·50여명 대피소동
    한밤중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연기를 마시거나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5일) 오전 0시 반쯤 목포시 용해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나,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49명도 대피했습니다. 불은 추가 인명피해 없이,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5
  • 큰 일교차 유의..전국 곳곳에 비 소식
    일요일인 6일도 전국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고, 일부 지역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낮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늦은 오후 경상권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mm 미만, 전라권과 경상권 5~30mm, 제주도 10~50mm 등입니다. 이날 아침은 8~19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 산지와 충북,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20~25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광주와 전
    2024-10-05
  • '끓는 물 붓고 냄비로 지지고'..지적장애 직원 학대한 치킨집 형제
    늦게 출근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적장애 종업원의 팔에 끓는 물을 붓고 냄비로 지져 화상을 입힌 치킨집 업주 형제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상해 교사, 사기, 공갈,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특수절도와 특수강요,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와 A씨의 친형 31살 B씨 형제에게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특수상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해당 치킨집 종업원 27살 C씨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24-10-05
  • "신고해. 강화도 좁은 거 알지?" 중학생 집단폭행한 고등학생
    고등학생이 중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밤 9시쯤 강화군 강화읍 강화군청 인근 주차장에서 고등학생 A군 등 2명이 중학생 B군 등 4명을 폭행했습니다. 중학생 B군 등은 A군 등이 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0여 분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군 등은 피해 학생에게 "신고해라. 나 어차피 초범이라 봉사하면 끝난다. 강화 좁은 거 알지?"라고 말하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폭행은 시민의 신고로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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