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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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앞두고 전국 곳곳 비..광주·대구 34도 무더위 계속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도 가을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2~26도 분포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9도, 대구 34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등 28~3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특히 전라권과 경남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에 20~60mm 안팎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충청권 5~20mm, 전라권과 경
    2024-09-12
  • 70대 몰던 벤츠, 인도로 돌진 '2명 사망'.."급발진 했다"
    부산 해운대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2명이 숨졌습니다. 12일 오후 1시 10분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골목에서 70대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고 있던 6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가 몰던 차량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인도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나 마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
    2024-09-12
  • 배 타고 홀연히 사라진 5살 딸, 52년 만 가족 품으로
    5살 때 사라진 딸이 경찰 유전자 분석의 도움으로 수십 년 만에 가족의 품에 돌아갔습니다. 12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장기 실종된 57살 김미정 씨가 52년 만에 전날 82살 어머니 강덕자 씨 등 가족과 상봉했습니다. 1972년 당시 5살이던 김미정 씨는 자신이 살던 통영 항남동 인근 항구에서 놀다 우연히 부산으로 가는 배에 올라타 가족들과 헤어졌습니다. 어머니 덕자 씨는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사진과 신체 특징 등을 적은 신상자료를 들고 전국을 수소문했지만 결국 딸을 찾지 못했습니다. 가족과 헤어진 미정
    2024-09-12
  • 올해 광주·전남 수능 응시자 소폭 증가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광주와 전남 지역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습니다. 광주·전남교육청이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와 전남의 수능 지원자는 3만 787명으로 지난해보다 4.17%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졸업생 등 N수생은 지난해보다 광주에서 88명, 전남에서는 20명 증가했습니다.
    2024-09-11
  • 한낮 37도 넘겼다..내일 최대 '80mm' 비 온 뒤 기온 떨어져
    11일 경기 용인의 한낮 기온이 37.2도를 기록하며 전국에 찜통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목요일인 12일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소폭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아침은 22~26도로 출발하겠으며, 한낮의 기온은 25~34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1도, 전주와 대구 32도, 울산 30도 등입니다. 낮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늦은 밤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80mm, 강원도 20~60mm, 충청권 10~60mm, 전라권과 경상
    2024-09-11
  • "개돼지들 더 죽으면 이득"..의사 커뮤니티 '도 넘은 조롱'
    일부 의대생들이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 등 패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1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최근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심각한 수위의 발언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민을 '견민', '개돼지', '조센징' 등으로 표현하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한 의대생은 "조선인이 응급실 돌다 죽어도 아무 감흥이 없음. 더 죽어서 뉴스에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뿐임"이라는 글을 남겼습니
    2024-09-11
  • 70대가 몰던 전기차 택시 '돌진' 10명 다쳐.."급발진" 주장
    전기차 택시가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10명이 다쳤습니다. 11일 아침 8시 반쯤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70대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신호 대기 중 갑자기 출발해 앞에 있던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교차로를 가로지른 택시는 다른 차량들과 충돌한 뒤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포함해 모두 10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A씨 등 차에 타고 있던 9명이 다쳤고, 보행자 1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 이 가운데 보행자를 포함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
    2024-09-11
  • 프랑스 몽블랑서 실종된 한국인 2명..사흘 만 숨진 채 발견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다 실종된 한국인 2명이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 당국은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쯤 몽블랑 정상에서 100m 떨어진 경사면에서 한국인 시신 2구를 발견했습니다.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인 이들은 같은 산악회 소속으로, 이날 높이 4,807m인 알프스 산맥 최고봉 몽블랑 지역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실종됐던 이탈리아 산악인 2명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등반 도중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지난 7일 조난당한 것으로
    2024-09-11
  • 9월 전국 곳곳 폭염특보..내일도 서울·대전 35도 '늦더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11일 아침 기온은 21~27도 분포로 평년보다 7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도 일부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며 매우 덥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5도, 원주 34도, 전주 33도, 대구 32도 등 28~3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도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30mm,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5~60mm입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도
    2024-09-10
  •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국제대회 출전제한 폐지..협회장 배임 가능성"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과 관련해 정부가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非)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하고, '선수 복종'을 명시 기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규정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드민턴협회 조사 중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안세영이 협회와 대표팀 운영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메달을 획득한 직후 안세영은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는 것은 선수에게 야박
    2024-09-10
  • 새끼 돌고래, 열흘만 또 폐사..거제씨월드서 올해만 세번째
    거제씨월드에서 새끼 큰돌고래가 태어난 지 열흘 만에 폐사했습니다. 올해 이곳에서 발생한 돌고래 사망은 벌써 3번째입니다. 10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거제씨월드에서 태어난 새끼 돌고래가 열흘만인 8일 사망했습니다. 새끼는 태어날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월 25일과 28일에도 쇼에 이용되던 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가 사망했습니다. 지난 2014년 거제씨월드 개장 이후 죽은 고래류는 모두 15마리에 달합니다. 고래가 잇따라 폐사하자 동물자유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
    2024-09-10
  • 병원 실습나온 간호학과 남학생, 女탈의실 불법 촬영 적발
    실습을 나온 병원에서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간호학과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간호학과 학생인 A씨는 지난 5일 인천의 한 병원 탈의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숨겨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실습을 나온 여학생이 탈의실 의자 밑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하면서 드러났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2024-09-10
  • "게임으로 배웠다" 차 훔쳐 운전하다 사고 낸 초등생..처벌 못 해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11살 초등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11살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2시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버스 회사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합차를 훔쳐 10㎞를 운전한 혐의입니다. 기름이 다 떨어지자 한 상가 주차장에서 다른 승용차를 훔쳐 운전하다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차량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아파트 주차장
    2024-09-10
  • 9월인데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광주 35도 늦더위 계속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요일인 10일도 가을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0~25도 분포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강릉 32도, 대전과 대구 34도 등 30~3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1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
    2024-09-09
  • "당당한 아버지 되고 싶다"..불전함 훔친 소년, 27년 만 '사죄'
    1997년 IMF 시절 시주함을 훔친 소년이 27년 만에 용서를 구했습니다. 9일 경남 양산 통도사 자장암에 따르면, 지난달 한 암사 관계자가 시주함에서 손 편지 한 통과 함께 5만 원짜리 현금 200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작성자는 "어린 시절 생각이 없었다. 27년 전 여기 자장암에서 시주함을 들고 산으로 가 통에서 돈을 빼갔다. 3만 원 정도로 기억난다"며 과거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며칠 뒤 또 돈을 훔치러 갔는데 한 스님이 제 어깨를 잡고 아무 말 없이 눈을 감은 채 고개를 가로저으셨다. 그날
    2024-09-09
  • "추석 하루 1만 명씩 진료 못 받아"..응급실 의사 92% "응급실 위기다"
    응급실 의사 10명 중 9명이 현재의 응급실 상황을 위기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9일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응급의학과 전문의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현재 응급실 상황을 위기 또는 심각한 위기라고 인식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93%는 '3월 이후 근무강도가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추석 연휴에 응급실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도권 응급실의 경우 97%가 추석을 '위기 혹은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비수도권의 경
    2024-09-09
  • "文 전 대통령 만나게 해줘"..평산책방서 직원 폭행한 20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에서 40대 직원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9일 양산경찰서는 전날 저녁 7시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40대 여성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영업시간인 저녁 6시 이후 책방을 찾았습니다. 이에 직원이 영업이 끝났다고 안내하자, A씨는 직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횡설수설하며 "문 전 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원의 비명을 들은 책방 인근 주민의 신고로 A씨
    2024-09-09
  •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불기소' 수심위 결정 존중"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사건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불기소처분 권고에 대해 "수심위 운영부터 결정, 권고까지 일체 관여하지 않고 독립성을 보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6일 수심위가 불기소 의견을 의결·권고한 것에 대해 "의견을 존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심위 결론이 면죄부라는 지적에 대해 "현명하지 못한 처신, 부적절한 처신, 바람직하지 못한 처신이 곧바로 법률상 형사처벌 대상이 되거나 범죄 혐의가 인정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많이 고민했
    2024-09-09
  • 광주·전남 전역 폭염특보 계속..5~20mm 소나기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8일)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1도에서 25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광주와 순천 33도, 곡성과 완도 34도 등 31~3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당분간 광주와 전남 곳곳에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낮부터 밤사이엔 전남 동부 지역에 5~2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024-09-07
  • 비엔날레 첫 주말..역대 최대 규모 파빌리온 '눈길'
    【 앵커멘트 】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막을 올리고 석 달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30주년을 맞은 이번 비엔날레는 역대 최대인 규모인 31개 파빌리온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심 건물 안에 우거진 숲이 등장합니다. 다채로운 식물과 조형물이 마치 동남아시아의 열대 우림을 연상하게 합니다. 필리핀과 태국 등 아세안 10개 나라가 생물의 다양성과 공존을 주제로 한 파빌리온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유경 / 아세안 파빌리온 관람객 - "아시아 쪽하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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