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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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접어드는 입동"..전국 곳곳 '영하권' 추위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목요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을 기록하겠고, 중부내륙과 전라내륙, 경북내륙 등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파주 영하 3도, 대전 1도, 대구 3도 등 영하 3도에서 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13~19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밤부터 제주도에 5mm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2024-11-06
  • 전남대 교수들도 시국 선언 "국정파탄 책임자, 尹 탄핵한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남대학교 교수들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대 교수 107명은 6일 시국 선언문을 통해 "국정 파탄의 책임자,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국민들이 극심한 고통 속에 하루하루 겨우 버티고 있으나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언론 장악 시도만 혈안이 돼 반민주적 폭거를 자행한다"며 "굴종적 한미동맹 강화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 발언은 국가의 주권을 내팽개치고 한반도를 전쟁의 도가니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설마설마했던 국
    2024-11-06
  • "남 보기 부끄러워서"..전자발찌 훼손한 20대 여성 긴급체포
    스토킹 한 혐의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20대 여성이 전자발찌를 훼손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평택시 포승읍에서 자신이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가위로 훼손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훼손이 가해지자 자동 통보를 받은 법무부는 경찰에 신고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앞서 A씨는 평소 알고 지낸 남성의 의사에 반해 연락을 취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지난달 형사 입건됐습니
    2024-11-06
  • 수원 광교저수지서 '사슴 습격'..시민 2명 뿔에 찔려 부상
    수원 광교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여성이 사슴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습니다. 6일 새벽 5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여성이 사슴뿔에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사슴뿔에 허벅지를 찔린 60대 여성 A씨는 아주대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날 평소처럼 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 당시 동물은 이미 현장에서 사라진 뒤였으며, 사고 현장 주변엔 사슴 농장이 없
    2024-11-06
  • 출근길 '영하권'..찬 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전국이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수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에서 8도 분포로 영하권 추위를 기록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철원 영하 2도, 강릉 5도, 대전 3도, 부산 8도 등입니다. 한낮 기온은 10~16도 분포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인천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등은 순간풍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예상돼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겠습니다. 새벽 한때 충청권과 전라권에 1mm 안팎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2024-11-05
  • "음란물에 내 얼굴이"..대전시의원 10여 명 딥페이크 피해
    대전시의회 시의원들의 얼굴이 합성된 딥페이크 음란 영상물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한 남성 시의원으로부터 딥페이크 피해 신고를 받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일에는 영상 삭제를 조건으로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요구하는 협박성 내용도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메일의 IP 주소는 외국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공식 접수된 피해 신고는 1건이지만, 10여 명의 의원이 비슷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확인하는 한편, 정
    2024-11-05
  • '북한강 토막 살인' 軍 장교 구속 "증거인멸·도주 우려"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30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은 5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군 장교 A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춘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피해자나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질문에 침묵하며 끝내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2024-11-05
  • 야단치는 어머니 살해한 중학생 "촉법이라 괜찮아"..징역 20년 확정
    자신을 야단쳤다는 이유로 친어머니를 살해한 10대 아들이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확정받았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5살 중학생 A군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추석 연휴인 10월 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를 흉기로 28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군은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아이들 노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어머니인 B씨가 "남을 배려하지 않고 네 권리만 주장하느냐"며
    2024-11-05
  • "왜 안 만나줘"..헤어진 여친 아버지 둔기로 폭행한 20대 구속
    헤어진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현조건조물 방화예비, 주거침입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4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인 B씨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아파트 계단에서 5시간가량 숨어 B씨를 기다리던 A씨는 오전 9시 20분쯤 B씨의 아버지와 마주쳤습니다. 이후 말다툼이 시작되자, A씨는 B씨의 아버지에 둔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B씨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2024-11-05
  • "광주 급식조리원 업무강도 과중..정원 확대해야"
    광주 시내 일선 학교 급식 조리원들이 조리원 정원 확대를 담은 중장기 계획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어제(4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광주에 학교 3곳이 신설되지만, 교육청은 현 정원 유지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업무 강도를 고려해 정원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광주지부는 "계속 조리원 수를 늘려 조리원 1인당 전담 학생을 현 117명 수준에서 100명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육청은 학생 수가 계속 줄면서 현재 정원을 유지해도 내년에 조리원 1인당 전담 인원이 4명 감소한다고 반박했습니다
    2024-11-05
  • [핑거이슈]"폐지 팔아 모은 돈으로"..청소 노동자들의 특별한 장학금
    청소 노동자가 장학금을 주는 대학이 있다? 시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진 대한민국 유일의 민립대학, 조선대학교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스치면~' 춥고 시린 가을의 캠퍼스. 폐지에 낙엽까지 수북이 쌓인 쓰레기가 어깨를 짓누르지만 청소 노동자들은 덤덤히 그 무게를 감당한다. 청소를 하며 모아진 재활용품을 판매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돌려줄 수 있어서다. 2018년부터 시작된 기부가 올해로 벌써 3번째. 누적 금액만 6천만 원에 이른다. 그런데 이 장학금, 어떻게 조성됐을까? ▶ 김은경 / 조선대 청소 노동자
    2024-11-05
  • 학교법인 조선대 이사로 정채웅 변호사 선임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로 정채웅 변호사가 선임됐습니다. 정 변호사는 참여자치21 공동대표와 5·18기념재단 이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 활동해 왔으며, 임기는 오는 26년 6월까지입니다. 앞서 조선대 법인은 지난 8월 조선대 10개 단체로 구성된 범조선인비대위의 요구에 따라 공익형 이사 1명을 강기정 광주시장에 추천을 요청했지만, 강 시장이 추천 근거가 없다면 이를 거절하면서 공익형 이사제는 무산됐습니다. 범대위는 정채웅 변호사 선임이 이사회의 낙하산식 선임이라며 반
    2024-11-04
  • "패딩 꺼내야" 아침 최저 2도 '초겨울'..비나 눈 소식도
    화요일인 5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11도 분포로 전날보다 10가량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 5도, 속초 9도, 대전 6도, 파주 2도, 대구 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한 자릿수 아침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 14도, 강릉 13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등 13~20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일부 지역에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경상권에 5~20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강원도에도 5~20mm의 비 또는
    2024-11-04
  • "광주 학교 조리원, 죽음의 급식실에서 탈출시켜 달라"
    광주광역시 학교 급식실 조리원들이 과중한 노동 강도 해소를 위한 조리원 정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는 4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발생하는 급식실 산업재해에도 조리원 인력 부족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5월부터 9차례 걸쳐 조리원 확충을 위한 배치 기준 개선 회의를 교육청과 진행했지만, 교육청은 예년 정원 수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청이 중장기적이고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조리원 1인당 전담 인원으로 100명으
    2024-11-04
  • "집에 뱀 사체가 100여 마리"..애완뱀 방치해 죽게 한 20대 입건
    기르던 도마뱀과 뱀을 방치해 죽게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4일 애완용으로 기르던 도마뱀 232마리와 뱀 19마리를 장기간 방치해 이 중 상당수를 굶어 죽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청주 복대동의 한 빌라 집주인으로부터 "세입자와 몇 달째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출동 결과 집 안에서는 게코도마뱀 80마리와 뱀 15마리가 죽어 있었습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동물보호센터 측은 살아 있던 도마뱀 152마리와 뱀
    2024-11-04
  • "AI미래교육을 한눈에"..AI광주미래교육박람회 개최
    광주의 미래 교실 환경을 선보이는 AI광주미래교육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1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에듀테크를 소개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이를 활용해 미래 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글과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의 인공지능 최신 기술 등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4-11-01
  • 태풍 '콩레이' 영향..남부·제주 강풍에 최대 250mm 폭우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토요일인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30mm, 충청권 5mm 안팎, 전라권과 경상권 5~80mm, 제주도 50~250mm 등입니다.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까지 예상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도 매우
    2024-11-01
  • "어머니 때려서"..70대 아버지 둔기 살해한 30대 '자수'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존속 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날 A씨는 "며칠 전 아버지를 죽였다"며 경찰서에 직접 찾아와 자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 집에서 어머니에게 술값을 달라며 욕을 하는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후 A씨는 어머니와 동반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가 가정 폭력으로 어머니를 괴롭혀왔다고 진술
    2024-11-01
  • 6명에 생명 나누고 떠난 두 아이 엄마 "자랑스러운 엄마로 기억되길"
    생전 생명 나눔을 약속했던 두 아이의 엄마가 "자랑스러운 엄마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38살 이근선 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6명에게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 안구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일 집에서 쓰러진 이 씨는 자녀에게 발견돼 급히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9살과 10살 아이의 엄마였던 이 씨는 생전 가족과 함께 2006년 기
    2024-11-01
  • 부산 지하철 객실서 갑자기 쓰러져 숨진 70대
    부산 지하철 객실에서 70대 승객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지난달 31일 저녁 7시 45분쯤 부산 부산진구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에서 노포동행 지하철에 타고 있던 70대 승객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역무원은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산도시철도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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