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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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와 다투자"..70대 이웃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
    70대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안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거리에서 이웃 주민 70대 남성 B씨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넘어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혀 의식을 잃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나흘 만인 지난 17일 숨졌습니다. A군은 자신의 어머니와 B씨가 다투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화가 나
    2024-10-27
  • '연예인 특혜' 논란에 인천공항 '별도 출입문' 백지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예인 특혜 논란을 빚은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10월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행을 하루 앞두고 여론의 비판에 계획을 철회한 겁니다. 앞서 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연
    2024-10-27
  • 한국 대학생, 파키스탄 방문 중 뎅기열 감염으로 사망
    한국 대학생이 파키스탄을 방문한 뒤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3살 A씨가 지난 22일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한 병원에서 뎅기열로 사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말 개인적인 용무를 위해 파키스탄에 입국했습니다. 대사관은 한국으로 운구하기 위해 유족 측의 준비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린 상처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해 걸리는 감염병입니다. 3~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
    2024-10-27
  • '포근'한 주말..제주·남부 지방엔 비 소식
    10월의 마지막 주말과 휴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토요일인 26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구미 11도, 부산 18도 등 8~18도로 전날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도 20~25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의 짙은 안개가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일요일인 27일도 전국에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9~18도
    2024-10-25
  • "월급쟁이 평균연봉은?"..상위 1% 연봉 3억 3,134만 원
    근로소득자의 연평균 소득이 4,100만 원을 약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 연봉은 3억 3,13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시도별 및 분위별 근로소득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전체 근로소득자는 2,053만 9,614명, 1인당 평균 급여는 4,123만 6,000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상위 1%의 근로소득이 5억 6,0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경기 지역도 3억 817만 원으로 3억 원을 웃돌았습니다. 반
    2024-10-25
  • "어제보단 덜 춥다"..한낮 기온 20도 웃돌아
    독도의 날인 25일 전날의 깜짝 추위가 풀리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속초 11도, 대전 9도, 부산 16도 등 5~16도로 전날보다 3~5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도 20~25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지 경기동부내륙과 강원내륙, 충북,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산지와 중부내륙 등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기온도 광주 10도, 목포 11도 등 6~16도 분포로
    2024-10-24
  • "尹 늘봄학교 80분 방문에 행사비 2천만 원 쓴 교육부"
    윤석열 대통령의 늘봄학교 현장방문 행사에 2천만 원 넘는 예산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의 늘봄학교 현장방문 행사에 2,178만 원이 집행됐습니다. 총감독 인건비 270만 원, 타이틀 백드롭 350만 원, 마이크 시스템 등 음향 시스템 650만 원 등이 세부 내역으로 모두 합치면 2천만 원이 넘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장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경기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20여 분간 진행된 것으
    2024-10-24
  • 검찰, '선거법 위반' 김혜경에 벌금 300만원 재구형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민주당 중진 의원의 아내 등에게 식사를 대접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검찰이 벌금 300만 원을 재차 구형했습니다. 24일 수원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이 대표가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인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광화문 근처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중진 의원의 아내 등 6명에게 10만 4,000원
    2024-10-24
  • '윤 대통령 부부 비난' 北 오물풍선, 용산 대통령실 낙하
    북한이 24일 새벽 또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그 중 일부가 대통령실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 19일 이후 5일 만이며 올해 30번째입니다. 특히 이번 풍선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삐라(전단)'를 넣어 살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풍선은 바람을 타고 날아와 대통령실 등 용산구에 낙하했으며, 군 당국 등은 내용물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2024-10-24
  • 지역소멸 막는 '지방자치 콘텐츠' 선발 콘테스트 개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자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TV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현안을 풀어내는 우수한 정책과 혁신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다음 달 27일 열립니다. 이달 31일까지 '2024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사이트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기초단체는 AI·디지털, 문화·관광 등 10개 분야에서, 기초의회는 행정·경제, 교육&midd
    2024-10-23
  • "내일은 더 춥다"..아침 최저기온 3도 '곤두박질'
    목요일인 24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서울 7도, 춘천 6도, 전주 8도, 제주 14도, 부산 12도 등으로 전날보다 3~9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9도, 전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등 18~2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기온도 광주 9도, 곡성 6도 등 6~12도 분포로 전날보다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10도가량 오르면서
    2024-10-23
  • 채팅 어플서 만난 미성년자 성폭행한 학원강사, 항소심서 감형
    채팅어플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물까지 전송받은 20대 학원강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23일 대구고등법원 제1형사부는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9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2024-10-23
  • 시의원 자녀 '모래 학폭'에 뿔난 분당맘..근조화환 시위
    최근 성남시의회 소속 시의원 자녀의 학교 폭력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지역 학부모들이 학폭을 규탄하는 근조화환 시위를 벌였습니다.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초등학교 앞 인도에는 100여 개가 넘는 근조화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근조화환에는 '당신의 침묵은 공범입니다', '학폭 부모 시의원 사퇴하라', 가해자 전원 강제 전학 요구한다' 등의 문구가 담겼습니다. 분당 지역 학부모들은 이번 시위를 통해 솜방망이 징계를 비판하고, 가해 학생 중 한 명의 학부모인 성남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2024-10-23
  • 여친 살해 후 "10년만 살다 나오면 돼"..김레아 무기징역 선고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김레아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제14형사부는 23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레아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심신미약 상태라고 주장하나 피해자들을 흉기로 정확히 찔렀고 범행 후 119 신고를 직접 요청한 것을 보면 스스로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심신미약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김레아의 '우발범행' 주장에 대해서도 "피고인은 피해자의 짐이 없어진 것을 보고 이별을 직감하고 배신감과
    2024-10-23
  • 가을 마지막 절기 '상강'..비 그친 뒤 기온 '뚝'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자 수요일인 23일 전국에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는 이날 새벽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오전까지 이어지다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30mm, 강원도와 경상권 5~40mm, 전라권 5~20mm, 제주도 5~10mm 등입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대구 14도 등 8~16도로 전날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6도, 대전 1
    2024-10-22
  • '불법도박' 이진호, 경찰 출석.."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
    인터넷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이진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빚을 지게 된 경위와 상습 도박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강남서에 모습을 드러낸 이진호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2024-10-22
  • 대통령실 "김 여사 동행명령,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
    대통령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 주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정감사 동행명령장이 발부한 데 대해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중대범죄 혐의로 1심 판결을 눈앞에 둔 당 대표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특검 동행명령까지 남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부인에 대한 동행명령을 독단적으로 처리한 것은 의회 일당 독재의 민낯을 또
    2024-10-22
  • "학생들 위해 써달라"..GIST 학생식당 사장, 학교에 기금 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학생식당을 운영하는 박성미 대표가 성금을 학교 측에 전했습니다. 22일 GIST는 캠퍼스 입점 학생식당 운영업체 박성미 대표가 발전기금 2천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식당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GIST 제2학생회관에서, 김치볶음밥을 4,5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표는 "똑똑하고 예의 바른 GIST 학생들이 내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매 순간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복지 향상을 통해 GIST 학생들의 몸과
    2024-10-22
  • 영등포역 인근서 노숙인 간 집단폭행..1명 심정지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50대 노숙인 한 명을 집단 폭행한 노숙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노숙인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날 저녁 8시 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근처 한 편의점 앞에서 50대 노숙인 남성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폭행 후 3명은 현장을 달아났고, 영등포역 근처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2024-10-22
  • 전국에 강풍 동반한 최대 '120mm' 장대비 내려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요일인 22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23일까지 수도권 10~50mm, 강원도 20~60mm, 충청권 10~60mm, 전라권과 경상권 30~100mm, 제주도 30~120mm 등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30mm,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mm 매우 강한 비와 함께 강풍까지 예상됩니다.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속초 14도, 대전 16도 등 12~20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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