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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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내집 마련 '22.5년' 꼬박 일해야..전남 '4.3년'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20년 넘게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 인포가 조사한 결과, 1인당 연 근로소득 대비 아파트값은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2.5배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근로소득을 버는 가구가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22년 6개월 동안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세종과 경기가 12배 수준으로 서울 뒤를 이었습니다. 1인당 연 근로소득이 4,746만 원으로 가장 높은 울산의 경우 소득 대비 아파트 값이
    2024-02-08
  •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3대 잇따라 충돌..2명 사상
    고속도로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8일 아침 8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1차로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앞서가는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차량이 앞서가던 다른 차량과 부딪치면서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다른 운전자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망 #교통사고 #고속도로
    2024-02-08
  • '민족대이동' 귀성 9일·귀경 11일 가장 '혼잡'..서울→광주 7시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귀성길은 9일, 귀경길은 11일이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모두 2,8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은 설 전날일 9일 오전 가장 복잡하고, 귀경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을 이용해 귀성할 경우, 요금소 기준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최대 7시간, 목포까지는 8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5분, 서울~부산 9시간 10분, 서울~강릉 5시간 5분입니다. 귀경은 광주에서 서울
    2024-02-08
  • 얼굴 없는 천사, 13년간 25번째 온정 나눠
    얼굴 없는 천사가 설을 앞두고 25번째 온정을 베풀었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설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광산구 하남동 복지센터를 통해 배 28상자와 천혜향 22상자 등 모두 50상자의 과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름 없는 천사의 기부는 지난 2011년 설을 시작으로 이번 나눔까지 13년간 25번째를 기록했습니다.
    2024-02-07
  • '13년간 25번..' 올해도 나타난 '얼굴 없는 천사'
    이번 명절에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에는 어김없이 과일 수십 상자가 놓아졌습니다. 올해까지 벌써 13년째로 이번 나눔까지 벌써 25번째를 기록했습니다. 7일 하남동 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복지센터 주차장으로 7.5kg짜리 배 28상자와 3kg짜리 천혜향 22상자 등 모두 50상자가 배송됐습니다. 이름 없는 천사의 기부는 지난 2011년 설날, 20kg짜리 쌀 35포대를 시작으로 매해 명절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남동 행정복지센터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추운 겨울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
    2024-02-07
  • 현직 경찰,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 탔다 시민 신고로 덜미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탄 현직 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밤 12시 반쯤 광주광역시 장덕동의 한 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탄 혐의로 현직 경찰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킥보드를 타던 사람이 넘어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3%로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음주 #경찰
    2024-02-07
  • 한센인들의 치유와 희망의 섬 '소록도' 4년 만에 개방
    【 앵커멘트 】 소록도는 일제가 한센인들을 강제 수용했던 아픔을 간직한 고흥의 작은 섬입니다. 지난 2009년 소록대교가 개통한 뒤,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출입이 통제됐었는데요. 코로나19가 끝나고, 4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소록도를 고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고흥반도 넘어 다리 하나를 건너면 나오는 작은 섬 하나. 어린 사슴을 닮았다 해 이름 붙여진 '소록도'입니다. 지난 2009년 소록대교 개통 이후 연간 30만 명이 넘게 찾아왔지만, 지난 2020년 코로
    2024-02-06
  • 설 선물 20만원 짜리 한우 세트..길냥이가 뜯어 '호로록'
    전남의 한 농촌 마을에서 집 앞에 놓인 한우 선물세트를 길고양이가 뜯어먹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망가진 선물세트는 시가 20만 원 상당으로 결국 택배 기사가 집 주인에게 배상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8시 반쯤 전남 구례군의 한 주택 앞에 한우 선물 세트가 배송됐습니다. 당시 60대 집주인 A씨는 집에 있었지만, 택배 기사는 이를 확인하지 않고 문자만 발송한 뒤, 마당에 택배를 두고 떠났습니다. 문자를 확인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집을 나선 A씨는 뜯겨져 나간 선물세트를 목격했습니다
    2024-02-06
  • 순천 사찰 계곡서 10살 지적장애아동 숨진 채 발견
    활동보조사와 사찰을 찾은 10살 지적장애 아동이 인근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3일 낮 12시 10분쯤 순천시 송광면의 한 사찰에서 지적장애 A군이 사라졌다는 활동보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1시간 30여 분 만에 인근 계곡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2024-02-05
  • KBC,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
    KBC 광주방송이 희망 2024년 나눔캠페인으로 모은 성금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KBC 광주방송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역민 4백여 명으로부터 전달받은 성금 2억 8천여만 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캠페인 모금액은 전년도 캠페인보다 1억 2천만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02-05
  • 법원, '서울의 봄' 故정선엽 병장 유족에 국가 배상판결
    12·12 군사반란 당시 국방부 벙커를 지키다 숨진 故 정선엽 병장 유족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02단독은 정 병장이 반란군에 대항하다 살해됐는데도, 정부가 총기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죽음을 은폐했다며 정부가 2천만 원씩 모두 8천만 원을 유족 4명에게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12·12 군사반란 당시 정 병장은 반란군 측 공수부대원들에게 사살됐으며, 국방부는 지난 2022년 정 병장의 사망 구분을 '순직'에서 '전사'로 바꾼 바 있습니다.
    2024-02-05
  • '서울의 봄' 故정선엽 병장 "국가가 사인 은폐, 배상해야"
    12·12 군사반란 당시 국방부 벙커를 지키다 숨진 故 정선엽 병장 유족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02단독은 5일 정 병장 유족 4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정부가 2,000만 원씩 모두 8,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병장이 반란군에 대항하다 살해됐는데도, 국가가 '계엄군 오인에 의한 총기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해, 고인의 죽음을 왜곡하고 은폐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국가는 국가배상법에 따라 유족들에게
    2024-02-05
  • 의사 10명 중 8명, 의대 증원 반대.."의사 수 충분"
    의사 10명 중 8명은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5일 공개한 '의과대학 정원 및 관련 현안에 대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7%인 3,277명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했습니다. 이미 의사 수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49.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인구 감소에 따른 의사 수요 감소가 16.3%, 의료 비용 증가 우려 15%, 의료 서비스 질 저하 14.4% 등 순이었습니다. 정원 확대에 찬성하는 733명 중 49%는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
    2024-02-05
  • '순천 사찰서 실종' 지적장애 10살 남아, 계곡서 숨진 채 발견
    사찰을 방문했다 실종된 지적장애 아동이 인근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시 40분쯤 순천시 송광면의 한 사찰 인근 계곡에서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10살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군이 보이지 않는다는 활동보조사의 신고로 출동해, 수색 1시간 30여분 만에 인근 계곡에서 숨진 상태의 A군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당일 오전, 활동보조사와 함께 해당 사찰을 찾았다가 불공 도중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타살
    2024-02-05
  • 고등어에 소고기뭇국이 1000원..이웃 위한 '따뜻한 밥상'
    【 앵커멘트 】 요즘 치솟은 물가에 저렴한 가격의 식당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단돈 천 원에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 광주에 있다고 합니다. 고영민 기자가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천원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짭조름하게 간이 배도록 고등어를 정성스레 조립니다. 한우를 듬뿍 담은 소고기뭇국이 보글보글 끓어 그릇에 담깁니다. 홀로 사는 노인과 몸이 불편한 3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천원 밥상'입니다. 매주 금요일 송정1동 주민들과 식당 사장님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4-02-02
  • "최상위권만 특별 관리" 광주 서석고의 비밀
    【 앵커멘트 】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는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는 만큼 매우 중요하고, 또 민감한 자료인데요. 광주 서석고등학교에서 최상위권 학생 명단을 작성하고 이들의 학생부를 특별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머지 학생들을 '들러리' 세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광주 서석고등학교 담임교사들에게 전달된 교내 메시지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 우선 기록 대상자 명단이 확정됐단 내용으로 의대와 약대 등을 희망하는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이 줄줄이 나열됐습니다. 또 다른
    2024-02-01
  •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염산통 650개 '와르르'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염산통 수백 개가 떨어지면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1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죽림분기점을 진입하던 25톤 화물차에서 20L짜리 염산통 650여 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염산통 20개가 파손되면서 염산이 누출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화작업을 위해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3시간 넘게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적재함이 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염산 #교통사고
    2024-02-01
  • 나주서 마을버스-1톤 트럭 충돌..3명 사상
    마을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31일) 오전 8시 20분쯤 나주시 왕곡면의 한 교차로에서 마을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해, 50대 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31
  • 마을버스와 1톤 트럭 '쾅'..1명 숨지고 2명 다쳐
    마을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1일 오전 8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왕곡면의 한 교차로에서 마을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60대 버스 운전자와 승객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사망 #트럭 #마을버스 #나주
    2024-01-31
  • "쇠파이프에 갈고리까지" 불법조업 중국 어선 나포
    【 앵커멘트 】 신안 홍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선원들이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갈고리까지 던지며 강하게 저항했고, 진압하는 과정에서 해경 대원 1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해경 고속단정이 한밤중 거친 파도에 헤치고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빠르게 다가갑니다. ▶ 싱크 : 해경 대원 - "무기버려 무기버려" 중국 선원들은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갈고리까지 던지며 격렬히 저항합니다. 고속단정으로 중국 어선을 들이받아 멈춰 세운 해경 대원들이 어선에 진입해 선원들을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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