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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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낮 28도까지 올라..전국 내륙에 짙은 안개
    수요일인 16일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오전까지 전국 내륙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4도, 대구 17도 등 9~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4도, 전주 26도, 부산 27도, 서귀포 28도 등 19~28도로 포근하겠습니다. 강원도 5~20mm, 경상권에는 5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고 일교
    2024-10-15
  • "돈 없다" 수영대회 돌연 취소한 교육청..'예산 방만 운용' 논란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예산을 방만 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5일 광주교사노조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참가자 모집 공고를 낸 학생수영대회를 일주일 만에 돌연 취소했습니다. 정부 세수 결손에 따른 교육청 예산 축소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교사노조는 2,500여만 원에 불과한 학생수영대회 취소는 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비효율적 예산 집행에 따른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시 교육청이 매년 100억 원 넘는 예산을 해외 연수에 배정하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또 원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 개봉도 안 한 채 방
    2024-10-15
  • "서울대·GIST 등 청렴도 미흡, 국공립대 '최하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서울대가 국공립대학 가운데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대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평가에서 5등급을 받은 국공립대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서울대가 최하위라고 김 의원실은 설명했습니다. 서울대 종합청렴도는 71.2점으로 전체 국공립대학 평균 77.6점보다 6.4점 낮습니다. 특히 '사익추구', '예산 부당집행', '갑질행위', '인사
    2024-10-15
  • 전국 곳곳 가을비..남부지방 돌풍 동반 최대 '100mm' 폭우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화요일인 15일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날 오후까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mm 미만, 충청권 5~20mm, 전라권 10~60mm, 경상권 30~100mm, 제주도 10~60mm 등입니다. 특히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시설물 피해와 안전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7도, 전주 19도, 부산 20도 등
    2024-10-14
  • "의사 없나요?" 비행기서 응급환자 구한 울산대병원 교수
    운항 중이던 기내 안에서 호흡곤란 응급환자를 구한 한 대학병원 교수의 일화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강병철 이비인후과 교수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청각학회를 마친 뒤 대한항공을 타고 귀국하던 중 승무원의 '닥터콜'을 들었습니다. 심한 불안 증세와 함께 호흡 곤란을 겪는 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항공기는 이륙한 지 2시간가량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닥터콜을 들은 강 교수는 즉시 우리나라 국적의 여성 환자에게로 가 상태를 진단했습니다. 생명 징후가 안정적인 것을 확인
    2024-10-14
  • "아빠 특진했다" 다섯 딸 둔 소방관, 전국 최초 '특별승진'
    자녀 5명을 둔 울산 지역 소방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자녀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승진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울산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45살 김주환 소방위입니다. 울산시는 14일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1계급 위인 소방위로 특별승진하고 모범공무원증을 포상했습니다. 김 소방위는 4살, 6살 쌍둥이, 9살, 10살 등 다섯 딸을 둔 아빠로, 다자녀와 모범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습니다. 김 소방위는 "아이 다섯을 키우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며 "그래도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아이들이 딱 와서 안기면 그렇게
    2024-10-14
  • 학벌없는사회 "서울대 진학 실적 공개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공개 사과해야"
    최근 발표된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광주 지역 학생 서울대 합격 현황에 대해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4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이 인권위가 하지 말라는 짓을 앞장서서 저지르고 있다"며 광주시교육청에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5년 서울대학교 신입생 지역별 합격자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발표에는 서울대 합격 현황과 의대 쏠림 현상에 대한 분석 등이 포함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는 교육청의 학교 합격 발표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2024-10-14
  •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 날씨"..짙은 안개는 유의
    오는 주말 전국이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토요일인 12일 아침은 9~1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5도, 대구 26도 등 23~26도가 예상됩니다. 주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 내륙과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나들이 등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일요일도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8~18도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22~26도를 오
    2024-10-11
  • 대리운전 이용 후 다시 만취운전 30대女, 차량 30대 '쾅쾅'
    음주운전으로 차량 수십대를 들이받은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11일 새벽 1시쯤 대전 복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30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부른 A씨는 주차장에 도착한 뒤 다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이후 지하 1층과 2층을 돌아다니며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자신의 차량에서 자고 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조사됐습니다
    2024-10-11
  • 기상청, '780억' 들여 한국형 예보 도입했지만..오차 '심각'
    기상청이 780억 원을 들여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을 도입했지만, 예보 정확도는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3 예측 오차'를 보면, 한국형 모델의 예측 오차(수치가 낮을수록 정확)는 2020년 43.4에서 2023년 42.7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존 사용했던 영국형 모델은 2023년 41.8로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이 지난 2020년 780억여 원을 들여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을 도입했지만, 기존 영국형 모델보다 오차가 더
    2024-10-11
  • 여중생 뒤따라가 음란행위 한 불법체류자..출동 경찰 물어뜯기도
    귀가하던 여중생의 뒤를 따라가며 음란행위를 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치상, 주거침입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10일 밤 9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공원에서 귀가하는 여중생을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저항하며 팔을 물어뜯은 혐의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원에서 지나가는 여
    2024-10-11
  • 옛 방직공장터 주거복합건물 상가 비율 완화..기부액은 늘려
    【 앵커멘트 】 광주 옛방직공장터 주상복합건물의 상가 면적비율이 10% 이상으로 완화되는 한편, 건축비가 줄어든 점을 고려해 기부채납액은 증액됐습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이같이 의결하면서 논란이 해소되고 복합쇼핑몰 조성은 빨라질 전망입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현대 광주' 입점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는 옛 방직공장터의 주상복합건물 상가 면적비율이 10% 이상으로 확정됐습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옛 전방·일신방직 내 주거복합시설의 주거 외 용도 비율 조정안을 원안 의결했습니다.
    2024-10-10
  • '큰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져..전국 짙은 '안개' 유의
    금요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새벽부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이 14도, 춘천 12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등 10~1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2~26도까지 올라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2024-10-10
  • "안락사 시켰어.." 24층서 11개월 조카 창밖으로 던진 고모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고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고모에게 징역 15년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10일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모 42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동생 부부가 사는 대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24층에서 조카 B 군을 베란다 밖으로 던졌습니다. 동생 집을 방문하기 전 가방에 흉기를 몰래 챙겨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흉기로 살해하면 발각될 수 있다고 판단해 범
    2024-10-10
  • 혼자 온 여성 투숙객 성폭행하려 한 '공유 숙박' 집주인
    숙박공유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집에서 묵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30대 집주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아침 7시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
    2024-10-10
  • 국민 10명 중 7명 "우리나라 학벌·학력 차별 심각하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우리나라 사회의 학벌 차별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의봄'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기업 채용 시 학벌 차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7%가 학력 차별이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 등 학벌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영향 있음(42.8%)'과 '어느 정도 영향 있음(42.4%)'이 80%를 넘기며 지배적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6%는 기업들이 고용정책기본법을 제대
    2024-10-10
  • 한글날 아침 10도 안팎 '쌀쌀'..제주도 5~20mm 비
    한글날인 9일 아침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서울 14도, 대전과 대구 13도, 춘천 11도 등 10~18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와 제주 23도, 강릉 20도 등 20~2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에는 5~20mm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11~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24도, 순천 25도 등
    2024-10-08
  • 광주 MBC, 오월 영령에 공개사과 "광주학살 비극 막지 못해"
    광주 MBC가 80년 5월 당시 언론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8일 공개 사과했습니다. 창사 60주년을 맞는 광주 MBC는 이날 창사기념식에서 "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고 광주학살의 비극을 막지 못했다"며 "오월 영령과 광주시민, 국민에게 사죄를 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회사 구성원들은 광주 MBC가 시민들에 의해 불에 탄 바로 그 직후부터 사죄의 마음을 간직한 채 남들보다 5·18 보도와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제작에 더 진심으로 노력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창사 60주년을 계기로 "어느
    2024-10-08
  • "국방의 의무 다하려고" 해외 시민권 포기하고 자원입대한 이지창 상병
    말레이시아 시민권을 포기하고 자원입대한 장병의 사연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8일 육군 제35보병사단은 지난해 12월 이지창 상병이 군에 입대해 백마여단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병은 2004년 말레이시아에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7년간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이 상병은 말레이시아 시민권을 가져 우리나라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하지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던 이 상병은 끝내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받았습니다. 입대 초 언어 소통에 어려움도 있었지
    2024-10-08
  • 대둔산 10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30대..'극적 생존'
    100m 높이 절벽 아래로 떨어진 30대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7일 밤 10시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대둔산 정상 부근에서 야영을 하던 30대 남성 A씨가 100m 절벽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텐트와 함께 추락한 A씨는 직접 신고해 사고 발생 7시간 반 만인 8일 새벽 5시 반쯤 용문골 정산 능선에서 구급대에 구조됐습니다. A씨는 머리 등을 다쳤지만,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로 헬기 이송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텐트를 설치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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