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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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투명한 후원금 사용 내역에 횡령 의혹 불거져
    【 앵커멘트 】 담양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아 보호 동물의 중성화 시술을 했는데, 마치 후원금을 사용한 것처럼 조작한 거 아니냐는 겁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유기견 3마리의 중성화 시술비를 지원받기 위해 동물병원이 제출한 증빙 자룝니다. 한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을 받아 동물병원이 시술했고, 담양군은 지난 2년간 1건당 40만 원씩 지원했습니다. ▶ 싱크 : 담양군 관계자(음성변조) - "(담양군은) 영수증을 받는 게 아니라 별이, 몽이,
    2024-06-12
  • 거제시 15층 아파트 화재..4명 병원 이송
    9일 오전 5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 15층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민 68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이들 중 4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불은 5층 세대 내부 약 66㎡ 가운데 33㎡ 정도를 태운 뒤 오전 6시 14분경 모두 진화됐으며, 화재 현장에는 주민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9
  • 지하철 역에서 감전사고..1명 숨져
    9일 새벽 1시 37분쯤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A씨가 작업 도중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2시 40분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전기실에서 진공차단기 패널 단전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통공사는 사고가 난 연신내역에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차리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9
  • 식당 주인 수백차례 연락..'스토킹범' 잇따른 징역형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50대 B씨가 운영하는 음식점과 집을 찾아가는 등 187차례에 걸쳐 연락해 스토킹한 혐의입니다. 두 사람은 손님과 점주로 알게 된 사이입니다. 신 판사는 "사건 전후 피해자 주변인들에게 피해자를 모함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서 공소사실과 무관한 피해자의 이성 관계를 추궁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4-06-09
  • 무허가 권총·실탄 소지한 70대 징역형
    권총 1정과 실탄 50발을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던 7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압수품을 몰수했습니다. A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원주시 자기 집 베란다 수납장에 무허가 총기류인 권총 1정과 실탄 50발을 소지한 혐의입니다. 권총 등 무기 일체는 A씨가 미국에서 거주할 당시 선물로 받은 것으로 2014년 7월 국내로 이사하
    2024-06-09
  • 전국 대부분 흐리다 맑아짐..낮부터 '무더위'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전에 중부 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대구·경북·부산 등 영남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으며 전라 동부 내륙에는 아침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라 동부와 경북권 남부·울산·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 등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2024-06-09
  • 500년 전통의 '영광 법성포 단오제' 개막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인 '영광 법성포 단오제'가 오늘(7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펼쳐집니다. '바람따라, 풍류따라'란 주제로 개막하는 이번 '법성포 단오제'는 휴일인 내일(8일) 오전 9시부터 용왕제, 선유놀이, 당산제 등 다양한 전통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에 개최되는 영광 법성포 단오제는 농민들이 모내기를 마치고 놀이를 즐기거나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500년 전통의 축제입니다.
    2024-06-07
  • 한 동물보호단체 '악성민원'에 공무원들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한 동물보호단체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면서 공무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결국, 군청이 이 단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러운 물이 가득 찬 우리에서 개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담양군 동물보호소를 한 동물보호단체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최근 이 단체는 자신들의 SNS에 환경이 더럽다는 글과 함께 이 영상을 올려 보호소는 동물애호가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특히 이 단체 대표는 늦은 밤 담양의 동물공
    2024-06-05
  • 국민 80% 이상, "의사협회 집단행동 멈춰야"
    국민 10명 중 8~9명은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벌이는 집단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달 28~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6%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진료 거부, 집단 사직,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으며
    2024-06-03
  • 백양사 인근 국립공원 주차장 '전면 무료화' 시행
    전남 장성군이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협약 체결을 통해 6월부터 백양사 및 국립공원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양사 주차장은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에 이어 지난해 5월 전국 주요 사찰 입장료가 폐지됐지만 주차료는 현행대로 유지되어 승용차 기준 대당 5000원을 내야 했습니다. 이러한 주차비는 방문객 감소와 지역상권 침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 왔고, 장성군이 국립공원 측과 협의를 거쳐 내장산국립공원 백암·남창지구 주차장 3개소를 임대하기로 하고, 6월부터 전면 무료화를 시
    2024-06-03
  • 구속된 사기범 휴대전화에 '형사팀장' 문자…경찰 압수수색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사건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A형사팀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사건의 자금 세탁책인 B씨의 휴대전화에서 B씨가 A팀장과 돈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A 팀장은 올해 3월, 30대 여성 B씨로부터 100만 원 가량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으며, 경찰은 지난달 22일 금천경찰서 A 팀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팀장을 조만간 불러서 조사할 계획
    2024-06-03
  • 친구와 격투기 장난중 '중상'…재판부, 징역 1년 6개월 실형 선고
    친구와 격투기 이야기를 하다가 넘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2부는 3일, 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밤 울산 한 식당 앞에서 B씨 등 친구들과 격투기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B씨에게 달려들어 다리를 잡고 밀어 넘어뜨렸으며, B씨는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머리를 부딪쳐 잠시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후 B씨는 전치 4주에 해당하는 후두부 골절과 냄새를 잘 맡을 수 없는 난치성 질병 '무후각증' 진단을 받았습
    2024-06-03
  • 전국 대부분 초여름 날씨…남부지역 일부 소나기와 돌풍
    월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적으로 구름이 많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에는 낮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집중돼 하천 또는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며, 일부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5~20㎜, 경남내륙 5~20㎜, 부
    2024-06-03
  • 검찰, 최재영 목사 2차 소환조사 마무리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재소환해 11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3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소환 조사에 이은 두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이날 조사에서는 김 여사에게 통일TV 송출 재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을 청탁한 시기와 청탁 전후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
    2024-05-31
  • 부하 병사에 '전기드릴' 가혹행위 한 군 간부...'집행유예'
    전기 드릴과 펜치로 부하병사를 협박하는 등 가혹 행위를 일삼은 군 간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3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은 중체포, 특수강요, 특수폭행, 폭행 혐의로 기소된 군 간부 27살 주 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주 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이 간부로 일하던 인천의 한 부대에서 부하 병사 A씨를 포승줄로 의자에 묶고 전동 드릴을 들이대며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주 씨는 A씨의 얼굴 앞에 총기 세척용 기름과 우산을 들이밀며 "우산으로 맞을래? 기름 마실
    2024-05-31
  • "잠자던 여친 숨졌다"…경찰 수사 착수
    잠을 자던 옛 연인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1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씨로부터 전 여자친구인 B씨의 사망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일 오전 11시 21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때 연인이던 이들은 헤어진 상태였지만, 최근까지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등 교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29일 오후 B씨와 술을 마신 뒤 잠을 잤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B씨가 숨져
    2024-05-31
  • 10대 여학생들 유인…각종 성범죄 저지른 40대 검거
    미성년 여학생 2명을 유흥업소로 유인해 성폭행한 4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3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및 알선영업행위 등의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본인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10대인 B양 등을 데리고 있으면서 성폭행하고 성매매 등을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1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하며 B양 등을 유흥업소로
    2024-05-31
  • '여배우들도 속았다'…'거짓 SNS 홍보'에 후원금 쾌척?
    【 앵커멘트 】 한 동물보호단체가 다친 어미 개를 방치해 독지가들에게 후원금을 받았다는 '꽃비사건 의혹'에 대해 전해 드린 적 있는데요. 이 단체가 sns에 또 다른 허위 영상을 올려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인기 여배우들도 이 후원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4월과 12월, A 동물 단체는 동물들의 배변 패드가 부족해 이미 쓴 패드를 다시 말리고 있다는 사진을 SNS에 올립니다. 이후 많은 시민들에게 현물과 후원금 등이 쇄도했습니다. 특히 한 인기 여배우
    2024-05-30
  • '영광 법성포 단오제' 6월 7일 개막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인 '영광 법성포 단오제'가 다음 달 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단오제는 '바람따라, 풍류따라'란 주제로 용왕제, 선유놀이, 당산제 등 다양한 전통 민속·제전 행사가 펼쳐집니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에 개최되는 500년 전통의 축제로 강릉 단오제, 자인 단오제와 함께 전국 3대 단오 축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4-05-30
  • "어미개 잡아 먹으려 대기중"…'꽃비사건'의 또다른 거짓말?
    【 앵커멘트 】 얼마 전 사고로 다친 어미개의 새끼를 찾는다며 방치했던 한 동물단체의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에 대해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당시 이 동물호보단체는 마을 주민들이 다친 어미개를 잡아먹으려 했다는 내용의 또 다른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미개 잡아먹으려 대기 중" 섬뜩한 자막과 함께, 다쳐서 쓰러진 개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마치 죽기를 기다린 후 잡아먹을 것처럼 묘사돼 있습니다. 한 동물보호단체가 방송사에 제보한 영상으로, 패널들은 이 마을의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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