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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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80% 이상, "의사협회 집단행동 멈춰야"
    국민 10명 중 8~9명은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벌이는 집단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달 28~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6%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진료 거부, 집단 사직,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으며
    2024-06-03
  • 백양사 인근 국립공원 주차장 '전면 무료화' 시행
    전남 장성군이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협약 체결을 통해 6월부터 백양사 및 국립공원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양사 주차장은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에 이어 지난해 5월 전국 주요 사찰 입장료가 폐지됐지만 주차료는 현행대로 유지되어 승용차 기준 대당 5000원을 내야 했습니다. 이러한 주차비는 방문객 감소와 지역상권 침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 왔고, 장성군이 국립공원 측과 협의를 거쳐 내장산국립공원 백암·남창지구 주차장 3개소를 임대하기로 하고, 6월부터 전면 무료화를 시
    2024-06-03
  • 구속된 사기범 휴대전화에 '형사팀장' 문자…경찰 압수수색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사건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A형사팀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사건의 자금 세탁책인 B씨의 휴대전화에서 B씨가 A팀장과 돈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A 팀장은 올해 3월, 30대 여성 B씨로부터 100만 원 가량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으며, 경찰은 지난달 22일 금천경찰서 A 팀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팀장을 조만간 불러서 조사할 계획
    2024-06-03
  • 친구와 격투기 장난중 '중상'…재판부, 징역 1년 6개월 실형 선고
    친구와 격투기 이야기를 하다가 넘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2부는 3일, 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밤 울산 한 식당 앞에서 B씨 등 친구들과 격투기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B씨에게 달려들어 다리를 잡고 밀어 넘어뜨렸으며, B씨는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머리를 부딪쳐 잠시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후 B씨는 전치 4주에 해당하는 후두부 골절과 냄새를 잘 맡을 수 없는 난치성 질병 '무후각증' 진단을 받았습
    2024-06-03
  • 전국 대부분 초여름 날씨…남부지역 일부 소나기와 돌풍
    월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적으로 구름이 많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에는 낮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집중돼 하천 또는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며, 일부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5~20㎜, 경남내륙 5~20㎜, 부
    2024-06-03
  • 검찰, 최재영 목사 2차 소환조사 마무리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재소환해 11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3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소환 조사에 이은 두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이날 조사에서는 김 여사에게 통일TV 송출 재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및 국립묘지 안장 등을 청탁한 시기와 청탁 전후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
    2024-05-31
  • 부하 병사에 '전기드릴' 가혹행위 한 군 간부...'집행유예'
    전기 드릴과 펜치로 부하병사를 협박하는 등 가혹 행위를 일삼은 군 간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3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은 중체포, 특수강요, 특수폭행, 폭행 혐의로 기소된 군 간부 27살 주 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주 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이 간부로 일하던 인천의 한 부대에서 부하 병사 A씨를 포승줄로 의자에 묶고 전동 드릴을 들이대며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주 씨는 A씨의 얼굴 앞에 총기 세척용 기름과 우산을 들이밀며 "우산으로 맞을래? 기름 마실
    2024-05-31
  • "잠자던 여친 숨졌다"…경찰 수사 착수
    잠을 자던 옛 연인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1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씨로부터 전 여자친구인 B씨의 사망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일 오전 11시 21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때 연인이던 이들은 헤어진 상태였지만, 최근까지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등 교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29일 오후 B씨와 술을 마신 뒤 잠을 잤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B씨가 숨져
    2024-05-31
  • 10대 여학생들 유인…각종 성범죄 저지른 40대 검거
    미성년 여학생 2명을 유흥업소로 유인해 성폭행한 4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3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및 알선영업행위 등의 혐의로 40대 A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본인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10대인 B양 등을 데리고 있으면서 성폭행하고 성매매 등을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1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하며 B양 등을 유흥업소로
    2024-05-31
  • '여배우들도 속았다'…'거짓 SNS 홍보'에 후원금 쾌척?
    【 앵커멘트 】 한 동물보호단체가 다친 어미 개를 방치해 독지가들에게 후원금을 받았다는 '꽃비사건 의혹'에 대해 전해 드린 적 있는데요. 이 단체가 sns에 또 다른 허위 영상을 올려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인기 여배우들도 이 후원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4월과 12월, A 동물 단체는 동물들의 배변 패드가 부족해 이미 쓴 패드를 다시 말리고 있다는 사진을 SNS에 올립니다. 이후 많은 시민들에게 현물과 후원금 등이 쇄도했습니다. 특히 한 인기 여배우
    2024-05-30
  • '영광 법성포 단오제' 6월 7일 개막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인 '영광 법성포 단오제'가 다음 달 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법성포 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단오제는 '바람따라, 풍류따라'란 주제로 용왕제, 선유놀이, 당산제 등 다양한 전통 민속·제전 행사가 펼쳐집니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에 개최되는 500년 전통의 축제로 강릉 단오제, 자인 단오제와 함께 전국 3대 단오 축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4-05-30
  • "어미개 잡아 먹으려 대기중"…'꽃비사건'의 또다른 거짓말?
    【 앵커멘트 】 얼마 전 사고로 다친 어미개의 새끼를 찾는다며 방치했던 한 동물단체의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에 대해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당시 이 동물호보단체는 마을 주민들이 다친 어미개를 잡아먹으려 했다는 내용의 또 다른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미개 잡아먹으려 대기 중" 섬뜩한 자막과 함께, 다쳐서 쓰러진 개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마치 죽기를 기다린 후 잡아먹을 것처럼 묘사돼 있습니다. 한 동물보호단체가 방송사에 제보한 영상으로, 패널들은 이 마을의
    2024-05-28
  • 화순군, 소득 창출 큰 '춘란 산업' 본격 추진
    화순군이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춘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12일, 춘란산업이 활성화 돼있는 중국 장저우시 남정현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화순군의회와 각계 사회단체 대표들도 함께했으며, 춘란으로 많은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중국 난 재배단지 등을 방문했습니다. 화순군은 소득 창출이 큰 특화작물로 한국 춘란을 선택, 이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재배 온실을 조성하고, 전국 단위의 난 재배 지원 등 한국춘란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4-05-23
  • 곡성 세계장미축제, 사흘만 관광객 11만 명 돌파
    전남 곡성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장미축제에 매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곡성군은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막 사흘 만에 누적 관광객 11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곡성 기차역 옆 7만 5,000㎡ 규모의 대형 장미 정원에, 1,004종의 유럽산 희귀 장미와 사계절 초화 수 만 본이 식재돼 있습니다. 장미축제 외에도 곡성의 아름다운 경관과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패러글라딩, 카약 리프팅 등 다양한 관광체험 명소들이 있어 전국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24-05-21
  • 전남 장성, '지능형 CCTV' 추가 설치 추진
    전남 장성군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 인프라 설치사업' 공모에 2건 모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수 차례 실무회의와 현장답사를 함께 해 온 장성군과 장성경찰서는 확보한 사업비로 치매안심마을, 다중이용장소 등에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설치할 계획이며, 안전한 장성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로 영상을 분석해 사람과 차량의 객체 식별 및 동선 추적이 가능하고 미아, 치매노인 등을 찾을 수 있는 인상착의 검색,
    2024-05-20
  •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6구 발견..올해만 38구째
    여수 해안에서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는 어제(18일) 여수시 금오도와 돌산 등 해안가에서 상괭이 실태 조사를 하던 중 6구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불법 포획한 흔적은 없었고, 물고기를 잡는 어망에 잘못 들어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인 상괭이는 올해 여수에서만 총 38구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2024-05-19
  • "누가 꽃비를 죽였나"…한 동물단체의 거짓말 '공방'
    【 앵커멘트 】 담양의 한 동물단체가 유기견들을 치료하고 보호한다면서 후원금을 받은 뒤 개인 용도로 썼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후원금 모금을 위해 '꽃비'라는 어미견이 죽기도 했다는데요.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미견 한 마리가 땅에 누워 고통스러워합니다. 앞다리가 부러져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옆을 지키고 있는 새끼견도 불안해합니다. 지난 3월 26일, 담양의 한 동물단체가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이 동물단체는 어미견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아와
    2024-05-19
  • 부실 논란 '5·18 진상규명 개별보고서' 수정안 20일 심의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부실 논란이 일었던 개별 보고서를 수정·보완해 종합보고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부실 논란의 '개별 보고서'를 사무처가 재작성해 내일(20일) 오후 위원회를 열고 종합보고서 초안을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내일 심의에서는 개별보고서에 담기지 않은 내용을 추가로 종합보고서에 반영하는 것이 타당한지 등 절차적 문제를 두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05-19
  • 순천 황전 31.6도..이번 주 내내 초여름 날씨
    일요일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한낮 기온이 순천 황전의 31.6도를 최고로, 곡성 석곡 31.3도, 과기원 30.6도 등으로 평년보다 4~5도 정도 높았습니다. 이런 초여름 날씨는 이번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여름 기운이 돈다는 '소만'인 내일(20일)은 광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한 주 동안 광주전남 지역은 비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아침 기온은 11도~17도 정도로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
    2024-05-19
  • 하루에 두 차례 찾아가, 옛 연인 폭행 '50대 실형'
    헤어진 여성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보복폭행 등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재물손괴,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후 11시 50분경 옛 연인이었던 B씨가 운영하는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점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업주와 종업원 등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주차장에 세워진 B씨의 차량을 파손했습니다. A씨는 같은날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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