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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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 법정에 '차단막 설치된다'..'법정 보안 강화 대책' 마련
    앞으로는 법원 형사재판 법정에 차단막이 설치됩니다. 2일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형사재판 법정에 차단막을 시범적으로 설치하는 등 '법정 보안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일선 법원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화 대책은 크게 법정 내 보안 강화, 검색 강화, 보안 인력 확충 등 3가지 방안으로 나뉩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을 위해 형사 법정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방청석 첫 번째 줄은 빈 좌석으로 비우는 방법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법정 내 보안관리 대원의 근무 위치도 변경됩니다. 우선, 추가 예산을 확보해 검색 노후
    2024-10-02
  • 수원에서 전기차 화재, 1시간 30분 만에 불길 잡아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경기도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58분쯤 '차량 하부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 장비 16대와 소방 인력 45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진화에 나선 지 약 1시간 반 뒤인 오후 6시 32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운전자는 차량에서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2024-10-02
  • 이언주 최고위원, "'순천 묻지마 살해범' 사형집행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순천 묻지마 살인범' 박대성에 대해 사형 선고와 집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일 이언주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대성의 반사회성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이어 "국가가 타인의 생명을 뺏는 사형이 함부로 행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순천에서 10대 여고생을 아무 이유 없이 살해한 박대성에 대해서는 사형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범인의 반사회성이 심각해 교화의 가능성이 안 보이며, 사건 특성상 범인이 너무나 명백해 오판의 여지
    2024-10-02
  • 이스라엘, 유엔 사무총장에 '외교적 기피 인물' 선언
    이스라엘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외교상 기피 인물로 지정했습니다.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2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사악한 공격을 단호하게 비난하지 못하는 이는 이스라엘 영토에 발을 디딜 자격이 없다"며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이 외교적 기피 인물이라는 용어 '페르소나 논 그라타'를 인용해 국제사회를 대표하는 유엔의 수장을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카츠 장관은 구
    2024-10-02
  • "날 욕하고 무시해"..마트 직원 27차례 찌른 20대 징역형
    강원도 횡성의 한 마트에서 흉기로 50대 여성 계산원을 27차례나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A씨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1시 44분쯤 횡성의 한 마트를 찾아가 근무하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A씨는 앞서 같은날 오후 1시쯤 해당 마트에서 오전 담당 계산원이 자신을 향해 '미친'이라고 말했다고
    2024-10-02
  • "병간호 이젠 지쳤다"..말기암 아내 살인하려 한 70대 남성 체포
    술을 먹고 병든 아내를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0시 30분쯤 수원시 내 자신의 주거지에서 잠들어 있는 아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습니다.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입니다. A씨는 신고 당시 "암을 앓고 있는 아내를 십수년간 병간호해 왔으나, 더는 할 수 없을 거 같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2024-10-02
  • 전라남도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전라남도가 오늘 장성군 문예회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에서 고군분투하는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을 비롯해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장성군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지사 표창 등 총 31명에게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또, 'OK NOW 전남, 복지공동체'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갖고 민선8기 후반기 전남도 비전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와 함께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짐했습니다.
    2024-09-30
  •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6중 연쇄추돌'..6명 부상
    30일 아침 7시 3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연쇄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은 충격으로 주변 차로에서 주행하던 다른 차량 3대와 버스 1대가 뒤엉키며 모두 6대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버스 승객 등 6명은 통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특히 사고 처리 여파로 8km가량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승용차를 추돌한 뒤 연쇄 사고가 발생
    2024-09-30
  • 전라남도, 국립의대 정부 추천 시한 11월까지 연기
    전라남도는 국립의대 정부 추천 시한을 11월 중순까지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립의대 설립 방식과 관련해 순천 일부 정치권 등에서 주장한 공동의대안을 폐기하고 통합의대와 공모로 단독의대를 만드는 두 가지 안을 진행하기로 하고, 10월 둘째 주까지 통합의대가 성사 안 될 경우 공모에 의한 단독의대로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를 비롯한 국립의대 설립 방식과 관련해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정부 추천 시한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11월 중순까지 정부에 추천하더라도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에는
    2024-09-30
  • 국도 1호선 '정읍 용호교차로' 광주 방향 진출입로 개통
    국도 1호선 용호교차로 광주 방향 진출입로가 다음 달 2일 개통됩니다. 전북 정읍시는 국도 1호선 용호교차로 광주 방향인 하행 진출입로가 오는 10월 2일 정오에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읍시는 그동안 국도 1호선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출입로가 없어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이 크자 2년 전부터 총 35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정읍 시내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사회적 비용 절감과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4-09-27
  • 집 놀러 온 이웃집 세모녀에게 성범죄 저지른 40대, 집행유예
    자기 집에 놀러 온 이웃집 30대 여성과 어린 두 딸 등 세 모녀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웃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1심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부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준강제추행),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을
    2024-09-27
  • 농협, 1,800여 명 신규직원 공개채용
    농협이 2024년 범농협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해 1,800여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 9월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이 300여 명을 채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NH농협은행의 지역인재 500여 명, 전국 농·축협 등 총 1,800여 명을 공개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돼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농협 측은 전했습니다. 이달 실시하는 공개채용 모집 분야는 일반, 정보기술(IT), 디지털, 농업경제,
    2024-09-27
  •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 2차례 연쇄추돌 사고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에서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해 퇴근길 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27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장성나들목 인근에서 정체 구간에 접어들던 차량 5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 차량의 후미를 연쇄 추돌했습니다. 또 뒤따르던 일부 차량들이 멈춰 섰지만, 멈추지 못한 후행 차량 5대도 또다시 앞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2차례 이어진 연쇄추돌 사고로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시간가량 퇴근길 정체 현상
    2024-09-27
  • 나주시, 글로벌에너지포럼 2024 개최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 등 미래 에너지 산업에 위한 글로벌 에너지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에서는 미국 버클리대 리처드뮬러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켄텍과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09-26
  • '건설사 사유지 매매 합의서에 공무원 도장?'
    【 앵커멘트 】 전남 한 지자체가 신도심을 개발하면서 건설회사의 사유지 매입 과정에 공무원이 직접 합의서 확인 및 날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공무원의 도장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사의 약속은 이행되지 않았고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0년 9월 완공된 담양군의 '담빛문화지구'. 이 곳은 담양군이 첨단문화복합단지로 지정해 아파트를 포함한 대규모 주거단지와 문화, 의료,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A건설회사는 201
    2024-09-25
  • 가을 무더위 '당분간 계속'…18일 전국적으로 소나기
    추석인 17일 낮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에서 35도까지 올라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런 추석 무더위 속에 서해5도와 전남 해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전국 내륙의 강수량은 5~60mm가 예상되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18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 강릉 27℃, 대전 33℃, 광주
    2024-09-17
  • 추석날, 여성들에게 '신체 노출'…20대 남성 긴급체포
    추석날인 17일 새벽 경기 안양시 번화가에서 1시간 동안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17일 오전 2시경 안양시 평촌역 일대에서 거리를 걷는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바지를 내리고 있는 A씨를 발견한 뒤 도주하는 A씨를 추격해 오전 3시 20분경 공연음란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4-09-17
  • 장성 호남고속도로서 차량 7대 '연쇄 추돌'…3명 경상
    17일 오전 9시 42분경 전남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원덕터널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에 승합차가 앞으로 튕겨 나가면서 또 다른 SUV를 들이받았고, SUV가 다시 앞 승용차를 들이받는 연쇄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사고를 목격한 승용차가 급정거했고, 뒤따라오던 아우디와 팰리세이드가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는 등 총 7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당시, 사고 차량 7대에는 총 17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A씨 등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024-09-17
  • 인천 센트럴파크 '땅 꺼짐' 현상…상수도관 누수가 원인
    16일 발생했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땅 꺼짐 현상의 원인은 지하 상수도관 누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7일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천 센트럴파크 내 인도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지름 1.5∼2m 규모의 물웅덩이에서 배수 작업을 진행하며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지하 3m 깊이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의 연결 지점이 파열돼 누수와 함께 토사가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상수도관은 센트럴파크 내 공중화장실 등에 연결된 배관으로, 공원 인도 밑 지하 구간
    2024-09-17
  •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차량 6대 연쇄 추돌…18명 중경상
    17일 오전 9시 14분경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대부분 귀경길로 추정되는 차량들의 연쇄 추돌로 2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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