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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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정당 현수막' 규제 강화 추진
    광주시가 정당 현수막 등 규제를 강화합니다. 지금은 정당 현수막을 행정동별로 4개 이하만 설치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2개 이하로 제한됩니다. 광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5m 이내 등에 설치할 수 없도록 강화됩니다. 명절 인사 등 의례적인 경우 규제에서 제외했으나 이번 개정안에서는 규제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5·18이나 특정 개인을 폄훼·비방하는 것을 금
    2024-06-02
  • '5·18 사적지' 옛 국군 광주병원터, 도시공원으로 재탄생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옛 국군 광주병원터가 화정 근린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화정 근린공원은 기존 공원에 옛 국군 광주병원 부지 등 9만 6천803㎡를 더해 총 10만 7천268㎡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근린공원에는 치유의 숲, 추모의 길,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등이 설치됐습니다. 광주시는 5·18 사적지로 지정된 병원 본관 등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건물 5개 동을 보존하고, 기존 건물을 철거한 곳은 '치유·휴식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는 7월
    2024-06-02
  • 완도군, 예작섬을 예술섬으로 조성..'관광 명소화' 시동
    전남 완도군이 보길면 예작도를 예술이 가득한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일 완도군에 따르면 예작도의 돌담길 등 예스러움과 천혜의 자연환경,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관광 명소화 사업 콘셉트는 '예술 섬'입니다. 섬 전체가 예술인들을 위한 미술관으로, 예술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나오시마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작도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삼아 '둘레길(치유길)', '사계절 허브 정원', '명상 공간', '소소재 조각 공원
    2024-06-02
  • "대학 폐과 이유로 교수 면직은 무효"..법원, "학과 재배치 등 노력했어야"
    대학 구조조정으로 폐과 대상이 된 학과의 교수를 학과 재배치 등의 시도 없이 면직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2일 광주고법 민사2부 김성주 고법판사는 광주여대 전직 교수 A씨가 학교법인 송강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직권면직 무효확인 등 청구'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직권면직 처분을 원심대로 무효로 보고, A씨에게 1억 8천여만 원의 면직 후 미지급 임금과 지연손해금을 배상하라고 법인 측에 주문했습니다. A씨는 2000∼2017년, 2020&si
    2024-06-02
  • 군산서 철인3종경기 참가 60대, 심장마비로 숨져
    전북자치도 군산시 비응항 해양소년단 해상 앞에서 열린 철인3종 경기 대회에 참가한 60대가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45분쯤 군산 새만금국제철인3종경기 수영경기 중 60대 김 모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수상 안전요원이 물 위에 떠 있던 김 씨를 발견하고 비상 구조선을 이용해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인을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 대회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새만금 방조제 일대에서 1,
    2024-06-02
  • "사행성 게임장 투자금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 법원 "법률 구제대상 아냐"
    사행성 게임장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에 대해 법원이 불법행위에 해당돼 법률로 구제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2일 광주지법 민사13단독 윤봉학 판사는 A씨 등 2명이 사업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매일 이익금 60만 원을 받기로 하고 3천만 원을 투자했으나 원금 1,600여만 원과 이자 1,800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투자 약정의 취지가 사행성 게임으로 인한 수익 발생이라는 반사회질서적 조건이 결부된 법률행위라며 무효라고 판단했습
    2024-06-02
  • 순천시, 국립의대 유치 공모 불신..전남도 유감
    순천시가 전남도의 국립의대 유치 공모에 대해 동부권 주민 70%가 불신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전남도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순천시와 순천대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여수와 순천 등 전남동부 7개 주민 19세 이상 2,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8%가 전남도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여론조사 결과라며 동·서부권 갈등만 더욱 조장할 뿐 아무런 실익이 없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2024-05-29
  • [에코대담] 박연재 영산강환경청장 '생물다양성의 날'
    【 앵커멘트 】 우리 주변의 환경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저희 kbc 광주방송은 에코대담 코너를 마련해 환경 이슈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님을 스튜디오로 모셔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Q.1>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의미 있는 날들이 많은데요.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 이라고 하던데, 생물다양성의 날에 대해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Q.2> 환경부에서 4월부터 '이달의 멸종위기종'을 선정한다고 하던데요. '이달의 멸종위기종'
    2024-05-24
  • 양동구 광주국세청장 "군산상공인 요청사안 건의할 것"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전북 군산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1일 군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군산 지역 상공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산 지역 상공인들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월말로 늦춰 현실적인 세금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했습니다. 또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비용의 세액공제 신설' 등을 건의했습니다.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과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4-05-21
  • 전남도의회,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지원조례 제정 추진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지원 조례안 제정을 추진합니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최선국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전남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지원 조례안'을 심사해 통과시켰습니다. 조례안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1·2단계로 나눠 독립운동 미서훈자 2,500여 명을 발굴해 200여 명에 대해 서훈을 신청했습니다.
    2024-05-20
  • 수간티니, 25회 광주인권상 수상.."출국금지 될까봐 수상소식 감췄다"
    제25회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렸습니다. 제25회 광주인권상 수상자는 스리랑카 수간티니 마티야무탄 탕가라사 인권활동가입니다. 그는 "이 상은 민족과 수많은 여성들을 위한 상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수간티니는 인터뷰를 통해 "광주 인권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한국에 오기 전까지 이를 감춰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 소식을 스리랑카 정부가 알게 되면 출국금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수간티니 인권활동가는 타밀어로 ‘존엄성을 향한 멈추지
    2024-05-18
  • 홍준표 "대구·경북 합치면 한반도 제2의 도시"..통합될까?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경북의 통합으로 500만 명이 되면 대구는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18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道)를 없애고 광역시와 국가가 바로 연결되는 2단계 행정체계가 되면 기관 통폐합와 행정체계의 단순화로 효율성이 극대화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도 적극 호응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이 성사되면 2년 후 지방선거에서는 통합된 대구시장 1명만 선출하게 된다”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의 행정체계 개
    2024-05-18
  • 44주년 5·18 기념 광주 '민주의 종' 타종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민주의 종 타종식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렸습니다. 타종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5·18 단체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5·18 최후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시계탑에서 오후 5시 18분 흘러나오는 반주에 맞춰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습니다. 민주의 종은 높이 4.2m, 무게는 8·15와 5·18을 함께 기
    2024-05-18
  • 음주운전사고 내 여자친구 숨지게 한 20대 검거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제 오전 3시 30쯤 광주 주월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혐의로 25살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길가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5-18
  • 광주시의회 5·18특위, 기념식서 침묵 시위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침묵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월정신은 헌법정신 그 자체라고 말했지만 5·18 예산은 줄줄이 삭감되는 등 대통령의 진심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펼침막 침묵 시위는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길 바라는 마음으로, 광주 518을 더이상 우롱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05-18
  • 민주당, 기념식 후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21대 국회의원,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제44주년 5·18 기념식이 끝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채상병 특검법을 반대하는 것은 결국 진실을 은폐하겠다는 것"이라며 "특검법을 거부한다면 대대적인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024-05-18
  • 조폭 출신 가게 사장, 개업 축하하러 온 선배에 흉기
    조폭 출신 남성이 자신의 개업을 축하하려고 찾아온 지인과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경남 창원의 한 거리에서 지인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직 조폭으로, 최근 고깃집을 열었습니다. 개업 축하를 위해 A 씨의 가게를 찾은 B 씨는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후 인근 가게로 도주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두
    2024-05-18
  • 황우여 "5·18 등 모든 걸 녹여내는 헌법 개정 필요"..원포인트 개정에 거리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원포인트 개정에 대해 "모든 걸 녹여내는 제대로 된 헌법 개정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18일 황 위원장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문이라는 건 선언적 의미다. 헌법 개정에서 전문만 수정하는 것에 아쉬움 해소될까는 생각이 있다. 모든 걸 녹여내는 제대로 된 헌법 개정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우리가 갈등을 녹이고 양극화하는 걸 막고 하나의 국가, 하나의 의사를 도출하는
    2024-05-18
  • 손 잡거나 주먹 흔들거나..'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각각의 방식
    "옆 사람 손을 잡거나 주먹을 쥐고 흔들고, 가지런히 양손을 모은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부르는 정치인들의 각기 다른 모습입니다.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5·18을 상징하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양쪽 참석자들의 손을 잡고 제창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참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제창하기로 했고, 이날까지 3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하며 매번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2024-05-18
  • 민주,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법 반대는 진실 은폐하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18일 민주당 지도부와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 지도부와 현역의원,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채상병 특검법을 반대하는 것은 결국 진실을 은폐하겠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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