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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이재명, 2시간만 조사받겠다? 검찰에 소풍 가나"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오는 4일 검찰에 출석해 오전 조사만 받겠다'는 발언을 두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심각한 부정부패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가는 것"이라며 "나들이, 소풍 가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느 국민이 '내가 두 시간만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지 (이 대표는) 스스로 잘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4
    2023-09-01
  • 文, '단식' 이재명에 전화로 격려.."尹 정부 폭주 너무 심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틀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격려 전화를 걸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격려의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걱정이 되기도 하고,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고 싶어 전화드렸다"며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23-09-01
  • 한덕수 총리가 쏘아올린 '홍범도함' 개명 논란...해군, 검토 안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군의 홍범도함 개명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국방부는 해군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1일 국방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총리가 잠수함 개명을 언급했는데 국방부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전에 드린 말씀 그대로다"고 답했습니다. 현재로서는 개명이 필요하지도, 검토하지도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지난달 28일 장도영 해군 서울공보팀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해군은 홍범도함 함명 제정 변경 등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거듭 홍범도함 관련 질문이 나온 것은 전날(31
    2023-09-01
  • "잡범 아닌 정치범이라는 선언"vs"야당 대표의 결단"[박영환의 시사1번지]
    정기국회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국회 본관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은 1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단식으로) 검찰 수사를 못하게 막는 것"이라면서 "(그럼) 영장을 검찰이 청구 못할 테고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절차가 없다. 민주당에 분란이 생길 이유가 없지 않냐"고 비판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이 대표가) 당내에 대오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단식하면) 당내 의원들이 다른 소리를 못한다. 물러나라, 거
    2023-09-01
  • 윤재옥, 이재명 단식에 "정기국회 앞두고 뜬금없이 약자인 척"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대해 "'아니, 왜?'라는 질문부터 나온 게 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갑자기 무기한 단식을 선언하고,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단식"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그것(단식)의 힘은 정당한 정치적·도덕적 명분에서 나왔다. 그런데 지금 이 대표와 민주당이 단식이라는 극단적 수단에 호소해야 할 정당한 명분을 찾기 어렵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2023-09-01
  • 이재명, 4일 오전 수원지검 출석..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일 오전에 1차 조사를 실시하고, 다음주 중에 검찰과 협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사즉생 각오로 투쟁한다는 기조를 다시 강조했다"며 "검찰 조사에 있어서도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검찰이 고집하는 4일 출석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이재명 대표에게 오는 4일 출석할 것
    2023-09-01
  •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개막...여야, 100일간의 대장정 돌입
    21대 국회 마지막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립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10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 4월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만큼, 여야 간 치열한 정국 주도권 다툼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차를 맞아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과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정부 실책을
    2023-09-01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 열려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가 다음달 1일 열립니다. 군과 박 대령 측에 따르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 대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9월 1일 오전 10시 용산 군사법원에서 진행됩니다. 이날 공개된 구속영장청구서를 보면 국방부 검찰단은 박 대령에게 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채 상병 수사결과를 민간 경찰에 이첩하지 말라는 해병대 사령관의 정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았으며, 무단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방송에 출연해
    2023-08-31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정율성 역사공원 비상식적"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논란과 관련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31일) 광주 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중공군, 북한군과 함께한 정율성의 역사공원을 건립하는 게 이상하다면서 이런 인물을 추념하지 말자고 하는 것이 진정한 광주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도 정율성 역사공원 명칭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며 다음 주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시당 차원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08-31
  • 호남 예산·사업 줄줄이 차질..국회서 '질타'
    【 앵커멘트 】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등 호남의 주요 예산과 사업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정부를 향한 지역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는데요. 이어 지역 의원들은 정율성 역사공원에 대해서도 이념 공세를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호남 예산 삭감과 홀대에 대한 비판이 터져나왔습니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전력과 자회사가 에너지공대 출연금을 480억원 넘게 줄였고, 산업통상자원부도 내년 예산을
    2023-08-31
  • 김기현, 정원박람회 극찬..전남서 호남 민심 끌어안기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지도부가 순천을 찾아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극찬했습니다. 특히, 김기현 대표는 "일 잘하는 지자체와 일 못하는 지자체를 차별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순천과 전남을 치켜 세우면서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전북과 광주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돼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둘러봤습니다.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관람객 6백만 명을 돌파한 정원박람회를 극찬하며 "일 잘하는 지자체와 일 못
    2023-08-31
  • 이승만 유족, "4·19묘역 찾아 내일 희생자에 사죄하겠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유족이 4·19혁명 당시 부정선거에 항거하다 숨진 희생자들에게 공식 사죄합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31일,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이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 묘역을 참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박사는 4·19 묘역 유영봉안소를 참배하면서 "4·19 혁명 희생자와 그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할 예정입니다. 기념사업회의 황교안 회장, 문무일 사무총장 등
    2023-08-31
  • 한덕수 총리 "홍범도함 명칭 변경 검토해야", 민주당 "전례 없는 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홍범도함 명칭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우리의 주적과 전투해야 하는 군함을 상징하는 하나의 이름이 공산당원이었던 사람으로 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수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질의에서 국방부가 박근혜 정부 시절 진수된 '홍범도함'의 함명 변경을 검토하는 것에 대한 한 총리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에 기 의원은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전례없는 일을 하려고 하는가"라고
    2023-08-31
  • 홍범도 흉상 이전 결정에 국민의힘 "존중", 민주당 "역사 쿠데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외부로 이전하기로 한 데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공식 입장이라기보다, 국방부와 육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후 구두 논평에서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차치하더라도, 일반 대중이 보기 어려운 육사보다 출입이 자유로운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해 공적을 기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흉상 이전을 '역사 쿠데타'로
    2023-08-31
  • 與 "이재명, 구속 피하려는 '방탄 단식'..직무유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에 대해 맹비난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31일 이 대표를 향해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삶을 돌봐야 하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웬 뜬금포 단식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 현장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제1야당 당 대표가, 그것도 거대 야당을 이끌고 있으면서 직무유기를 하겠다는 것에 다름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사법 리스크가 두렵고 체포동의안 처리가 두려우면 그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면 되는데 왜 자꾸 민생 발목잡기를 하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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