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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야당 '파렴치한 활동 재개' 비판
    김건희 여사의 추석 자원봉사 사진 공개에 야당이 '파렴치한 활동 재개'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 여사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후 서울 은평구의 한 장애아동 시설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에는 고양이들이 그려진 흰 티셔츠 차림에 뿔테 안경을 쓴 김건희 여사가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간식을 나눠 먹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또 김 여사는 앞치마를 하고 쪼그려 앉아 놀이시설을 닦는 등 청소하는 장면도 찍었습니다. 모두 기자들 없이 대통령실 전속 사진사가 촬영해 공개한 사진들입니다.
    2024-09-16
  • "노인은 은행까지 가야 하나" 5년새 은행 ATM 9천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숫자가 감소하면서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국내 15개 은행의 ATM은 2만7,076대로 지난해 말 2만7,760대에 비해 684대(2.5%) 줄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말 3만6,146대, 2020년 말 3만3,708대, 2021년 말 3만1,514대, 2022년 말 2만9,321대 등으로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ATM
    2024-09-16
  • "프로스포츠 암표, 4년간 8배 급증..야구가 압도적"
    최근 야구를 비롯한 프로스포츠 경기에서 온라인 암표 거래가 폭증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1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프로스포츠 온라인암표신고센터에 접수된 암표 거래 건수는 올해 1∼8월에만 5만1,405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작년 한 해의 신고 건수(5만1,915건)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4년 전인 2020년(6,237건)과 비교해서는 8배 넘게 급증한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신고 현황을 보면 온라인 암표의 국내 종목별 비중은
    2024-09-16
  • [추석기획]멀어져가는 민주당-호남, 배려 대상 지역에서도 소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체제가 시작되면서 이른바 호남홀대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세가 어느 지역보다 강했던 호남이지만 심리적 거리감이 점점 커져가는 모양새입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5%의 압도적 지지율로 출범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체제. 사법 리스크 속에서도 야권의 유력 주자로 이 대표가 민주당을 지휘하게 됐지만, 호남의 민심은 상대적으로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당장 당원들의 온라인 투표율 참여도 광주전남북에서 20% 초·중반대를 기록해 역대 전당대회
    2024-09-15
  • 김건희 여사, 장애시설 방문.."봉사 손길 이어지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에도 대외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5일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여사가 이날 오후 발달장애 아동 32명이 생활하는 서울 은평구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곳에서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간식 배식과 청소 등을 도왔습니다. 지원센터 측은
    2024-09-15
  • 이재명 "종교계, 의료사태 중재 나서달라"..진우스님 "노력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대란 위기에 대해 "종교계 어른들이 나서주시는 게 충돌 양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5일 당대표 취임 인사차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만난 이 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중재나 윤활유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은 정치권과 이해당사자만 이야기하니 입술 없이 이빨이 부딪히고 있다"며 "누군가 양보하거나 타협하지 않으면 결국은 절벽 끝으로 다 떨어지고 피해는 국민들이 볼 것 같다"고 우려했습
    2024-09-15
  • 尹 "이산가족, 가장 시급한 과제..할 수 있는 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북한 당국이 인도적 교류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먼저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 명 가운데 매년 3천여 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작년에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올해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
    2024-09-15
  • '朴 청와대' 출신 윤희석 "김건희 통제 불가 이유?..묘하게 가면 충성심 세져"[국민맞수]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 등 일련의 행보에 대해 '대통령 행세'라는 비판과 함께 대통령실의 정무 판단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은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하다 보면 대통령 부부에 대한 충성심이 정말 세진다"며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오늘(15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최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에 대해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아쉬운 점이 있는데"라며 '대통령 부
    2024-09-15
  • 김한규 "김건희, 죄질 안 좋아도 감옥 안 가..욕 그만 먹고, 기소해 털어야"[국민맞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전주(錢主) 손 모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김앤장 변호사 출신인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경우 손 모 씨보다 죄질이 더 안 좋다"며 "검찰이 기소를 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오늘(15일) 방송된 민방 공동 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손 모 씨 이분이 1심에서는 범죄행위 협의 증거가 없다고 해서 무죄가 선고됐는데 검찰이 항소심에서 예비적으로 '방조범'으로 소위 공소장 변경을 해서 주가조작 '방조범'으로 유죄를 받아냈다"
    2024-09-15
  • 文 만난 이낙연 "모든 현직은 곧 전직..달도 차면 기운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만났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 상임고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휴 첫날 평산의 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눴다"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한 사진을 공개한 이 전 총리는 "크건 작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 보면 좋겠다"며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며 뼈 있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
    2024-09-15
  • '막말 국회' 수치로도 나타나.."尹정부 들어 공격성 급증"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사용하는 언어의 공격성이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정치학회는 박종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이기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석사과정생이 쓴 '한국 양대 정당의 공격적 언어 사용 분석: 2007∼2023 정당 논평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최근 학회지에 공개했습니다. 분석에는 네이버 뉴스와 유튜브 동영상 댓글 4만여 개에 담긴 욕설, 모욕 등을 학습한 딥러닝 기반 사전학습 언어모형인 'KoELECTRA'와 회귀분석 방법이 활용됐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2007년∼2023년
    2024-09-15
  • 文 추석 메시지, 尹 겨냥? "팍팍한 살림살이에 의료대란까지..무사하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석 메시지에서 '의료대란'을 언급하며 현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SNS에 김정숙 여사와 공동명의의 추석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을 맞이했다"며 "끝이 없는 무더위와 팍팍한 살림살이에 의료 대란까지 겹쳤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힘들고 지치기 쉬운 나날이다. 모두 힘내시고 평안하고 넉넉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희망은 늘 우리 곁에 있다. 폭염은 가을을 막지 못하고 무르익는 들판은 황금빛 풍요로
    2024-09-14
  • 민주당 VS 조국혁신당..영광군수 재선거 '후끈'
    【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은 이렇게 다음달 열리는 영광과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전력을 다해 호남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각옵니다. 호남이 텃밭인 더불어민주당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추석연휴 첫날, 양당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영광군수 유세현장을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영광군수 재선거의 열기가 30도를 웃도는 폭염 만큼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장세일 민주당 후보는 영광의 관문인 종합버스터미널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장세일 / 더불어민주당
    2024-09-14
  • 조국혁신당 호남 공략 본격..내후년 지방선거까지 뛴다
    【 앵커멘트 】 총선에서 원내 3당으로 자리잡은 조국혁신당이 호남 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습니다. 당장 10월 재보궐선거에서 조국 대표 등이 전남에서 숙식하며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앞으로 대선 전까지 꾸준히 호남에서 보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2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 민주당을 넘어 가장 높은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이라는 이른바 지민비조 현상 속에서 원내 3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총선이 끝나자 조국혁신당은
    2024-09-14
  • 한동훈, SNS에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것에 대해 "과거 대북·대중 굴종 외교가 만들어낸 현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이같이 말한 뒤 "그래서인지 민주당은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평소와 달리 아주 과묵해진다"고 했습니다. 이어 "곧 미국과 일본의 리더가 바뀐다. 우리 안보 상황도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정쟁과 방탄에만 몰두하지 말고, 북핵으로 위협당하는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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