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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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추석에 나가려고 했는데"...세부·괌·사이판 예약률 90% 중반
    다음 달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를 한 달 앞두고 이미 매진된 항공편이 속출하면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들의 다음 달 말∼10월 초 주요 국내선·국제선 노선 예약률은 예년 명절 연휴보다 높은 80∼9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항공은 구체적인 예약률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내선 노선은 이미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동남아와 일본
    2023-08-29
  • 서울·경기·세종 1인당 가계부채 1억 원 넘었다
    서울과 경기, 세종 지역의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가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양재운 과장이 신용정보원 및 신용정보회사(NICE)를 통해 분기별로 수집한 가계부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말 기준 전국(제주 제외)의 가계부채는 2019년 말에 비해 9.1% 증가했습니다. 인천의 증가율이 22.7%로 가장 높았고, 경기(16.4%)와 대구(16.3%), 부산(13.1%), 광주(12.4%)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역별 가계부채를 차주 수로 나눈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규모는
    2023-08-29
  • 광주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 언제까지..상승요인 여전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이런 상황에 시멘트 가격 추가 인상 등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들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3.3제곱미터당 분양가가 3천만 원 안팎에 달했던 광주 쌍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 또 다른 단지 역시 3.3제곱미터당 2천만 원을 훌쩍 넘긴 금액으로 분양했습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3제곱미터당 평균 1천640만 원이었던 광주 지역 분양가는 올해 2천315만
    2023-08-28
  • 국토부의 GS건설 '철퇴'...솜방망이로 느껴지는 이유는 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난 인천 검단 아파트 시공사 GS건설에 대해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을 내린 국토교통부, 철퇴를 내렸지만 솜방망이로 느껴지는 이유는 왜일까? 사실 국토교통부가 엄벌하겠다고 밝힌 건 여러 차례인데, 실제 실행한 사례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27일 국토부는 GS건설에 대해 10개월 영업정지를 때리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를 비웃기라도 하듯 업계는 GS건설이 영업정지를 피하거나 늦출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의 행정처분은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청문·심의 절차를
    2023-08-28
  • '각종 범죄 자금세탁 통로' 환전소 불법행위 집중단속
    관세청은 보이스피싱, 가상자산·부동산 투기, 밀수출입 등 각종 범죄 자금의 ‘이동통로’로 악용되는 환전소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 ‘환전영업자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합니다. 관세청은 그간 코로나19 여행객 감소로 인한 환전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 등을 감안해 업체 계도 중심으로 단속해왔으나, 환전소가 자금세탁 통로로 전락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단속 강화에 나섰습니다. 또한, 관세청은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환전소를 통한 불법 자금
    2023-08-28
  • 청년 3명 중 1명만 '결혼 긍정적'.."결혼자금 부족"
    청년 세 명 중 한 명만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전보다 20%p 넘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지난해 5월 기준 36.4%로 지난 2012년(56.5%)보다 20.1%p 감소했습니다. 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의 비중은 여자 28.0%, 남자 43.8%로 10년 전보다 각각 18.9%p, 22.3%p 낮아졌습니다. 청년들은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
    2023-08-28
  • '시스템 반도체 핵심' 글로벌 스타팹리스 육성 나선다
    정부가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팹리스(Fabless) 육성에 적극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팹리스로 선정된 20개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스타팹리스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와 반도체 업계가 함께 글로벌 상위권 팹리스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착수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파운드리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양대 축인 반도체 설계 분야는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어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세계 상위 30위권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점
    2023-08-28
  • "커지는 오염수 공포에 맞선다"..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28일부터 100일간 민·관 합동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제2차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2차 점검은 지난 5~6월 시행한 1차 특별점검보다 점검대상(1.8만 개→2만 개) 및 기간(60일→100일), 횟수(1회→3회)를 대폭 강화하는 등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강력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정부점검반(2회)과 지자체점검반(1회)이 대상업체를 3회 이상 전수점검하고, (사)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2023-08-28
  • 풍력·태양광 발전도 전력시장 입찰에 참여한다
    내년 2월 제주도에서부터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도 일반 발전기와 같이 전력시장 입찰에 참여해 경쟁하게 됩니다. 또, 기존 하루전시장에 더해 전력수급 여건과 예비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위한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이 추가로 개설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이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오는 29일부터 6개월 간 공고 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력시장은 하루 전에 다음날 한 시간 단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당일 발생하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
    2023-08-28
  •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일할 맛 나는 일터 만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전국 지방관서장, 주요 실·국장 등이 참석하는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진정한 노사법치주의는 노동조합과 사용자가 모두 법과 원칙을 지킬 때 확립될 수 있다”라며 “그간 노사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불법적인 파업이 감소하고 근로손실일수와 노사분규 지속기간이 낮아지는 등 법과 원칙에 기반한 노사관계가 현장에 싹트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2023-08-28
  • 소담스퀘어 광주, 추석맞이 '9월 황금녘 동행축제' 개최
    '소담스퀘어 광주'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SSG·오아시스 등 대형 커머스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으로 KBC광주방송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자체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통해 추석 필수품목인 송편, 곶감, 한과 등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9월 황금녘 동행축제' 기획전을 통해 매출 향상과 온라인
    2023-08-28
  •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세계 최고로 평가
    우리나라 지도집이 국제지도학회가 주관하는 지도제작 분야 최대 행사인 ‘2023년 국제지도 콘퍼런스(International Cartographic Conference)’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에 따르면 8.13.∼8.18.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지도 콘퍼런스에 87개국에서 7개 분야 229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국제지도학회 ‘전문 평가단 심사’와 ‘콘퍼런스 참석자 투표’로 구분하여 수
    2023-08-28
  • 고물가·오염수 방류까지..올 추석 선물은 '가성비'·'안전성'
    【 앵커멘트 】 경기 침체에다 고물가까지 계속되면서 올 추석 선물, 어떻게 할지 걱정이 크실 텐데요. 여기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통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대형마트 추석선물세트 전시 코너가 한산합니다. 소비자들은 추석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벌써부터 답답하다고 말합니다. 과일과 가공식품 등 주요 선물세트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귀순 / 광주 유동 - "그냥 내가 안 하고 안 받는 게 편하지
    2023-08-27
  • 중국 증시 살아날까?..15년 만에 '인지세' 절반 인하
    중국 정부가 주식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15년 만에 주식거래 인지세를 절반으로 인하합니다. 중국 재정부는 오는 28일부터 현행 주식거래 인지세는 0.1%를 0.05%로 내립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 선전, 베이징 등 중국 증권거래소들은 일제히 오는 28일부터 거래 수수료를 낮춥니다. 중국의 주식거래 인지세 인하는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는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끼치는 정책 변화에 예민한 9조6천억달러 (약 1경2천740조 원) 규모의 중국 주식시장에서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부동산
    2023-08-27
  • 현대차 5년 만에 총파업 기로...정년 연장 쟁점
    올해 임단협에 난항을 겪는 현대자동차(현대차)가 5년 만에 총파업의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27일 현대차 노동조합(노조)에 따르면 오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 회의와 출범식을 열고 파업 향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장 2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조정 중단 결정을 내릴 경우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갖게 됩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지난 25일 현대차 노조가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서 참여 인원 기준 91.7%로 찬성을 가결했습니다. 노조 측은 "올해 임단협 투쟁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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