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VIP 격노설' 밝힐까? 공수처, 尹대통령 통신내역 확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의혹에서 가장 '윗선'으로 꼽혀왔던 윤 대통령의 통화 내역을 확보함에 따라, 외관상 답보 상태로 보이던 공수처 수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작년 7월 채 상병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무렵 윤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공수처가 지난해 8월 채상병 사건 외압
    2024-08-12
  • 독립기념관장 '뉴라이트 인사' 논란, 왜?
    광복회 등 독립운동 단체들이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뉴라이트 인사'라고 반발한 반면, 김 관장은 12일 회견을 자청해 이를 부인하면서 과거 그가 어떤 주장을 폈기에 논란이 되는지 관심입니다. 김 관장은 2020년 8월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김원웅 광복회장에게 드리는 공개 질의서'라는 게시글에서 친일 논란이 있는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 선생을 적극 옹호했습니다. 그는 "음악가가 일본의 위성국인 만주국 건국을 축하하는 곡을 작곡하고 지휘했다는 이유만으로 민족반역자가 되는가"라며 "그런 판단이면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베를
    2024-08-12
  • 생후 2개월 딸 버린 엄마, 14년 만에 붙잡혀 송치
    태어난 지 두 달 된 딸을 한겨울 이웃집 앞에 유기한 여성이 14년 만에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0년 12월 출산한 지 두 달 만에 딸을 서초구 자신의 주거지 인근 주택 앞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영아는 당시 안전하게 발견됐고, 입양돼 자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지자체 의뢰를 받아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아동'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A씨의 이름은
    2024-08-12
  • 전남도, 여순사건 조사 기간 연장 등 특별법 개정 건의
    전라남도가 여순사건특별법의 개정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은 여순 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조사 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게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행 3년을 맞는 여순사건 특별법은 오는 10월 조사 기간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2024-08-12
  • 민주노동, "여수산단 노동자 폭염대책 마련해야"
    여수산단 노동자들이 폭염속에 근무하다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여수지부는 오늘(12) 성명을 내고 "산단 곳곳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현수막이 붙어 있지만, 현장에서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은 산단 전체에 대한 폭염 관리 실태를 점검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과 9일 여수산단에서는 더운 날씨 속에 근무를 하다 노동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024-08-12
  • 광주 지역 '외국인 주민 친화 병원' 20곳 지정
    광주에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외국인 주민 친화 병원'이 운영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외국인 주민들이 의사소통과 과잉진료, 기타 의료 서비스 등에 대해 걱정없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병원 20곳을 신청받아 '외국인 주민 친화 병원'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병원에 대해서는 현판과 지정서가 제공되고 의료비 일부 지원, 온라인 홍보, 의료 통역 무료 파견 등의 혜택이 지원됩니다.
    2024-08-12
  • 광주 북구,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개관
    문화와 체육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광주 북구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늘(12일) 오치동 주공 1단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2683.3㎡ 규모의 주민 생활문화 복합시설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북구청은 영구 임대 단지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 지난 2022년부터 조성사업을 벌였습니다.
    2024-08-12
  • "곰 피하다가"..지리산서 60대 부상
    전남 구례군 지리산 숲속에서 60대 남성이 곰을 피하려다가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10시 15분쯤 구례읍에서 이마와 볼 등을 다친 60대 남성 A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리산 문수사 인근 숲에서 버섯을 채취하다가 곰과 마주쳤고, 급하게 피하려다가 바위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8-12
  • 옷차림 지적한 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 영장
    옷차림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9시 25분쯤 문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이웃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친 이웃에게 상의를 벗고 돌아다니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8-12
  • '초등 의대반' 등 선행학습 광고 42건 신고
    시민단체가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과장 광고 40여 건을 교육당국에 신고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의 선행학습 유발 광고를 조사한 결과, '초등 의대 선행반', '의대 입시는 초등학생부터' 등의 과장 문구로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광고 42건 분류해 광주시교육청에 신고했습니다. 이 중에는 특목고 등 상급 고교 진학률이 높은 입학 대비반 광고 등도 포함됐습니다.
    2024-08-12
  • 광주광역시, 관용 전기차 지하주차장 이용 제한
    최근 인천 등에서 일어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공포가 확산하자 광주시도 관용 전기차를 지상으로 이동 조치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9일부터 시청 행정동과 시의회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5기에 대해 당분간 사용을 금지하고,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던 관용 전기차 14대는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광주시는 정부 방침이 정해지는대로 직원 소유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이용 금지 여부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2024-08-12
  • 전남 학생교육수당 이용액 51%그쳐..사용처 제한 영향
    전라남도교육청이 초등학생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학생교육수당의 사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 교육청이 올해 3월부터 초등학생들에게 매달 5만 원에서 10만 원씩을 지급하고 있지만, 사용액은 지급액의 5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농어촌이 많은 전남에서는 사용 가능한 영화관과 문화센터 등이 적고, 국·영·수 학원은 물론 일반음식점과 마트 등지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24-08-12
  • 코로나19 확산..약국선 치료제·키트 품귀
    【 앵커멘트 】 잠잠했던 코로나19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치료제나 진단키트를 찾는 환자가 크게 늘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약국. 보유한 코로나19 치료제 3정은 오전에 모두 동났습니다. 치료제를 찾는 전화가 수시로 걸려 오지만 죄송하다는 응답만 되풀이합니다. ▶ 민여원 / 약사 - "다른데도 없으니까 저희 약국에 전화가 오는 건데 그때는 아무래도 곤란하게 없다고 말씀드리고..12개를 요청한다 하면 5개 정도로 온다든지 제한되게 약이 오다 보니
    2024-08-12
  • 고흥 득량만∼외나로도 '적조주의보'..총력 대응
    고흥 앞바다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방제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득량만과 외나로도 해역에서 지도선과 정화선을 이용해 황토 4톤을 뿌리는 등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해역에서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당 최대 200개체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2024-08-12
  • [단독]신도 수 부풀려 납골당 편법 조성 의혹..반발
    【 앵커멘트 】 최근 큰 수익을 올리는 사업 중에 하나가 납골당 등 봉안시설 운영입니다. 하지만 기존 주민들의 반대로 설치가 쉽지 않은데요. 최근 교회를 급조하고 신도를 늘리는 등 편법을 동원해 납골당을 짓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준공을 앞둔 5층 규모의 납골당 시설입니다. 최대 3만 기의 유골함을 안치할 수 있습니다. 이 시설은 광주의 한 교회 소유로, 신도와 가족들이 이용하겠다며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교회는 지난 2022년 설립됐고, 납골당 사업 신청 당시 신도는 10명
    2024-08-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