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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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대구,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위해 실무협의체 출범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오늘(17일) 전북 남원에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달빛철도 경유지 10개 지자체가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도시는 주요 협력과제로 달빛철도의 조속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AIㆍ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을 지정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2024-04-17
  • 봄철 불청객 황사·미세먼지·꽃가루..호흡기질환 '주의'
    【 앵커멘트 】 봄철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낮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기온이 올라 꽃가루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호흡기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봄철 불청객 황사가 도시 전체를 삼켰습니다. 희뿌연 먼지에 뒤덮인 무등산도 그 형체가 희미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산책에 나선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순 이지영 / 광주광역시 서구 -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운동을 하려고 나왔는데 전국적으로 미
    2024-04-17
  • 10년 지나도 제자리..추모·교육 후속 사업 지연
    【 앵커멘트 】 10년 전 일어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건 이런 일이 더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섭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기억관과 공원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계획된 후속사업들은 아직 시작도 못했고, 완공된 시설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배가 옆으로 30도 기울자 출입문을 열기도 쉽지 않습니다. 강풍을 맞으며 대피 훈련도 하고, 선내에서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도 배웁니다. 지난해 말 진도 팽목항 인근에 진도군이 운영하는 국민해양안전
    2024-04-17
  • 세월호 참사 막말·혐오 여전..대책 시급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10주기에도 온라인에서 막말과 혐오가 이어졌습니다.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국가의 무책임과 무능을 왜곡하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일, 일부 누리꾼들이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입니다. '놀러 가다 죽은 것들' '자식 시체 팔아 생계를 챙긴다'는 등의 내용으로 희생자와 가족을 모욕했습니다. 세월호 관련 기사에서도 악성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빨갱이, 이적죄, 쓰레기 등 참사와 관련 없는 단
    2024-04-17
  • "천재일우 기회 놓칠 수 없다. 의대 신설 한마음 한뜻 호소"
    【 앵커멘트 】 이 같은 순천대의 결정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순천대를 설득하겠다면서 공정하게 심사할테니 지나친 유치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지역 내 논쟁과 대립이 지속될 경우 30년 묵은 숙제가 물 건너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지역 국립의대 공모를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간 유치 경쟁이 선의를 넘어 갈등으로까지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자 진화에 나선 겁니다. 이어 김 지사는 전
    2024-04-17
  • 전남 국립의대 좌초 '위기'.."순천대, 도 공모 불응하겠다"
    【 앵커멘트 】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정원 200명 규모로 추진되는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이 좌초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목포대학교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순천대학교가 교육부가 아닌 전남도 주관 공모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의 의대 설립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순천대학교가 전라남도의 국립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에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의대 유치를 놓고 동부와 서부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전남도가 공모를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
    2024-04-17
  • 전남도의회, 용산~여수 KTX 30분 이상 단축 요구
    전남도의회가 '무늬만 고속철'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전라선 고속철이 30분 이상 단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도의회는 "현재 기재부에 제출된 사업 계획에는 용산~여수까지 소요 시간이 불과 10분 단축된 2시간 34분이나 걸려 사업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며 30분 이상 단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라선 고속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여부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2024-04-16
  • "양육비 받아와" 아들 학대한 친모 실형
    이혼한 남편에게 자녀를 보내 양육비를 받아오라고 시킨 친모가 아동학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단독은 2022년 12살 아들을 이혼한 남편에게 홀로 보내 양육비를 받아오라고 3차례 시킨 47살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아들을 주차된 차량 안이나 병원에서 자게 하면서 보호·양육도 소홀히 해 자녀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4-16
  • '토흔'의 창시자 이종능 도예가 초대전..23일까지
    전 세계에 한국 도자의 진수를 알려 온 이종능 도예가의 초대전이 오는 23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목포의 예혼, 르네상스를 맞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선 흙과 불의 형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토흔' 기법으로 만들어진 도예 작품 백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4-04-16
  • 여성단체 "5·18 성폭력 조사보고서 초안 공개해야"
    시민단체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자행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 보고서 초안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성명을 내고 "40년 동안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을 말하지 못한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종합보고서 초안을 조속히 공개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5·18성폭력을 피해 유형에 따라 구체적으로 분류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가해 부대와 가해자를 특정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024-04-16
  • 광주-토리노, 경제ㆍ문화ㆍ관광 우호협약 체결
    광주광역시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토리노시와 우호협력 협정을 맺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현지시각으로 15일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경제와 문화, 관광 분야 등에 대한 도시 간 교류 논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도시의 우호협약에 앞서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 미술관재단도 별도의 협약을 통해 소장품 대여와 작가ㆍ연구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24-04-16
  • 반복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부실..제재 강화 추진
    【 앵커멘트 】 매년 천억 원이 넘는 세금이 투입되는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운영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복되는 부실 지적에도 별다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제재를 강화하는 조례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광주 시내버스 운영 현황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 내용에 따르면, 광주시와 시내버스 업체들은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하거나 정산에 대한 검사, 경영 평가
    2024-04-16
  • 목포대 송하철 총장 전남 단독 의대 공모에 참여 입장
    목포대학교가 전남도의 단독 의대 공모에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목포대·순천대 통합 의대가 최선의 방식이었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깝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공모에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총장의 이 같은 입장은 어제 공정하게 공모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한 김영록 전남지사와의 회동에 대한 화답으로 보여집니다.
    2024-04-16
  • 김영록 지사‘국립의대 신설‘ 관련 대학 등 지역 의견 경청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관한 지역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15일) 도청에서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통해 공모 방식으로 변경한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고, 공모 방식 추진 과정에서 지역 의견 개진 기회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 지사는 목포권 회동에 이어 오는 18일까지 도의회 의장단과 순천권 회동을 잇따라 갖고 지역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2024-04-16
  • 전남대·목포대 등 광주·전남 6개 대학,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 앵커멘트 】 사상 최대 규모의 지역 대학 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전남대와 목포대 등 광주·전남 지역 6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오는 8월 최종 심의를 통해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1,0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지역 6개 대학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남대와 목포대가 단독으로 선정됐고,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과 대구·대전보건대와 팀을 이룬 광주보건대도 예비지정 대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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