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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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15년 만에 등록금 인상..학부 4.9%
    조선대학교가 2024학년도 등록금을 15년 만에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대는 물가 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2024학년도 등록금을 학부 4.9%, 대학원과 외국인 전형 5.6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는 등록금 인상시 일부 국가장학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을 감안해 등록금 인상분의 63.5%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2024-01-30
  • "브로커, 검찰 수사기밀 빼내 알려줘" 법정 증언
    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사기범의 수사 편의를 봐준 혐의로 기소된 검찰 수사관의 재판에서 브로커가 수사 기밀을 빼내 알려줬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가상자산 투자 사기범 탁씨는 오늘(30일) 검찰 수사관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해 사건 브로커 성씨가 압수수색영장 집행 시기와 피해자 진술 내용 등의 검찰 수사 기밀을 수사관을 통해 확인해 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탁씨는 수사관이 관련 형사사건의 진술서를 수정해주고 불리한 내용을 짚어줬다고도 증언했습니다.
    2024-01-30
  • "쇠파이프에 갈고리까지" 불법조업 중국 어선 나포
    【 앵커멘트 】 신안 홍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선원들이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선원들은 갈고리까지 던지며 강하게 저항했고, 진압하는 과정에서 해경 대원 1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해경 고속단정이 한밤중 거친 파도에 헤치고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에 빠르게 다가갑니다. ▶ 싱크 : 해경 대원 - "무기버려 무기버려" 중국 선원들은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갈고리까지 던지며 격렬히 저항합니다. 고속단정으로 중국 어선을 들이받아 멈춰 세운 해경 대원들이 어선에 진입해 선원들을
    2024-01-30
  • '어용 노조 설립 의혹'..광주시립1요양병원 압색
    광주고용노동청이 어용 노조 설립 의혹이 불거진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노동청은 오늘(30일) 광주시립1요양·정신병원 이사장실·기획이사실·노조 사무실 등지에 특별사법경찰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노동청은 신규 노조 설립에 공모·개입하는 등 기존 노조원들에게 불이익을 준 혐의로 입건한 병원 운영진의 범죄 의혹을 규명하려고 압수영장을 집행했습니다.
    2024-01-30
  • 진도군 위기가구 신고 포상제도 실시..1건당 5 만원 지급
    진도군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위기가구 신고 포상제도를 실시합니다. 진도군은 위기가구로 신고된 가구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신고한 주민에게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장 등 신고 의무자를 비롯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동일 신고자에게 연 30만 원을 초과해서 지급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2024-01-29
  • 계엄군 총칼에 숨진 여고생..유족 손배 승소
    5·18 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의 총칼에 숨진 여고생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6단독은 5·18희생자 고 손옥례 씨의 친오빠 부부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정부는 2천 70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장은 손 씨가 독재 정권의 불법 행위로 희생당한 점, 손 씨의 부모가 정신적 고통을 겪다 숨진 점, 손 씨의 오빠도 현재까지 상당한 정신적인 고통과 장애를 겪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2024-01-29
  • 무등산 오르던 50대 등산객 쓰러져..병원 이송
    무등산을 오르던 50대 등산객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29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 화순군 무등산국립공원 장불재 인근 등산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주변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4-01-29
  • 민주노총 "택시 월급제 시행 전 대책 마련 촉구"
    노동 시간에 따라 임금을 받는 법인 택시 월급제 시행을 앞두고 노동 단체가 정부와 광주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오늘(29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시 월급제 시행 매뉴얼 마련과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개정 등 월급제 시행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라고 정부와 광주시에 요구했습니다. 관련법 개정으로 오는 8월 24일부터 주 40시간 노동에 따른 법인 택시 월급제가 시행됩니다.
    2024-01-29
  • "국립의대 신설 시기와 지역도 명시돼야"
    【 앵커멘트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설 전후에 발표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최근 목포대와 순천대가 공동으로 의과대학 신설을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의대 신설을 추진하면서도 지역적 합의조차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는데요. 전라남도의 30년 숙원의 해결 위한 과제를 강동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의과대학 신설 합의는 전남 국립의대 추진에 탄력을 받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 전남도와 정치권이 풀어야할 과제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안에 "의과대학이 없는 의료
    2024-01-29
  •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잇단 유행..위생관리 당부
    최근 감기 증상을 보이는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잇따라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모니터링 결과, 호흡기 감염병 원인 병원체로 지난해 11월 리노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 지난달에는 사람코로나바이러스와 리노바이러스가 많이 검출된 데 이어, 올 들어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해 급성 호흡기 감염증에 걸릴 수 있다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4-01-29
  • "치료제 없는 지방간" 신약 개발 '성큼'
    【 앵커멘트 】 국내 연구진이 지방간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 물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지방간은 방치할 경우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데요. 신약 후보 물질이 개발되면서 간질환 정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지스트 화학과 연구팀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연구팀이 7년여 동안 공동연구로 개발에 성공한 지방간 치료물질입니다. 간 내 지방 축적과 간 경화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동물실험 결과 간 지방증과 섬유화를 50~70% 억제하고,
    2024-01-29
  • 강기정 "올해 군공항 이전 사업 속도 낼 것"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올해 군공항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9일) 올해 첫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사업은 무안만 피해를 보는 사업이 아니라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총선이 끝난 뒤 소음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고, 무안 군민과 대화하는 자리도 만들겠다며, 무안 설득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024-01-29
  • 철도지하화 특별법·달빛철도 특별법 통과..광주선 지하화 청신호?
    【 앵커멘트 】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역까지, 광주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철로 주변의 공동화 현상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광주시는 정부의 계획과 달빛철도사업 기본 계획에 광주선 지하화를 반영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을 남북으로 단절시킨 광주역.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광주선 철로 14km 구간 주변 지역은 날이 갈수록 쇠락해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시설을 지하로 묻고 지상은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돼 왔습니다.
    2024-01-29
  • 목포해경, 해상 밀수·밀입국 예방 취약 현장 점검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양 국제범죄 예방을 위해 주요 항포구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상을 통한 밀수·밀입국·밀항 등을 사전 점검하고 홍보를 강화해 해양 국제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밀항 시도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감시장비를 확인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집중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2024-01-28
  • 무인점포서 '스타킹'만 훔친 40대 벌금형
    무인편의점에서 스타킹만 10만 원 어치를 훔쳐간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절도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40만 원을 선고받은 42살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2022년 4월 20일 오전 5시 45분쯤 광주 북구의 한 무인편의점에서 10만 원 상당의 스타킹 30개를 훔쳐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계산을 한 것으로 착각했다'며 절도 고의성을 부인했지만 법원은 '스타킹'만 훔친 점으로 미뤄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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