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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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외버스에 '쾅'..도로 서성이던 50대 남성 숨져
    도로 중앙에서 서성이던 50대 남성이 시외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9일) 오전 6시 50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60대 남성이 운전한 시외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9
  • 광주에서 9년 만에 고병원성 AI 확진
    광주에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 남구 원산동의 한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기르던 기러기 670마리는 의심증상이 나타난 17일 모두 예방적 살처분 됐으며, 반경 500m 안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는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안에 위치한 농장에 대해 이동금지를 내리는 한편,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01-19
  • "인공지능 등 특화산업 중심 초광역 경제권 조성"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오늘(19일) 광주시청과 전남연구원에서 잇따라 '지방시대 계획 시민 의견 청취' 행사를 열고, 4+3 초광역권발전계획과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의 이행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인공지능과 미래차, 에너지, 바이오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초광역 경제권을 조성하는 내용의 역점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24-01-19
  • '숲이 주는 선물'..장성 고로쇠 수액 채취 한창
    【 앵커멘트 】 고로쇠나무 수액은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해 숲이 주는 선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제철을 맞아 장성 등 전남에서도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고영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장성 백암산의 가파른 산자락. 두터운 나무에 구멍을 내자 투명한 물방울이 맺혀 떨어집니다. 뼈에 좋다고 해 '골리수'라고도 불리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장성에서만 매년 1만 그루의 고로쇠 나무에서 7만 리터가 넘는 수액이 생산되지만, 수액을 얻기까지 과정은 험난합니다. ▶ 스탠딩 : 고영민
    2024-01-19
  • 검찰, 학동참사 계약 비위 업자 집행유예에 항소
    검찰이 광주시 학동 재개발지역 붕괴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입찰담합 철거업자들에 대한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은 계약 브로커에게 오천만 원을 건네 석면 철거 공사를 따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은 철거업체 대표이사와 직원 2명의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계약 과정의 비위로 공사비가 줄어 붕괴 참사가 발생한 점, 피고인들의 부정 청탁이 참사와 무관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했습니다.
    2024-01-19
  • "5·18 성폭력 피해자입니다" 조사 종료에 '막막'
    【 앵커멘트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 활동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 신청이 마무리됐죠. 하지만 절차를 뒤늦게 알게 돼 보상도, 피해 입증도 막막한 피해자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피해 구제가 이번 보상 신청으로 끝나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1980년 5월 이후 순탄치 못한 삶을 살았다는 김경희씨. 여느 날처럼 친구를 만나러 충장로 우체국으로 가는 중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머리를 얻어맞고 계엄군에 끌려간 겁니다. ▶ 인터뷰 : 김경희(가명) - "밭으로 끌려가서 이제 거
    2024-01-19
  • 보임그룹, 여수산단 수소발전에 7,500억 원 투자
    세계 최초의 청정수소 발전소가 여수산단에 건립됩니다. 친환경 에너지회사인 보임그룹은 여수 엠블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여수산단 부지에 2031년까지 7천5백억 원을 들여 청정수소를 사용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세계 첫 수소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보임그룹 한문선 회장은 "청정수소 발전 사업을 통해 전남을 수소경제의 상징이자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1-18
  • 공직선거법 위반 이상철 곡성군수 2심 직위상실형
    당선을 축하하는 지지자 등에게 식사를 대접한 이상철 곡성군수가 항소심에서 직위상실형인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1형사부는 2022년 6월 선거 후 지지자 등 69명에게 557만 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받는 이 군수의 항소심에서 1심의 벌금 90만 원을 취소하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군수가 위법성을 인식하고 기부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선출직 공무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됩니다.
    2024-01-18
  • 강제징용 정신영 할머니, 일본 전범기업 손배 승소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일본연금기구로부터 931원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정신영 할머니가 전범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4년 만에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13민사부는 오늘(18일) 정 할머니 등 4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미쓰비시중공업은 정 할머니에게 1억 원을 위자료로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미쓰비시중공업이 불법적인 식민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하려던 과거 일본 정부에 협력해 정 할머니를 강제징용했고, 징용 피해자들의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
    2024-01-18
  • '이념 논쟁' 정율성 기념사업 결국 백지화 수순
    【 앵커멘트 】 지난해 광주시와 자치구가 추진하는 정율성 기념사업에 대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북한군을 위해 활동한 전력 등을 거론하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후 이념 논쟁으로까지 번졌는데요. 집중포화를 받은 광주시와 자치구가 결국 올해 관련 사업을 사실상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오는 3월 준공을 앞둔 '정율성 역사공원'의 명칭과 콘텐츠를 아직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정율성 국제음악제 예산 2억 8천여만 원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습니다
    2024-01-18
  • 동서미래포럼, 영호남 합동 신년 하례식 개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동서화합을 위한 영호남 합동 신년 하례식이 오늘(18일) 열렸습니다. 동서미래포럼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지역 구도를 타파하고 우리 사회 변화를 주도할 통합형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합치자고 결의했습니다. 행사에는 박주선 20대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과 광주·대구 시민단체, 전국호남향우회,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2024-01-18
  • "구속감 봐주는데 인사 안 해?" 사법경찰 수사권 오남용 드러나
    【 앵커멘트 】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 종결권을 가지게 된 사법경찰의 권한이 더욱 막강해졌는데요.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강압수사나 반말과 욕설을 하는 등 일부 경찰들의 잘못된 관행이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지역 변호사들이 본 사법경찰의 수사권 오남용 실태를 고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경찰은 구속감인 피의자를 봐주고 있는데도 변호사나 가족 등이 얼굴을 비치지 않는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또 다른 경찰은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피의자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해 쏟아냈습니다.
    2024-01-18
  • 광주 서구 물류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서구의 한 식음료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2층 건물이 모두 탔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쯤 광주 서구 유촌동의 한 식음료 업체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2층 건물을 모두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이 자리를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7
  • 흉기로 아내 살해 60대.."술 취해 다투다 범행"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편이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아내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젯(16일)밤 9시 20분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아내와 음주, 금전 문제로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4-01-17
  • 채용 규정 어긴 광주 공공기관 감사 13건 적발
    채용 규정을 정확히 지키지 않은 광주 지역 공공기관들이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방공공기관 채용 실태 정기 전수조사를 통해 규정을 어긴 채용 사례 13건을 적발하고 담당자 4명에 대해서는 문책, 3명은 경고, 7명은 주의 처분을 통보했습니다. 이번 감사 결과 시 산하기관들은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접수 기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블라인드 채용 규정을 위반하고, 범죄 경력 조회 절차 등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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