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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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폐가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순천의 한 폐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순천의 한 폐가에서 60대 A씨가 헌 이불에 덮여 숨진 채로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절도 용의자인 20대 남성 B씨를 조사하던 중 그가 전날, 폐가에서 자고 있던 A씨의 휴대전화 등을 훔쳐 달아났다는 진술을 확보해 현장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12-16
  • 나주 버섯농장 창고서 불..인명 피해 없어
    나주의 한 버섯농장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6일) 아침 8시 40분쯤 나주시 문평면의 한 버섯농장 조립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15㎡를 태운 뒤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16
  • 광주·전남에 많은 눈 내려...내일까지 최대 15cm
    주말인 오늘(16일) 광주·전남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내일(17일)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 5~15cm, 전남 동부 1~5cm로 예보됐습니다. 강풍과 함께 기온도 뚝 떨어지면서 광주·전남 전역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3-12-16
  • 학교비정규직 노조 분쇄기 손목 절단사고 규탄, 대책마련 촉구
    전국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오늘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급식실 손목 절단사고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동조합 회원들은 그동안 고추분쇄기 위험성에 대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는 데도 지난 13일 여수에서 급식실 분쇄기 사용증 손목 절단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남교육청을 규탄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손목절단사고 #분쇄기 #급식실 #비정규직노동조합 #전라남도교육청
    2023-12-15
  • 폭행 당한 지적장애 동생,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 징역형
    자신의 딸이 지적장애인인 이모를 마구 폭행했는데도 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여수에서 모텔을 운영하면서 지적 장애를 가진 동생에게 무임금으로 일을 시키고, 자신의 딸이 피해자를 폭행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63살 신 모 씨에 대해 징역 6년을, 남편인 68살 이 모 씨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의 딸은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2023-12-15
  • 강남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 공범, 징역 18년 선고
    '강남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에 가담한 뒤 도주해 28년 만에 붙잡힌 공범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폭행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폭력조직 55살 서 모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1994년 12월, 서울 강남 뉴월드호텔에서 조직원들과 함께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죽이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3-12-15
  • "청소년 대신 어린이 '무상교통' 고집..결국 삭감"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던 어린이 무상교통 예산을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한 가운데, 시의 정책 방향성을 놓고 시민사회단체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YMCA는 성명을 내고 "지역 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아동·청소년 무상교통이 아동 무상교통으로 축소되더니 결국 100% 삭감됐다."며 "관련 통계나 예산 추계도 검토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부족만을 근거로 어린이 무상 교통만을 고집했다"고 광주광역시를 비판했습니다. 또 "당초 취지대로 청소년부터, 특히 고3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자는 시의회와 청소년단체들의 역제안
    2023-12-15
  • 광주역~광주송정역 통근열차, 마지막 운행 "아쉬워요"
    【 앵커멘트 】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잇는 통근열차가 오는 17일, 7년간의 여정을 끝으로 운행을 종료합니다. 열차 노후화와 수십억 원의 운영 예산 때문인데요. 시내버스 요금보다 싸고, 편도운행 시간이 15분으로 짧았던 터라 이용객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7년부터 광주역과 광주송정역 통근열차를 운행해 온 기관사 홍기춘 씨. 마지막 운행을 이틀 앞둔 오늘(15일)로, 홍 씨의 운전도 마무리됐습니다. 매일 아침 열차를 이용해 온 승객들과 쌓였던 정만큼이나 미련이 가득합니다.
    2023-12-15
  • 음주운전 중 차량 정면 충돌..상대 운전자 사망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어제(14일)밤 9시 35분쯤 광양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해 50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씨는 면허 정지 수치였으며,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15
  • 바다 추락한 70대 SUV 운전자, 마을 주민들이 구조
    완도의 한 항구에서 바다로 추락한 70대 SUV 운전자가 인근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 55분쯤 완도군 득암항에서 7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이를 목격한 마을 주민 2명이 뒷유리를 깨고 A씨를 구조했습니다. 차량을 인양한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15
  • 미래교육 전환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준공..어떻게 달라졌나
    【 앵커멘트 】 복도가 도서관으로 꾸며져 있고, 수업 시간에는 전자칠판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배움이 이뤄지는 학교가 있다면 어떨까요? ICT 기반의 미래 학교로 전환시키기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광주에서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 현장을 정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본관과 후관을 연결하던 복도가 도서관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두 개 층이 계단으로 연결된 도서관 구석구석에는 책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학급에는 전자칠판이 설치됐습니다. 학생들은 교과서뿐 아니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2023-12-15
  • 검찰, 전남청 인사 청탁 연루..전직 경감 추가 구속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인사청탁 비위 혐의로 전직 경찰관 1명을 추가 구속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지난 2021년 직원의 승진 청탁을 받고 당시 전남경찰청장과 친분이 있던 퇴직 경찰에게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A 전 경감을 구속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퇴직 경찰은 앞서 승진 인사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2023-12-15
  • '선착순' 특혜 KBC보도에 고흥군, 평가위원 모집 '취소'
    수억 원의 용역사업 평가위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특혜 의혹이 불거진다는 KBC보도에 대해 고흥군이 위원 모집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전망대 경관조명 용역사업 예비평가위원을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해 모집하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겼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위원 모집을 전면 취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조만간 문제가 된 '선착순' 항목을 뺀 예비평가위원 모집공고를 다시 올릴 계획입니다. 앞서 KBC는 이 사업이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023-12-15
  • 대법 "한양, 중앙공원 1지구 시공사 지위 없어"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중앙공원 1지구의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소송에서 시공권을 주장해 온 한양이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중앙공원 1지구 시행사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주식회사가 한양을 상대로 제기한 시공사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한양의 상고를 기각하고 1, 2심과 같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한양은 중앙1지구 사업에 대한 독점적 시공권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한양에게 시공권이 있다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2023-12-15
  • 10도 이상 '뚝' 영하권 추위 온다..최대 15cm 눈
    【 앵커멘트 】 오늘(15일)도 광주와 전남 지역 낮 기온 10도를 웃돌면서 평년보다 포근했습니다. 주말인 내일(16일)부터는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눈도 최대 1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보돼, 옷차림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얇은 외투 하나만을 걸치고 길을 걷는 시민들. 두꺼운 옷차림과 함께 방한용품을 착용했던 예년 겨울과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 인터뷰 : 김경민 / 광주광역시 화정동 - "눈이 와야 되는데 원래라면, 온도가 높아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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