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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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서 벌목하던 외국인 노동자..나무 깔려 숨져
    야산에서 벌목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8일) 오후 2시쯤 광양시 진월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이 쓰러지는 나무를 피하지 못해 나무에 깔리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09
  • "누구나 이용 가능"..담양 납골당, 영업 시작
    【 앵커멘트 】 담양의 납골당 사업 허가 의혹 관련 보도 이어갑니다. 납골당 사업은 전국적으로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는 이 사업을 제도적으로 쉽게 할 수는 없기때문에 종교단체 봉안시설이라는 편법을 이용해 일반인들에게 영업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납골당을 허가해 준 담양군에 어떤 의혹이 있는지, 또 납골당은 어떻게 일반인에게 영업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초 담양군에서 사업자와 함께 시작하려했던 납골당 사업. 이후 군수가 바뀌면서 담양군은 마을주민들을 대
    2024-11-09
  •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1년..차별화된 해양치유 모색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는 인도 등 세계 여러 곳의 치유산업 현황을 살펴본 뒤 완도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 모델을 모색했습니다. 한편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난해 11월 개관 이후 4만 8,000명이 다녀갔습니다.
    2024-11-08
  • 영암서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K-문화 진면목 선사
    영암에서 K-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개최됐습니다. '건축에서 문화로'를 주제로 영암 목재문화체험장과 도기박물관 등에서 열린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에서는 2,200년 된 한옥문화를 현대 비즈니스와 도시브랜드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합니다. 목재문화체험장 마당에는 전통 정자를 재현한 한옥 파빌리온 '문화의 샘'이 세워졌습니다.
    2024-11-08
  • 광주 에너지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개최
    에너지저장장치를 이용한 전력 거래 등 에너지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광주시와 광주과학기술원이 주최한 '광주 에너지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에너지변환연구센터 송성근 책임은 광주에서 진행했던 에너지저장장치 사업모델 실증 과정을 설명하고, 사업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우중제 센터장은 광주가 이미 인프라와 기술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배터리 전주기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2024-11-08
  • 광주 상·하수도 요금 12월 고지분부터 인상
    광주의 상·하수도 요금이 다음 달 고지분부터 인상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8월 물가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을 다음 달 고지분부터 4년간 연 9%씩 인상하고, 실효성이 낮은 가정용 요금의 누진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요금 인상에 따라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인 14㎥를 사용했을 경우, 다음 달 상수도 요금은 800원, 하수도 요금은 560원이 오르게 됩니다. 광주시는 인상된 요금을 재원으로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배수지 확충 등 시설 투자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4-11-08
  • 청소차 참변 유가족 "사고 재발 방지..법 개정 필요"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초등생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이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오늘(8일) "공용 보행로에서조차 아이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법적 책임을 묻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폐기물 관리법의 3인 1조 작업 규칙도 준수되지 않았다"면서 "불특정 다수의 시민, 특히 보행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아파트 설계 시 보행로 차
    2024-11-08
  • 광주시의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 간담회 개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이 광주광역시의회를 방문했습니다. 살라 알 하우 '기로에 선 세계상' 수상자를 비롯한 힌츠페터상 수상자 등 10여 명은 오늘(8일) 광주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세계 분쟁지역 등 인류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여러 도시에 광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5.18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습니다.
    2024-11-08
  • 남도 전통 주류 한자리..남도 주류페스타 개최
    전라남도 전통 주류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남도 주류페스타 행사가 열렸습니다.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오늘(8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주류 업체와 중국 쓰촨성 주류업체 등 3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통 주류를 선보였으며, 남도술 9개 제품은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전남의 전통주 출고량은 4,300㎘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습니다.
    2024-11-08
  • 폭염으로 대봉감 수확량 60~70% 예상.."힘들다. 힘들어"
    【 앵커멘트 】 제철을 맞은 대봉감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햇빛 데임 피해로 수확량이 평년의 60~7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년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봉감 재배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탐스러운 주홍빛 대봉감이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지마다 10개 넘게 주렁주렁 열려야 할 대봉감은 6~7개 정도밖에 없습니다.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인한 '햇볕 데임' 현상으로 자연 낙과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햇볕 데임' 피해를 입
    2024-11-08
  • 전남도의회, '총장 직위해제' 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중단
    최근 조명래 총장의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전남도립대에 대한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됐습니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어제(7일)조명래 전남도립대 총장의 직위 해제와 관련된 감사 과정과 통합대학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를 했으나 도립대 측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함에 따라 감사를 중단했으며 오는 11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립대는 조명래 총장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직위 해제됐으며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습니다.
    2024-11-08
  • 문인들 발걸음 장흥으로 "노벨 문학 도시"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이후 장흥군이 '문학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장흥 집필실과 생가에는 문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부녀 작가에 대한 장흥군의 기념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장흥 득량만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 해산 토굴에 오늘도 어김없이 문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하루 30~40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문화관광해설사까지 배치됐습니다. 부녀
    2024-11-08
  • "47년 전통 '전남 문학상' 4개 부문 총상금 800만 원 불과"
    전남 문학상 4개 부분의 총상금이 800만 원에 불과할 정도로 전남 문화 진흥 정책이 말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최선국 전남도의원은 문화융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47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 문학상 4개 부문에 총상금이 800만 원이라며 이는 대학생 공모사업보다도 못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선 6기 남도 문예 르네상스 사업이 민선 7기 들어 일몰되면서 사실상 문학 지원을 위한 연관 사업은 연간 5,800여만 원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24-11-08
  • [단독]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납골당' 허가 내준 담양군
    【 앵커멘트 】 저희가 수차례 취재했던 담양 마을 앞, 납골당 시설이 십수 년간 마을 주민의 반대에도 결국 영업허가를 받았습니다. 논란의 논란을 거듭하던 마을 앞 납골당 설치는 누가 봐도 의혹 덩어리지만 행정은 군민보다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최초 납골당 사업 추진은 담양군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7년, 전 담양군수와 납골당 사업자가 공동투자 하는 조건으로 추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전 담양군의원 (음성변조) - "그
    2024-11-08
  • 2024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 개최
    2024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이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뉴스 부문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참혹한 현실을 보도한 오세프 함마쉬 기자가, 특집 부문에서는 이란의 자유 인권 운동을 취재한 게스빈 모하마드 기자 등 4명이 수상했으며 이 밖에 '오월광주상'과 '기로에 선 세계상' 등이 수여됐습니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의 영상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민주주의와 인권 등의 문제를 취재하는 전 세계 영상기자들에게 주는 상입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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