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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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비 엇갈린 김 vs 전복·굴비
    【 앵커멘트 】 전남 수산 업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1억 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수 1위가 전복으로 대표되는 패류 양식에서 해조류 양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김 수출 호조 때문인데요. 당분간 이런 추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에서 물김을 양식하는 43살 이석호 씨는 지난해 처음으로 소득 1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 씨처럼 해남에서 소득 1억 원을 넘는 어업인은 111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8명이나 늘었습니다. ▶ 이석호 / 해남 물김 양식어민 - "근래에는 거의
    2024-08-31
  • 창립 30돌 5·18기념재단, 책임자 처벌·왜곡 대응 성과
    5·18기념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책임자 처벌과 왜곡 대응 등의 성과를 돌아봤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오늘(30일) 오후 민주홀에서 공로자 표창·30년사 발간 보고·헌정식 순으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0년의 활동과 성과를 되짚어봤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전두환·노태우를 법정에 세워 처벌을 이끌었고, 1997년 5·18의 국가기념일 제정과 2002년 국립5·18민주묘지 조성, 역사 왜곡 대응, 기록 연구
    2024-08-30
  • 비싼 핑거푸드 샤인머스캣..이젠 사먹을만 합니다
    【 앵커멘트 】 그동안 비싸서 쉽게 사 먹을 수 없었던 샤인머스캣이 점차 대중 과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작을 이룬 샤인머스캣이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오른 사과와 배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샤인머스캣 수확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해남의 샤인머스캣 재배 농장. 탐스럽게 익은 샤인머스캣 송이송이 사이로 농장주인의 나홀로 수확이 한창입니다. 당도가 17브릭스를 넘는지를 확인하면서 따기 때문에 굳이 다른 일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올여름 지독한
    2024-08-30
  • 전남대병원 진료 전담의사채용 '무산'
    전남대병원이 진료 전담 의사를 공개 채용했으나 지원자가 없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오늘(30일)까지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등 주야간과 3교대 형태의 진료 전담 의사 31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의 지원을 유도한 이번 채용이 무산되면서 기존 의료진의 업무 과중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08-30
  • 전남도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한다
    전라남도가 최근 확산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피해 지원을 강화합니다. 전남도는 전남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면, 1366 전남센터나 목포와 순천 여성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성범죄 상담소’로 연계해 영상물 삭제를 신속히 지원하고, 피해자의 치료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딥페이크 피해사례 상담 신청자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연계해 법률 지원을 받도록 했습니다.
    2024-08-30
  • "자연이 교과서" 도시 유학생 전남으로
    【 앵커멘트 】 도시 학생들이 전학 오는 '농촌 유학'이 폐교 위기에 처한 시골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전남으로 유학 온 학생은 3백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기존 학생보다 유학생이 더 많은 학교도 나왔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학교 한쪽에 마련된 텃밭에서 초등학생들의 김매기가 한창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풀을 뽑고 돌을 골라내는 학생들 중 절반은 수도권 등 도시에서 전학 온 농촌 유학생들입니다. ▶ 송준우 / 중동초 유학생 - "많이 자라서 나중에 이거 추수해서 먹고
    2024-08-30
  • 광양국가산단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5명 가스 흡입
    광양국가산단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들이 흡입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29일) 오전 9시쯤 광양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2.5리터가량의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는데 인근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등 5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30
  •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내정..전문성 등 '논란'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광주시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국회나 정부와 긴밀한 협조가 절실한 대형 프로젝트와 주요 사업을 잘 풀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전 의원을 제12대 사장에 내정했습니다. 그러나 김 내정자가 강기정 광주시장과 동향, 동문으로 학생운동과 국회 의정활동을 함께해 일찌감치 내정설이 돌았던데다, 사실상 도시개발 관련 경력도 없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08-30
  • 우체국 집배원 귀갓길 교통사고로 사망
    우체국 집배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흥경찰서는 어제(28일) 저녁 8시 41분쯤 장흥군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우체국 집배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5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주변이 어두워 남성을 뒤늦게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같은 곳에서 13년 전에도 교통사망사고가 있었다며 신호등과 고정형 단속카메라 설치 요청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08-29
  •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당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이 가을철인 10월과 11월에 집중됐다며,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야외 활동을 하고 2주 이내에 발열과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4-08-29
  • KBC 시청자위, 지역 문제 해결·발전 기여 역할 촉구
    KBC 시청자위원회가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KBC에 주문했습니다. 시청자위원회는 다음 달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충실히 보도하고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전달하는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시청자위원회는 이어 따따부따 등 시사프로그램에서 광주시 건축물과 관광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과 비판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08-29
  • 인사청탁 뇌물수수 혐의 치안감, 징역 1년 6개월
    브로커에게 청탁 뇌물을 받고 승진 인사에 관여한 혐의를 받은 현직 치안감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7단독은 지난 2022년 광주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승진 청탁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치안감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승진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A 경감에게는 징역 8개월, 브로커 성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2024-08-29
  • 순천만국가정원 재단장 150일 만에 누적 관람 2백만 명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50일 만에 누적 관람객 2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순천시는 첨단 미디어아트쇼와 4D 어트랙션 등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순천만국가정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개장 150일 만에 누적 관람객 2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추석 연휴 등 가을철을 앞두고 국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연출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해 흥행 가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2024-08-29
  • 전남의대 신설 2개안 놓고 30일부터 여론조사
    【 앵커멘트 】 전남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두고 내일(30일)부터 도민을 상대로 여론조사가 이뤄집니다. 이번 여론조사를 토대로 설립 방식을 최종 확정해 다음달 5일 발표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 국립의대 설치 방안이 2가지로 압축됐습니다. 첫번째는 의대 유치 대학 선정과 별개로 대학병원을 동ㆍ서부에 각각 신설하는 안입니다. 두번째 안은 의대와 대학병원을 한 곳에 설립하고 상대 지역에 첨단의과학연구센터를 설립하는겁니다. 1안의 경우는 병원 병상수를 1,000~1,200개로 하고, 2안
    2024-08-29
  • 광주광역시교육청, 딥페이크 범죄 대응 전담팀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담팀을 운영해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나섭니다. 시교육청은 최근 광주 등 전국에 딥페이크 범죄가 확산함에 따라,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학생과 교원 등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신고센터 등도 운영해 딥페이크 관련 상담과 삭제 수사 등도 지원합니다.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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