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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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서 요양병원 환자들 다투다 사망..경찰 수사
    전남 나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환자와 다툰 80대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어제(25일) 새벽 5시쯤 요양병원 화장실 입구 쪽에서 70대 환자에게 폭행당해 넘어진 80대 환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80대 환자의 사망 원인을 밝힌 뒤 70대 환자를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26
  • 타인 신분증으로 비행기 탑승 시도..30대 입건
    광주공항에서 친구 신분증으로 제주행 비행기를 타려고 한 30대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광주공항에서 친구 이름으로 제주행 항공권을 구입한 뒤 친구 신분증으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 한 혐의로 38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신분증 사진과 실제 모습이 달라 보안 요원에 의해 적발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분증을 잃어버려 친구 것을 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8-26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내년 말 마무리..현장 점검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내년 말 마무리 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26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지하 정거장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공정률과 완공시기, 시운전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의 공정률은 현재 77%로 내년 말 완공돼 1년간 시범운행 뒤 2026년 운행됩니다. 도로 포장은 이번 추석 명절 전 40%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상무지구와 주월교차로 주변 등을 제외한 90%가 복구될 예정입니다.
    2024-08-26
  • 광주광역시, 시금고 분리공모 방식으로 변경..다음달 신청
    광주시가 시금고 공모를 분리공모 방식으로 변경하고 다음달 신청을 받습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 간 시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1금고와 2금고로 각각 신청받기로 하고, 다음달 3일 설명회 개최 뒤 23~24일 신청서와 제안서를 접수받습니다. 1금고는 일반회계와 10개 특별회계, 1개 기금을, 2금고는 4개 특별회계와 18개 기금을 관리하게 됩니다. 현재 광주시 1금고는 광주은행, 2금고는 국민은행이 맡고 있습니다.
    2024-08-26
  • 여중생 2명 구하고 떠난 24살 청년..입학 30년 만에 '명예졸업'
    【 앵커멘트 】 지난 2000년 7월 영암의 한 저수지에서 한 청년이 물에 빠진 여중생 2명을 살리고 숨졌습니다. 이 청년은 당시 전남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故 김신 씨였는데요. 그를 기억하는 동문과 학교 측의 도움으로 입학한 지 30년 만에 명예 졸업장이 수여됐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4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신 씨의 명예졸업식이 모교인 전남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시를 사랑했던 국문학도 김 씨가 입학한 지 30년 만에 졸업장을 받은 겁니다. 짧은 생을 살다 간 동생을 기억해
    2024-08-26
  • 전남지사-순천대 총장 29일 만날 듯..의대 공모 대화 주목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병운 순천대총장이 만날 예정이어서 전남 국립의대 공모와 관련해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 지사는 오는 29일 순천대 글로컬대학 고흥 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라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만나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전남 국립의대 공모와 관련해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순천이 지역구인 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이 의대 공모 참여 찬성 입장으로 입장을 바꾸었고, 순천지역 도·시의원들이 공모 참여를 촉구하고 있어 순천대의 입장 변화 여부가 주목됩니다. 전라남도는 당일 개소식이 끝난
    2024-08-26
  • 창조적 중도개혁주의자 김대중 '큰 울림'
    【 앵커멘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기와 서거 15주기를 맞아 사상가로서의 김대중을 돌아보는 학술대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날이 갈수록 정치세력 간 대립이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김 전 대통령의 창조적 중도개혁주의가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을 지낸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는 김 전 대통령을 창조적 중도개혁주의자라고 정의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온건한 진보부터 합리적인 보수까지 모든 정치세력을 망라한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데 이어 DJP
    2024-08-26
  • 전남도, 사회적경제 우수제품 추석맞이 특별할인
    전라남도가 추석을 맞아 사회적경제 우수제품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35개 업체가 참여해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전통주류 등 천여 가지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온라인 판매는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인 녹색나눔을 비롯해 남도장터, 우체국쇼핑몰 등에서 9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2024-08-25
  • '2024 전라남도 사회조사' 직접 방문 면접방식으로 실시
    '2024년 전라남도 사회조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실시됩니다. 전라남도는 전남에 거주하는 만 9천여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도민의 생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10개 항목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 면접 조사해,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2024-08-25
  • '국악 신인 등용문' 임방울국악제 9월 6일 개막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첫날인 6일에는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장기 자랑, 임방울 선생 예술혼 모시기 행사와 전야제가 열리며, 둘째 날부터 각 분야별 예선과 본선이 진행됩니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4천만 원, 부상으로 천만 원 상당의 순금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2024-08-25
  • "산하 연구원 불법 프로그램 사용, 병원도 책임"
    대학병원이 직접 고용하지 않은 산하기관 연구원이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사용했더라도 대학병원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민사4부는 외국계 소프트웨어 A 회사가 전남대병원과 연구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B씨와 병원이 A사에 2천만 원을 공동배상하라'는 1심을 유지했습니다. 전남대병원 책임연구원이었던 B씨는 2019~2020년 병원 산하 센터에서 근무하며 A사의 소프트웨어를 20회 불법 복제 사용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B씨의 직접 고용 사용자가
    2024-08-25
  • 기후환경 에너지대전, 광주서 28일 개막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 환경보호 제품을 선보이는 호남권 최대 규모 산업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시는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265개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수소 환원 제철 기술, 에너지 예측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4-08-25
  •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작
    【 앵커멘트 】 저출산 여파로 인구가 줄어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없는 군이 전남에만 6곳이 있는데요. 영암군과 곡성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진료 현장을 강동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영암 삼호보건소가 오래간만에 어린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진료실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환자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진료합니다. 영암군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다시 시작된 것은 무려 20년 만입니다. 그동안 영암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아프면
    2024-08-25
  • 온열질환자 379명..가축·어류 폐사 136억 피해
    한 달 넘게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에서도 온열질환자와 가축·양식 어류 폐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현재까지 누적 온열질환자가 모두 379명 발생한 가운데, 어제(24일) 해남군 마산면에서는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양식 어류·가축 폐사 피해도 속출하면서 넙치와 우럭 등 어류 약 392만 마리와 닭과 오리 등 가축 약 19만 마리가 집단 폐사해 136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4-08-25
  • 민생 안정 시급하다지만..또 협의 없이 지방세 손댔다
    【 앵커멘트 】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세금 감면 혜택 등을 내놨습니다. 이번에도 손을 댄 건 지방세였는데요.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되다 보니 지자체들은 이제서야 영향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수 감소로 인해 지방 정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국세 감소에 다른 보통교부세 감소와 지방세입 감소가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올 상반기 보통교부세는 각각 7,144억 원과 4조 941억 원으로 2년 새 1조 3천억 원이 줄었습니다. 지방세입 역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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