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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방색으로 담아낸 자연과 인간...'오승윤: 풍수의 색, 생명의 선율'
    【 앵커멘트 】 오지호 화백의 둘째 아들이자 '오방색 풍수 화가'로 알려진 오승윤 화백의 대규모 회고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색'으로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하고자 했던 오 화백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손을 포개고 단아한 자태로 앉은 여인. 어느덧 팔순이 된 그림 속 새색시의 얼굴엔 지나온 세월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 인터뷰 : 이상실 / 故 오승윤 화백 배우자 - "초가집이었고 대문이 조금 삐뚤어져 있어도 너무 풍요롭고 햇빛이 따스하게 비췄어요.
    2025-12-14
  •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홈커밍데이·송년회 성료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고준)은 지난 13일 광주 어반브룩에서 ‘2025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홈커밍데이 및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MBA 3개 과정, 최고경영자과정, 경영자과정 등 경영전문대학원이 운영 중인 5개 과정의 재학생·졸업생·교수진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정경식 MBA 총동창회장과 임원진이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의 교육·연구 발전을 위해 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해 큰 의미를 더했습니다
    2025-12-14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12)]남극의 성당에서 빌었던 간절함, 그러나 닿지 못한 기도
    남반구에 위치한 남극은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다. 매일같이 기지에 몰아치던 눈보라는 11월이 되자 비로 바뀌는 날이 많아졌다. 기지 주변에 깊게 쌓여 있던 눈도 서서히 녹아 맨땅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남극에 다시 여름이 찾아온 것이다. 남극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km 떨어진, 일명 '펭귄마을'이라 불리는 171번째 남극특별보호구역도 돌아온 펭귄들로 활기를 되찾았다. 10월에 짝짓기를 마친 펭귄들은 둥지마다 두 개씩의 알을 낳고, 암수가 교대로 품어 따뜻하게 지키고 있었다. 이제 11월 말에서 12월
    2025-12-13
  • 김하윤 판화 개인전 《모험담 冒險談》 개최
    청년작가 김하윤이 오는 21일까지 전북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개인전 《모험담 冒險談》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한국화(채색화)를 기반으로 작업해 온 작가가 판화라는 새로운 매체로 확장해 선보이는 자리로, 약 30여 점의 신작과 근래 작업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 제목 '모험담(冒險談)'은 '험함을 무릅쓰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뜻합니다. 작가에게 모험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흔들림·두려움·기대와 같은 감정들을 받아들이며 하루를 건너가는 태도에 가깝
    2025-12-12
  • '트라우마 전문의' 정찬영 씨, 『당신의 상처는 사적이지 않다』 출간
    12·3 비상계엄 1주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는 아직도 그날의 악몽과 충격의 트라우마를 안은 채 치유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가폭력과 사회적 참사가 남긴 상처는 시간이 흐른다고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이들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정신과의사 정찬영 씨가 그간 치유하고 연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당신의 상처는 사적이지 않다』(잠비)를 펴냈습니다. 정찬영 씨는 2013년부터 광주트라우마센터에서 국가폭력 생존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증언 치유를 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2025-12-11
  • 노래극 '넋풀이' 43년 만에 현대 뮤지컬로 돌아오다
    【 앵커멘트 】 '임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박기순 열사의 삶을 담아낸 뮤지컬이 광주에서 펼쳐집니다. 노래극 '넋풀이'가 43년 만에 현대 뮤지컬로 찾아온 건데, 두 열사와 함께 들불야학에서 활동했던 전용호 작가가 대본을 써 의미를 더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1980년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최후 진압을 앞둔 전남도청. 끝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는 시민군의 결의가 무대 위에서 되살아납니다. ▶ 싱크 : - "내 부모 내 형제들 지키리라 지켜야 한다" 80년 5월의 기억 위에 작곡가
    2025-12-09
  •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성황리 폐막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천경자 화백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서울특별시와 시립미술관의 협조를 받아 천경자 화백의 기증 작품 93점 중 채색화·드로잉 등 63점을 선보였습니다. 또 유족 측이 제공한 유품 40여 점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포함해 모두 10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모두 6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2025-12-09
  • 박정호 시조집 『마음 한 평』 출간
    디지털 단말기 화면 속 피드에 이끌려 감각적 언어를 소비하는 요즘, 시의 존재는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 짓기를 통해 주체의 거주처를 건축하는 시 작업을 묵묵히 이어가는 시인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시적 언어를 찾기 위해 노력해온 박정호 시인이 두 번째 시조집 『마음 한 평』 (이미지북)을 출간했습니다. 전남 곡성 출신으로 1988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박 시인은 첫 시집 『빛나는 부재』(고요아침)에서 현재에 부재한 리추얼(ritual, 의제)의 시간을 노래한 바 있습니다.
    2025-12-09
  • 오늘의시조시인회의 "2075년에 만나요"...타임캡슐 매설
    오늘의시조시인회의(의장 오종문)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에서 타임캡슐 매설식을 진행했습니다. 타임캡슐은 '100년의 시간을 잇다'(1975-2025-2075)라는 주제로 높이 600×지름 318mm로, 영구 보존을 위해 스테인레스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이 타임캡슐에는 회원들의 자선 대표시조집과 자선 대표 시조 모음집 『100년의 시간을 잇다』, 50년 후에 개봉될 미발표작 '50년 후의 나의 시조' 작품집인 『푸른별로의 귀환』, 그리고 1995년 창립 이후 2025
    2025-12-08
  • 광주문협 회장 선거 '지선' 방불...열기 후끈
    제15대 광주광역시문인협회 회장 선거가 이근모·박덕은 시인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지난 14대에 이어 3년 만에 재대결에 나선 두 후보는 최근 잇달아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기호 1번 이근모 후보는 서구 화정동 추선회관 4층에 캠프를 차리고, 오는 9일 오후 3시 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호 2번 박덕은 후보는 동구 금남로 남선빌딩 5층에 사무실을 마련, 지난 2일 개소식을 마쳤습니다. 진영을 갖춘 후보
    2025-12-07
  • '도자문화 변천사'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18일 개관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이 오는 18일 개관합니다. 총사업비 301억 원을 들여 연면적 7,13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한국도자실·신안해저도자실·디지털아트존 등 상설 전시실이, 2층에는 석조물 마당과 뮤지엄숍 등이 각각 들어섭니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국보 '청자 상감 모란국화무늬 참외모양 병', 보물 '청자 구룡 모양 주자', '백자 청화 산수무늬 팔각연적' 등이 있습니다.
    2025-12-06
  • 이번 겨울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놀아볼까?
    【 앵커멘트 】 요즘 날이 추워서 아이 데리고 어디를 갈 수 있을지 주말마다 고민 많으실텐데요.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체험관이 체험활동을 늘려 새단장을 마쳤고,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린이 특별전시도 막을 올렸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팔을 이리저리 흔들자 스크린 속 실루엣이 멸종위기 생물로 변합니다. 운전대를 돌리며 바다거북이를 찾아 나서고,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며 화면 속 자연을 탐험합니다. ▶ 김묘주·김도희 / 광주광역시 계림동 - "테마로 되어 있고 여러 가지 설명도 되어 있어서
    2025-12-06
  • '고흥몰' 누적 매출 100억 돌파 기획전..."50% 할인쿠폰 받으세요"
    전남 고흥군이 직영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기획전을 엽니다. '100억 달성 감사 세일-2025 Best of Best' 기획전은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50% 할인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회차별로 할인쿠폰은 100매로 한정되며, 1인당 1매씩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고흥 대표 제철 과일인 유자·키위는 물론, 활어·건어물·반건조생선&mi
    2025-12-05
  • 한국학 호남진흥원, 한국학 자료 10만 점 수집
    한국학 호남진흥원이 개원 8년 만에 한국학 자료 10만 점을 수집해 전국 국학기관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은 오늘(4일) 없어지거나 훼손될 위기에 놓인 한국학 자료 1만 4천여 개를 올해 추가로 확보해 누적 수집 자료가 10만여 점을 넘어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진흥원이 확보한 자료에는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편지를 모은 '양선생문답첩', 전라도식 식재료와 조리법을 확인할 수 있는 '음식보' 등이 있습니다.
    2025-12-04
  • 함진원 시인, 슬픔과 마주하며 희망의 불씨를 노래
    함진원 시인이 네 번째 시집 『가만히 불러 보는 이름』(문학들)을 펴냈습니다. 60편의 시를 총 4부로 나누어 담았는데, 깊은 슬픔과 허무의 순간에도 스스로 위무와 자정의 시간을 통과하며 희망의 불씨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함진원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계절을 모아 공손한 마음으로 꽃씨를 받으면서 다시 내일을 품에 안았다"고 고백합니다. "후회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새털구름으로 가버린 젊은 날"이지만 오늘 시인은 차를 끓여 "그대"와 나누며 "모란 피는 날"을 기다립니다. "후회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새털구름으로 가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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