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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서 한국 여성BJ 숨진 채 발견…시신유기 中부부 체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3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습니다. 11일 라스메이캄푸치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진 한국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캄보디아 여행 중이던 인터넷방송 진행자 BJ A씨로 알려졌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를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병원을 찾은 A씨가 치료받던 중 갑자기
    2023-06-11
  • 젤렌스키, 러시아군에 대한 대반격 첫 인정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반격과 방어 작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어느 단계에 있는지는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 수뇌부를 일일이 거명한 뒤 "모두 긍정적인 분위기다. 푸틴에게 그렇게 전해달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반격 개시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러시
    2023-06-11
  • 콜롬비아 '기적의 아이들' 건강상태 양호.. 첫째가 핵심 역할
    아마존 정글에서 40일 동안 생존한 콜롬비아 어린이 4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인 EFE 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고타의 중앙군사병원 의사 카를로스 린콘 아랑고 장군은 "검사 결과 아이들은 생명에 위협받지 않고 임상적으로 괜찮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콜롬비아 군 당국은 전날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된 아이 4명이 생존해 있는 것을 확인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13살 레슬리 무쿠투이와 9살 솔레이니 무쿠투이, 4살 티엔 노리엘 로노케 무쿠투이, 1살 크리
    2023-06-11
  • 미 샌프란시스코 의류점 파티서 총기 난사…9명 부상
    현지시간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파티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9시쯤 샌프란시스코 동쪽 미션 디스트릭 지역의 한 옷 가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수술을 받았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건은 다잉 브리드라는 의류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곳에서는 5주년 블록 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19&si
    2023-06-11
  • 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군에 반격 진행 중"…세부내용은 '침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반격 및 방어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어느 단계에 있는지는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3-06-10
  • 넷플릭스 계정 공유 제한하면 탈퇴? 신규 가입자수 '역대 최대'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를 제한한 이후 신규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9일 스트리밍업계 분석업체 안테나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 방침을 공지한 지난달 23일 이후 나흘 동안 일일 신규 가입자 수가 해당 데이터 분석이 이뤄진 4년 반 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나흘간(지난달 24∼27일)의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7만3천명으로, 이전 60일간의 일평균보다 102%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6일과 27일의 가입자 수는 각각 10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계정 공유 단속 효과로 신
    2023-06-10
  • 푸틴 "다음달 7∼8일 준비 마치면 벨라루스 전술핵배치 시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7∼8일 벨라루스에서 시설 준비가 마무리되면 즉시 전술 핵무기 배치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러시아를 방문한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산 핵무기가 해외로 이전 배치되는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입니다. 벨라루스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부터 러시아에 협력하는 등 우방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 3월 푸틴 대통령은 루카센코 대통령
    2023-06-09
  • '갈수록 뜨거워지는' 시베리아, 40도 육박하는 폭염
    시베리아에서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이례적인 폭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CNN은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기온이 섭씨 영상 40도에 육박하는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름철 시베리아 기온이 영상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 않은 6월에 40도에 가까운 폭염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미국의 기후학자 막시밀리아노 헤레라에 따르면, 지난 3일 시베리아 튜멘주 도시 얄루토롭스크는 영상 37.9도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7일에는 알타이주
    2023-06-09
  • 美, 엘니뇨 주의보 발령..식품 가격 또 오르나?
    폭염과 홍수, 가뭄 등 이상 기후를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달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8일(현지시각) 미국 기후예측센터(CPC)는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하고 "엘니뇨 조건이 현재 존재하며, 이는 2023년부터 2024년 겨울까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인데, 지구 곳곳에 홍수, 가뭄,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를 일으킵니다. 또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지난주 적도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0.8도 이상 높
    2023-06-09
  • "유모차 안 아기까지"..프랑스 안시 칼부림, 어린이 2명 중태
    프랑스 남동부 안시에서 칼부림이 일어나 어린이 4명 등 최소 6명이 다쳤습니다. BFM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8일 오전 9시 45분쯤, 안시 호수 인근 한 놀이터에서 시리아 국적의 남성(31)이 흉기를 휘둘러 여러 사람을 찌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다친 아이 중 1명은 생후 22개월, 2명은 2살, 1명은 3살이었고, 이 중 2명은 네덜란드와 영국 국적의 관광객이었습니다. 피해자 중 어린이 2명과 성인 1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NS 등 온라인에는 파란 스카프로 머리를 감싸고 선글라스를 안경을 쓴 남성이
    2023-06-09
  • "여기가 한국이야 대만이야?"..대만 지하철서 한국어 안내방송 나온다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인 대만의 지하철에서 한국어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8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하철공사(TRTC)는 지난 6일, 한국인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 등 15개 지하철역의 도착 안내방송 서비스에 한국어를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어 안내방송이 선보여지는 지하철역은 타이베이역, 타이베이101/세계무역센터역, 융캉제가 있는 둥먼역, 중정기념당역, 시먼역, 난강전람관역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선정됐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8월 말쯤 한국어 안내
    2023-06-08
  • 우크라 드디어 '대반격' 시작했나?.."러 방어선 여러 곳 뚫려"
    우크라이나가 예고했던 '대반격'이 사실상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동부와 남부 3개 주요 축을 따라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유럽 최대 원전이 위치한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탱크와 다연장 로켓을 동원해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자포리자 남쪽 드니프로강을 건너면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에 다다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와 이어진 육상통로를 끊기 위해 남하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
    2023-06-08
  • 댐 파괴로 '대재앙' 맞은 우크라..국제사회 발 벗고 나선다
    카호우카 댐 파괴로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우크라이나에 국제사회가 인도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어제(7일)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외교부 위기자원센터가 곧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장비 약 10톤을 1차로 보낸다는 사실을 언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와 유엔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EU
    2023-06-08
  • 영국, 중국산 CCTV 철거한다.."안보상 문제"
    영국이 안보상의 우려로 국가 시설에서 사용되는 중국산 CCTV를 모두 철거할 예정입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조달 규정 강화안을 발표하면서 "중국 국가정보법의 적용을 받는 기업이 생산한 감시 장비를 민감한 중앙정부 시설에서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떤 기업이 제조한 CCTV가 철거 대상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영국 하원은 하이크비전과 다후아 테크놀로지 등이 생산한 CCTV의 판매 및 사용을 개인정보 유출과 인권 침해 가능성 이유로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하이크비전은
    2023-06-08
  • 캐나다 산불 여전히 확산..인접한 美까지 대기질 '경보'
    캐나다 동부 퀘벡주를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AFP통신과 CNN 방송 등은 7일(현지시각 빌 블레어 캐나다 비상계획부 장관이 현재 414곳에서 여전히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속되는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산불은 여전히 이틀 전 400여곳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 절반이 넘는 200여곳은 불길이 강해 당국의 진화 작업이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는 "지금 당장 우리 인력으로는 40여곳만 동시에 진압할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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