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애플·아마존이 갑질?..日정부, 문제행위 개선 요구
    일본 정부가 애플과 아마존 재팬에 문제행위 개선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시행된 '디지털 플랫폼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관련 대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애플과 아마존 재팬에서 문제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앱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15일 만에 가격 인상을 시행해 기업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 19일에 "10월 5일부터 앱의 가격을 올린다"고 앱 개발자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이에 일본 앱 개
    2022-11-11
  • 세계최대 전자상거래 '아마존' 전사적 비용절감 추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WSJ이 입수한 아마존 내부문건을 보면 최근 몇 년간 알렉사가 속한 기기 사업부의 1년 영업손실은 50억 달러 한화로 약 6조 7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로봇, 소매 사업부 등지에서 여러 팀을 없애고 소속 직원들을 더 수익성이 좋은 분야로 재배치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비용 절감 작업은
    2022-11-11
  • 우즈벡 "러 미사일 제조에 사용될 부품 판매한 적 없다"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에 민간·군수 용도로 사용 가능한 '이중용도' 물자를 팔고 있다는 우크라이나의 의혹 제기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타스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바딤 스키비츠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 대변인은 최근 이탈리아 일간 신문인 라 레푸블리카와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 미사일 제조에 중요한 미국과 일본의 민간 부품을 러시아에 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측이 근거 없는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2022-11-11
  • 美 언론, "한국, 미국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 10만발 제공"
    한국 정부가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각) 미국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155mm 포탄 10만 발을 사들인 뒤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55mm 10만 발은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 포병부대가 최소 수 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WSJ는 한국이 미국에 포탄을 판매한 뒤 미국이 이를 다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은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군사 무기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2022-11-11
  • 러시아, 핵추진 어뢰 시험 발사 준비..핵 긴장 고조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러시아가 최근 핵추진 어뢰 시험 발사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CNN은 10일(현지시각) 군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곧 새로운 핵추진 어뢰인 '포세이돈'의 시험 발사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로 세계 최장 핵잠수함 벨고르드호 등을 포함한 함대가 출동 대기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이미 지난주 발사 실험을 위해 한 차례 출항했다가 기술적인 결함이 발생해 회항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시험 발사할 것으
    2022-11-11
  • 美 물가 드디어 잡히나? 소비자물가지수 최소폭 상승
    가파르게 치솟던 미국의 물가 인상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10일(현지시각)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여러 언론 등을 통해 예상된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올해 들어 최소폭의 물가 상승입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 물가지수가 지난달보다 1.8%, 식료품 물가지수가 0.6% 상승했지만 중고차와 의료비, 의류 등의 물가가 전체적으로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물가 인상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면서 통화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2022-11-11
  • 美, "G20 기간 북한 핵실험 가능성 우려"
    미국 정부가 다음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제이크 설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G20 기간을 노린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이 광범위한 기간의 어느 시점에 7차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는 우려를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핵실험과 더불어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것을 우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최근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빌미로
    2022-11-11
  • 후쿠시마 광어 정말 문제 없나..IAEA 안전성 검증 나섰다
    일본 정부가 내년 봄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안전성 검증에 나섰습니다. 일본 현지 교도통신은 IAEA 조사단이 오늘(10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항구에서 물고기 샘플을 채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AEA 조사단은 이날 광어와 붕장어 등 6종 약 200kg의 물고기를 가져갔으며, 지바현 연구시설에서 방사성 물질 농도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오염수 방류가 예상되는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바닷가에서 해수와 해양 퇴적물도 샘플로 수집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 등을 분석할 계획입니
    2022-11-10
  • 싱가포르, SNS 규제 강화..당국이 유해 콘텐츠 삭제 나선다
    싱가포르 정부가 유해 콘텐츠를 삭제 하라고 SNS 업체에 지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9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 테러, 증오 등과 관련된 내용을 삭제하라고 지시할 권한을 당국에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SNS 업체가 규제기관인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의 삭제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최대 71만 5천달러(9억 8천만 원)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싱가포르가 지정한 유해 콘텐츠에는 테러, 자살 및 자해, 폭력, 아동 성착취 등의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1-10
  • 레드웨이브는 없었다..예상 외 선전에 바이든 "내년 초 재선 여부 결정"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을 깨고 선전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 초 재선 도전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각) 백악관 간담회에서 재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 "최종적으로 가족과 함께 할 결정"이라며 "모두가 재출마를 바라지만 우리는 일단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집권 2년 차에 진행되는 중간선거는 전통적으로 야당에 유리한 선거로 평가됩니다. 이에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중간선거는 야당인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라며 이른바 '레드웨이브'를 예측했습니다.
    2022-11-10
  • 칠레 광장서 시민 향해 총기난사..5명 사상
    칠레의 한 경찰서 인근 광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9일 엘메르쿠리오와 라테르세라 등 칠레 인간에 따르면 전날 밤 수도 산티아고 라플로리다 자치구 리르카이 광장에 차를 타고 온 괴한들이 시민들을 향해 70여 발의 총알을 발사하고 달아났습니다. 갑작스런 총격으로 당시 광장에서 운동을 하던 시민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칠레 검찰은 괴한들이 자동화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망자 중 1명에게서는 19곳의 총상 흔적이 발
    2022-11-10
  • 영국 찰스 3세 국왕에게 계란 던진 20대 남성 체포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20대 남성이 던진 계란에 맞을 뻔했습니다. 더 타임스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9일 요크를 방문한 찰스 부부에게 "이 나라는 노예들의 피로 세워졌다"고 외치며 계란을 던진 혐의로 23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계란은 찰스 3세에게 맞지 않고 모두 근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군중들은 계란을 던진 남성을 향해 야유를 보냈고 찰스 3세는 신경 쓰지 않고 악수를 계속 하려다 경호원의 안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해당 남성은 전 녹색당 소속 요크 시의원 후보이자 기후변화와 관련해 과격 시위를 하
    2022-11-10
  • 美중간선거, 하원 공화당 승리 예측..상원은 초박빙
    미국 공화당이 하원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9일(현지시각) NBC는 연방 하원선거에서 공화당이 전체 435석 가운데 219석을, 민주당이 216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하면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하원 다수당이 됩니다. 하원 선거에서는 218석을 확보하면 다수당이 되는데, 선거 직전 공화당이 크게 앞설 것이라던 분위기에 비하면 민주당이 예상과 달리 선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NBC 방송 외 다른 미국 언론도 공화당이 하원에서 우세
    2022-11-09
  • 아르테미스, 허리케인 영향으로 발사 또 연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8일(현지시각) 나사의 탐사시스템 개발 관리자인 짐 프리는 트위터를 통해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 일정을 16일로 목표하고 있다"며 "우리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테미스 1호는 오는 14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열대성 폭풍 '니콜'(Nicole)의 접근으로 일정이 조율됐습니다. 열대성 폭풍은 오는 9일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사는 케네디우주센터가 계속 기상을 예의주시하며 발사 준비 상황을 평가
    2022-11-09
  • 美 중간선거, 일부 지역 기계 오작동ㆍ해킹 등으로 투표 차질
    현지시각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기계가 오작동하는 문제 등으로 투표가 차질을 빚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 머서 카운티에서는 카운티 전체적으로 투표 기계가 고장이 나면서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스캔하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유권자들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카운티 측은 CNN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기계 고장으로 지연될 수 있지만 모든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도록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주의 벨카운티에서도 기술적인 문제로 투
    2022-11-0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