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우크라이나 키이우 큰 폭발.."미사일 공습 추정"
    10일 오전 8시 15분쯤(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미사일 공습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AFP와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시내 중심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다"며 "자세한 상황은 나중에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구조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폭발이 미사일 공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사일 날아오는
    2022-10-10
  • "'크림대교 붕괴' 푸틴에 실질적·상징적 타격"..보복조치 할까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 폭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방 언론들은 크림대교가 러시아 본토와 러시아가 2014년부터 점령 중인 크림반도를 잇는 유일한 군사보급로라며, 앞으로 러시아군이 보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다리가 크림에 대한 러시아의 핵심 보급로일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으로의 보급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안전성, 신뢰성, 수송 용량 등에서 상당한
    2022-10-09
  • '우크라 침공 상징물' 러 점령 크림대교에 폭발..일부 붕괴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 대교)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다리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러시아 정부기관인 '국가 반(反)테러 위원회'를 인용해 이날 오전 6시 7분(한국시간 오후 12시 7분)쯤 이 다리의 자동차 통행 부분을 지나던 트럭에 실린 폭탄이 폭발했다는 발표를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 다리의 철도 통행 부분에서는 석유를 싣고 철도편으로 크림반도로 향하던 유조차들 중 7량에 불이 옮겨붙었다는 것이 러시아 당국의 설명입니다. 크림 철도공사는 불이 붙은 유
    2022-10-08
  • 유럽서 코로나 재유행 조짐…개량 백신 접종률 저조
    겨울이 다가오면서 유럽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진자 데이터를 통해 지난주 유럽연합(EU) 지역 내 확진자가 전주보다 8% 증가해 15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양상입니다. 확진자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백신에 대한 피로감과 새로 승인된 백신 유형에 대한 혼란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촉진할지
    2022-10-08
  • 우크라 "최근 탈환한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 발견"
    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동부 요충지 리만에서도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크르인폼은 7일(현지시각) 현지 경찰이 180구의 시신이 발굴됐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이날 "매장지에 정확히 몇 구의 시신이 묻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리만 매장지에 "군인과 민간인 모두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만에서 민간인 무덤 200개가 있는 또 다른 매장지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철수한 우크라이나 점령지 여러 곳에서 다수의 집단 매장지
    2022-10-08
  •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 "침략·독재에 저항" 다짐
    지난 7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러시아,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벨라루스 인사의 동료들은 "침략과 독재에 계속 저항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CCL)는 페이스북에 "국제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그것(노벨평화상 수상)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 CCL 대표는 "수십만 명의 전쟁범죄 희생자가 정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국제재판소를 세워야 한다"며 "푸틴과 루카셴코(벨라루스 대통령) 및 다른 전범을 재판에 회
    2022-10-08
  • 北, "미사일 발사는 안전수호 위한 자위적 조치"
    북한이 "미사일 발사는 안전수호를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항공총국 대변인은 오늘(8일) 공개한 담화에서 "미사일 시험 발사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비행하는 민간 항공기들의 안전을 충분히 고려했다"며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이번 결의를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최근 미사일 발사를 두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는 결의를 채택했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2022-10-08
  • 태국서 전직 경찰관이 어린이집에 총기 난사..최소 38명 숨져
    태국의 한 어린이집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어린이 등 최소 38명이 숨졌습니다. 6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 등은 태국 농부아람푸주 나끌랑 지역 어린이집에서 전직 경찰관 빤야 캄랍이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2명 등 최소 3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임신 8개월 된 교사와 2살 난 유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약 관련 혐의로 올해 초 경찰에서 해고된 빤야는 자신의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날도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2022-10-07
  • 美, IRA 전기차 보조금 세부 규정 마련..한국 입장 반영될까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세부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미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해 지급하는 다양한 세제 혜택과 관련해 11월 4일까지 이해관계자 등 대중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재무부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향후 몇 주간 주요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공청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인플레이션감축법과 관련해 협의를 이어온 우리 정부도 의견을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지난달부터
    2022-10-06
  • 北미사일 논의한 유엔 안보리..'남탓'만 하다 끝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5일(현지시각)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미국·서방과 중국·러시아의 갈등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한국과 미국, 유럽 국가 등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도발이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연합 군사훈련때문이라며 미국 탓을 했습니다. 겅솽 주유엔 중국 부대사는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연합을 강화하고 핵에 관한 군사적
    2022-10-06
  • 美퍼듀대 한인 유학생, 룸메이트 살해 혐의로 체포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이 룸메이트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5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4분쯤 퍼듀대학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의 기숙사 1층 방 안에서 이 기숙사에 사는 버룬 매니쉬 체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체다를 살해한 혐의로 룸메이트인 한국인 유학생 22살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직접 911에 전화해 체다의 사망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서울 출신의 한국 유학생으로, 숨진 체다와 기숙사 2인실을 함께 써온
    2022-10-06
  • 美 CIA국장, "시진핑, 2027년 전 대만 침공 지시"..대만-중국 충돌 위험↑
    미국 CIA 국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7년 이전 대만 침공을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대만과 중국 간 충돌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국 CIA 국장은 지난 3일(현지시각) CBS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무력이 아닌 통일을 선호한다고 주장했지만, 2027년 이전 성공적인 대만 침공을 준비하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중국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인 2027년에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같은 우려 속에 대만 정부는 2023년 국방예산을
    2022-10-05
  • 핀란드, '탈중립' 행보 가속..마지막 남은 소련 인물상 철거
    핀란드가 거리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가 블라디미르 레닌 동상을 철거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탈중립'을 선언한 핀란드가 자국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레닌 흉상을 철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옛 소비에트연방(소련)의 국부이자 사회주의 혁명가 레닌의 흉상은 소련의 일부였다 에스토니아 수도가 된 탈린시가 1979년 핀란드 남부 도시 콧카에 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 흉상은 콧카 시내 경관의 일부로 녹아들면서 일부 주민들의 경우 친밀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현지에서는
    2022-10-05
  • 애플 충전 단자 바뀌나?.. EU, 'USB-C' 타입으로 통일
    유럽연합(EU) 의회가 휴대폰, 태블릿, 카메라의 충전 단자를 한 종류로 통일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4일(현지시각) 유럽연합 홈페이지에 따르면, 의회는 오는 2024년 말까지 EU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전화와 태블릿, 카메라에 대한 충전 단자 표준을 'USB-C' 타입으로 단일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조처에 대해 의회는 전자기기 관련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지속 가능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회는 2026년 봄부터 의무화 적용 대상을
    2022-10-05
  • 바이든, 日기시다 총리와 통화..'미사일 발사' 북한 강력 규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며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번 미국과 일본의 정상 통화는 북한이 지난 4일 오전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됩니다. 백악관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일본 국민에게 위험이 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양 정상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대해 즉각적·장기적인 대응을 한국과 함께 3자로, 그리고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긴밀히 조율할 것임을 확인
    2022-10-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