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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두루미 이어 '귀한 손님' 황새도 찾아"...생태 회복력 '입증'
    【 앵커멘트 】 '천연기념물' 황새가 6년 만에 순천만을 찾은 데 이어, 멸종 위기종 흑두루미가 올해 역대 최다 규모로 도래했습니다. 수십 년간 간척지를 습지로 복원하고 철새 서식 환경을 개선하며 생태 도시로 거듭난 순천시의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나, 둘, 셋!" 힘찬 구호와 함께 땅속 깊이 박혀있던 전봇대가 쓰러집니다. 흑두루미가 비행 중 전선에 부딪히는 사고를 막고 안전한 서식지를 넓히기 위해 순천시가 마련한 전봇대 제거 행사입니다. 순천시는 지
    2025-11-23
  • 혈액 4일이면 동나...광주·전남 혈액부족 지속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전남에서 혈액 보유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부족합니다. 특히 수혈에 가장 많이 쓰이는 A형은 이틀 치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임경섭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헌혈버스 안은 채혈하는 학생들로 가득 찼고, 바깥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길게 줄을 이었습니다. 학생들이 헌혈을 마칠 때마다 비어 있던 혈액상자도 조금씩 채워져 갑니다. ▶ 인터뷰 : 박하현 / 동신여고 2학년 - "(저는) 피 한 번 뽑는다고 생각하고 끝이지만 다른 사람 입장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피일 수도 있잖아
    2025-11-23
  •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정부가 3천억 원 선지원한다
    정부가 무안군에 3천억 원을 먼저 지원해 광주 군공항 이전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4자 사전협의에서 이뤄진 공항 이전 1조 원 지원 방안의 이행 담보 논의 결과, 3천억 원은 정부가 부담하고, 1,500억 원은 광주시가, 나머지 5,500억 원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충당하기로 했으며, 정부 부담 3천억 원은 군공항 이전 완료 전에 선(先)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안군의 요구를 수용한 이번 조치로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 관련 합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25-11-23
  • 조국, 조국혁신당 당 대표 선출...98.6% 찬성률
    조국혁신당 신임 당 대표로 조국 전 비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23일) 청주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 후보에 단독 출마한 조국 후보가 찬성 98.6%의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당 대표직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4명이 출마한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신장식 의원이 77.8%, 정춘생 의원이 12.1%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습니다.
    2025-11-23
  • '도심 흉물' 휴폐업 주유소..."부지 재활용 필요"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휴폐업 주유소가 늘면서 도시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장기간 방치된 주유소는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토양 오염 등 환경 위험까지 안고 있어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1월 문을 닫은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주유소입니다. 영업이 중단된 지 오래되면서 외벽이 벗겨지고 시설물은 녹슬었습니다. 무단으로 걸린 광고 현수막과 임시 주차장으로 변한 부지는 주민 불편까지 낳고 있습니다. ▶ 싱크 : A 씨 / 광주 북구 신안동 - "차도 있
    2025-11-23
  • 24일 오전 서울·강원 빗방울...25일 전국 대부분 비
    월요일인 24일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 5mm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1mm 안팎입니다. 비는 오후 들어 소강 상태를 보이다 25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5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mm 안팎,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5~10mm입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점차 찬
    2025-11-23
  • [영상] "광주 광천동 재개발 하이엔드 포기 없다...내년 11월 착공 가능"
    △이형길 기자 광천동 재개발하면 이제 광주의 첫 특별 건축 구역이고 5천 세대 굉장히 큰 세대로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문기정 조합장 네 저희는 이제 모든 인가는 10월 1일날 났고 이제는 본 공사 계약 현대건설과의 본 공사 공사비 금액만 두고 나머지 결정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형길 기자 오늘(23일) 설명회를 하잖아요 어떤 내용인가요? ▲문기정 조합장 일단은 지금까지 저희가 현대건설과 본공사 공사비 때문에 한 8차례에서 10차례까지
    2025-11-23
  • 결혼 10개월 전인데 계약금 환불 불가?...法 "예식장, 전액 환불해야"
    자체 특약을 근거로 소비자에게 계약금 환불을 거부한 예식장이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2단독은 A씨가 광주의 한 예식장을 상대로 낸 계약금 환급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예식장이 A씨에게 받았던 계약금 100만 원 전액과 환불 지연에 따른 이자 136원을 줘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올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A씨는 광주의 한 예식장과 계약을 맺고 계약금 1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이후 예식 예정일 10개월여 전인 지난해 11월 30일, A씨는 개인 사정으로 계약을 해제하기로
    2025-11-23
  • 강진군 디지털 디톡스 '힐링 다도, 휴(休)' 개최
    강진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힐링 다도, 휴(休)' 프로그램을 28일과 29일 백운차실과 월남마을에서 두 차례 진행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지친 현대인이 강진의 자연 속에서 '쉼'을 경험하도록 기획됐습니다. 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 시절 머물며 차를 가까이하고 깊이 사랑한 지역입니다. 다산은 강진에서 차를 덖고 제자들과 나누며 사색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스렸다는 기록을 남긴 바 있으며, 강진의 따뜻한 차 문화는 그에게 일
    2025-11-23
  • 광주소방, 파라과이에 소방차량 6대 기증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시에서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을 갖고, 파라과이 소방대원들에게 선진 소방기술을 전수했습니다. '소방차량 기증'은 사용연한이 지난 소방차량을 파라과이 소방대에 전달, 현지 소방환경을 개선하고 국제 소방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올해 소방펌프차 3대와 특수구급차 3대 등 총 6대를 기증, 현재까지 총 55대의 소방차량을 지원했습니다. 이 차량들은 소방환경이 열악한 파라과이 응급상황에 활약하며 인명 구조에 실질적인
    2025-11-23
  • 정부 '3천억 원 선지원' 광주군공항 무안군 이전 마중물 주목
    정부가 무안군에 3천억 원을 먼저 지원해 광주 군공항 이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19일 열린 대통령실과 광주·전남·무안 간 4자 사전 협의에서 광주 군공항의 무안군 이전에 따른 1조 원 지원 방안의 이행 담보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논의 결과, 총 1조 원 지원 규모 중 3천억 원은 정부가 부담하고, 1,500억 원은 광주시가, 나머지 5,500억 원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충당하기로 큰 틀에서 정리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3천억 원을 군공항 이전 완
    2025-11-23
  • 전라남도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 인도에 합작법인 설립
    전라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이 인도 에이에스피와 손잡고 합작법인 '에이에스피케이에이치(ASPKH)'를 설립하고 인도 뉴델리 인근에 제조공장을 세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작은 2019년부터 경향산업이 전남도와 코트라(KOTRA)가 공동 추진한 '인도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현지 시장을 지속해서 개척한 노력의 결실입니다. 지난 3월 시장개척단에서 진행된 수출상담이 실질적 합작 논의로 발전해 12일 인도 현지에서 공식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합작법인 에이에스피케이에이치는 경향산업의 기술력과 에이에스피의 현지 네트워크&mid
    2025-11-23
  • 해경, '무인도 좌초' 여객선 선장도 구속영장 신청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사건과 관련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된 데 이어, 해경이 선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새벽 1시 중과실치상과 선원법 위반 혐의로 퀸제누비아2호 선장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할 당시 선박 조종 지휘 의무를 방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자리를 비웠던 A씨는 선장실에서 휴식을 취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일등항해사
    2025-11-23
  • 낮부터 기온 올라 포근한 늦가을 날씨...서울·광주 16도
    일요일인 23일 오전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포근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도, 낮 최고 기온은 14~18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23일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5도, 춘천 0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2025-11-23
  • '휴대전화 보느라' 여객선 좌초...일등항해사·조타수 구속
    휴대전화를 보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를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한 일등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들을 대상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이 "증거 인멸·도주가 우려된다"며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경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퀸제누비아 2호 조타실에서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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