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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탐·인]조온윤 시인 "현대의 시인은 공동체 연결의 매개체 역할"(1편)
    조온윤 시인 "현대의 시인은 공동체 연결의 매개체 역할"(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조온윤 시인은 "현대 시인의 역할을 공동체의 '연결'이라고 재정의해 볼 수 있다"고 오늘날 '시인의 존재'를 정의했습니다. 조 시인은 "공동체의 연대가 강화되기 위해서는 공동의 문화적 경험이 중요하다"며 "시인
    2024-08-10
  • [남·별·이]'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시를 낭송하니 세상 보는 눈이 따뜻해져요"(1편)
    '시를 찾는 남자' 김충남 감정평가사 "시를 낭송하니 세상 보는 눈이 따뜻해져요"(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 낭송을 통해 이웃들과 삶의 의미를 나누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2024-08-10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고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는 가르침"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고통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는 가르침"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 14번째 순서입니다. 인류에게는 마음을 밝히는 수많은 고전들이 있습니다. 우리 인류는 수천 년 동안 불교의 방대한 경전, 기독교와 천주교의 '성경', 이슬람교 경전 '코란', '논어'와 '주역' 을 비롯한 유교의 경전 등을 토대로 무명(無明)에서 문명과 문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모든 가치와 체계가 급격히 변화하는 국면에 들
    2024-08-09
  • [전라도 돋보기]'당집 전설' 간직한 신안 당사도..천사대교가 손에 잡힐 듯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 작은 섬 당사도. 눈앞에 압해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서 있지만, 당사도는 여객선을 타야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필자는 압해도에 사는 시인 K와 함께 당사도 여행에 나섰습니다. 40대 후반에 제대로 된 시 한 편 써볼 요량으로 섬에 들어온 K는 오로지 문학을 푯대 삼아 갯내음을 맡으며 홀로 살아온 지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외로움과 방랑 끼가 풀풀 나는 섬 사내가 됐습니다. ◇ 압해도에 사는 시인 K와 함께 여행 K와 함께 압해도 송공항
    2024-08-07
  • [전라도 돋보기]신이 숨겨놓은 낙원 '신안 소악도'.."12사도의 집" 순례길
    전남 신안군 증도면 기점. 소악도 '12사도의 집' 순례길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신안군이 폴리(Folly)형태의 독특한 종교적 건축작품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이 섬은 다양한 매스컴에 소개된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아침 8시에 광주에서 출발하니 1시간 5분 만에 신안 압해도 송공항에 도착,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선착장 주차장에 차들이 듬성듬성하게 보입니다. ◇ 바람도 '잠잠'..뱃길 여행 최적 장마철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날은 쾌청하고
    2024-08-05
  • [인터뷰]전고필 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인문학의 눈으로 관광자원 개발"(2편)
    ◇ 왕인문화축제의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 - 영암 대표축제 '왕인문화축제'를 평가하면? "굉장히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왕인이라는 인물을 보지 말고 인문을 보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인물로 보면 시야가 굉장히 좁아지는데 이분이 했던 일들을 보면 문명의 교류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문자 전례 자체가 국제간 교류와 친선, 평화의 어떤 상징이라고 할 수 있죠." - 축제의 영역의 확장이군요? "축제 공간도 왕인박사 유적지와 함께 왕인이 일본으로 떠난 곳인 상대포 호수공원으로 확장하자는 것입니다. 또 공
    2024-08-04
  • [남·별·이]'복권 수집왕' 노장환..터미널에서 보낸 인생 1막 "갖가지 사연 수북"(2편)
    '복권 수집왕' 노장환..터미널에서 보낸 인생 1막 "갖가지 사연 수북"(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터미널에서 보낸 인생 1막…갖가지 사연도 많아 노장환 씨가 40여 년을 버스터미널에 장기근속할 수 있었던 것은 성실
    2024-08-04
  • [인터뷰]전고필 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문화관광은 지역의 '터무니' 찾는 것"(1편)
    "문화와 관광은 지역을 구성해온 공간과 시간, 인간 사이의 교감에서 비롯된 터무니에서 발원된 것입니다. 그런 뿌리에 근간하여 가치와 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새롭게 해석하고 공유하는 것이 문화와 관광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철저히 현장에 중심을 두고 실천해야 답이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전고필 대표이사는 현역 활동가 중 손꼽히는 문화관광 기획전문가입니다. 이미 30여 년 전에 '지역관광'과 '문화관광'에 눈을 뜬 그는 이 분야를 전공하고 현장에 뛰어 들어 여행과 관광, 문화, 축제
    2024-08-03
  • [남·별·이]'복권 수집왕' 노장환..40년간 모은 복권 변천사 '한눈에'(1편)
    '복권 수집왕' 노장환..40년간 모은 복권 변천사 '한눈에'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돼지꿈을 꾼 날이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번쯤 사게 되는 복권. 잠시나마 인생역전을 상상해 보지만 천문학적인 당첨 확률 때문에 번번이 좌절되고
    2024-08-03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사고방식만 바꿔도 난관은 벗어날 수 있다"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사고방식만 바꿔도 난관은 벗어날 수 있다"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 13번째 순서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미워할 때 미워하는 원인을 그 사람에게서 찾습니다. 실제로 이러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그 사람을 미워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마음 밖에 원인이 있고 이 원인이 자신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모든 감정의 원인을 더 나아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 일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런 판단의 전제는 외
    2024-08-02
  • [인터뷰]유선웅 수영 청소년대표팀 감독, '제2의 박태환' 육성 '비지땀'
    "수도권에도 훈련장이 시설은 좋아도 이곳 남부대 국제수영장처럼 시간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기관도 없어요. 또 여기는 유일하게 수심 등 선수 훈련이나 대회전용 국제 규격을 갖춘 수영장이기 때문에 선수 훈련에 최적의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6일부터 수영청소년대표팀 하계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유선웅 수영청소년대표팀 감독은 광주광역시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으로 훈련장을 정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감독은 "작년에도 와봤는데 연습 풀과 정식경기 풀을 반복하여 왔다 갔다 하면서 경험도 할 수 있어 좋다"면서 "타 훈련장보다
    2024-07-31
  • [예·탐·인]민중미술가 허달용 "개구리 울음소리마다 뜻이 있다"(2편)
    민중미술가 허달용 "개구리 울음소리마다 뜻이 있다"(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세상에 갇힌 인간의 모습 매화에 투영 - 나무 소재 그림 중 '매화'가 대표작인지. "'매화'는 사실 즐겨 그리고 좋아하는 그림 소재입니다. 저하고도 잘 맞고 민중의 가슴과 마음을 그리는 심정으로 그렸거든요. 민
    2024-07-29
  • [예·탐·인]민중미술가 허달용, '겸손해진' 민중미술의 색다른 화면 탐색(1편)
    민중미술가 허달용, '겸손해진' 민중미술의 색다른 화면 탐색(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생활 속 변화로 눈길 돌린 민중미술가 수묵화가 허달용 작가는 광주 지역 미술계에서 외유내강형의 실천하는 예술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 작가는 전업 화가이지만 화실에 앉아 그림만 그리지 않고 세상을 향해
    2024-07-29
  • [예·탐·인]'솟대 명장' 윤정귀 작가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전통 미술"(3편)
    '솟대 명장' 윤정귀 작가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전통 미술"(3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희망의 메시지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솟대 윤정귀 작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솟대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우리 전통 미술"이라고 솟대 예찬론을 펼쳤습니다. 윤 작가는 "단군신화의
    2024-07-29
  • [전라도 돋보기]일제강점기 '노다지'로 들썩거린 임곡동(2편)
    일제강점기 '노다지'로 들썩거린 임곡동(2편) 임곡은 금광 개발과 더불어 순식간에 소도시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특히 1914년 임곡역이 들어서면서 지역은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되었습니다. 기존 원(元)임곡에 있던 기관들이 역이 소재한 신(新)임곡으로 옮겨오고 지서와 면사무소, 우체국, 학교 등 각종 기관들이 포진해 행정치소로 발전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기 가설도 다른 지역에 비해 일찍 이뤄졌습니다. ◇ 갱도 길이 3~4㎞, 미로에 갇히기도 금광은 1970년대 초반까지도 유지됐는데 금을 얻기 위해 캐낸 석재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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