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을 맞아 광주 전남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광주전남의 대형 철도와 도로 등 SOC 사업의 추진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20%대를 보이고 있고, 흑산공항은 올해 말 착공 예정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도시철도2호선은 광주 5개 구를 도는 순환선입니다.
현재 시청과 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 등을 잇는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통 시기는 2026년입니다.
전남대와 일곡-첨단-수완, 운남을 잇는 북부권은 올해 하반기 착공하고 2029년 개통합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나주에서 목포까지 44.1km를 7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률은 23%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완전 개통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공사는 예산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목포 소요시간이 2시간으로 줄어들고 무안국제공항은 호남을 넘어 충청권까지 5백만 명의 항공수요를 확보하게 됩니다.
광주 송정역에서 나주혁신도시-보성-순천까지 121.5km 구간을 전철화하는 광주-순천 경전철 사업.
순천 도심 4.89km 구간 우회 요구를 국토부가 받아들이면서 다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월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5개 공구에 대한 실시설계도 각각 6월과 8월에 발주됐습니다.
2030년 개통되면 광주-순천이 2시간 16분에서 43분으로, 목포-부산은 6시간 36분에서 2시간 24분으로 단축됩니다.
▶ 인터뷰 : 김병호 /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
- "정부 긴축 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전남 SOC 사업이 전년보다 5.1% 늘어난 약 8,600억 원이 반영되었습니다."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8월 여야 공동으로 특별법이 발의됐습니다.
4조 5천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30년 완공 계획인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조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흑산공항 건립사업은 지난 5월 다도해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된 데 이어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12월 착공 예정입니다.
최근 50인승 소형항공기의 수급 불안으로 80인승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 변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광주도시철도 #광주순천경전선 #호남고속철 #흑산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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