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생활하수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지속 검출

작성 : 2025-12-08 09:38:15
▲ 하수 유입수 병원체 바이러스 검사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등이 필요합니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생활하수 감염병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해 감염병 유행 추이 예측 및 사전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입니다.

올해 목포, 나주, 여수, 순천 등 전남의 11개 하수처리장의 하수 유입수 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노로바이러스 등의 병원체 바이러스 농도를 검사해 추이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는 37주 차(9월 8일)부터 검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달 정도 빠른 결과입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감염병표본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최근 6주간 꾸준한 증가 추세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보다 43.6% 높은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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