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고 싶었다' 김선태, 유튜브 개설 이틀 만에 구독자 70만 명대…'충TV' 추월 눈앞

작성 : 2026-03-04 15:46:14
▲ 충주맨 김선태 [연합뉴스]

충북 충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다 사직한 김선태 씨가 개인 채널을 개설한 지 이틀 만에 7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4일 오후 2시 40분 기준 김씨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 구독자는 7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개설 직후 수천 명에 머물던 구독자는 빠르게 늘었고, 그가 몸담았던 충주시청 공식 채널 '충TV'의 구독자 수 77만 4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구독자 수 증가 추이를 실시간으로 추적·중계하는 이른바 '체크 채널'까지 등장했습니다.

▲ 충주맨 김선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연합뉴스]

김씨의 후임인 충주시청 뉴미디어팀 최지호 주무관은 전날 '충TV'에 드라마 추노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을 남기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씨는 채널에 올린 첫 영상에서 '충주맨' 활동을 마무리한 배경에 대해 "나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돈을 더 벌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단기간에 구독자가 급증한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는 공직을 떠나 새로운 길에 나선 그의 선택에 공감하는 '대리 탈출구' 심리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충TV'의 성공으로 공직자로서는 드물게 스타덤에 올랐던 김씨는 지난달 13일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갔고, 같은 달 28일 의원면직 처리됐습니다.

'충TV'는 짧은 호흡의 기획과 이른바 'B급' 감성, 현장감 있는 편집으로 구독자를 100만 명에 육박하게 끌어올리며 지자체 유튜브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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