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지역 소규모 상가의 투자수익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오피스빌딩은 수익률 떨어지면서, 공실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상무지구의 상가건물입니다.
올 초만 해도 흔히 볼 수 있었던 임대 물량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 소규모 상가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권복례 / 상무지구 공인중개사
- "주로 5-6억 원 정도로 (소규모 상가) 많이 찾는데요. 노후 대비라든가 은행이자가 워낙 싸니까, 임대수익 하려고 많이 찾습니다"
(CG-소규모상가 투자수익률)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광주지역 소규모 상가의 투자수익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광역시 중에는 부산, 대구 다음이었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소규모 상가 수익률과 달리 오피스의 수익률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CG-오피스 투자수익률)
광주지역 오피스 빌딩의 투자수익률은 0.82%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았고, 부산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오피스 빌딩은 새 오피스가 들어서면 쉽게 옮겨가기 때문에 평균 임대 기간이 6개월에서 1년이하가 많았습니다.
광주지역 오피스와 중,소규모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수익률은 전국 평균 이하지만, 공실률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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