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광주전남 1인 가구 비율 가장 높아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1인 가구 비율이 30%를 웃돌며,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전통적인 가족 형태는 감소셉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CG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의 가구 수는 모두 58만 5천 세대였습니다.

전남은 73만 8천 세대로 조사됐습니다.

가구 수는 당분간 늘어나겠는데요.

광주의 경우 2033년, 전남은 2041년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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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원 수는 이미 감소셉니다.

지난해 광주의 평균 가구원 수는 2.43명, 전남은 2.26명이었는데요.

특히 전남의 경우, 2037년 이후 2명선이 깨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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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원 수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건 1인 가구였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1인 가구 비중이 29.8%였는데요.

광주와 전남 모두 이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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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별로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 자룐데요.

광주 동구의 1인 가구 비율이 39.7%로 광주전남에서 가장 높았고요.

곡성과 고흥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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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비율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47년이면, 광주는 39.6%, 전남은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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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미혼가구도 증가셉니다.

지난해 광주의 미혼가구는 20%에 육박했는데요.

2047년에는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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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가구에서도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요.

특히 전남의 경우 고령자 가구 10가구 가운데 4가구 이상이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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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전통적인 가족형태는 감소센데요.

이미 지난해 30%를 밑돌았고요.

2047년이면, 광주는 14.5%, 전남은 10%에도 못 미칠 곳으로 전망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