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난주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됐는데요.
어디서 주로 사용됐을까요?
주말 사용 현황을 확인해봤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경옥 / 광주광역시 화정동
- "주로 생활용품 장 보는 데 많이 쓰겠죠."
▶ 인터뷰 : 천유정 / 광주광역시 화정동
- "애들 먹거리 위주로 많이 썼어요."
지난 주말,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음식점이었습니다.
광주은행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세대주들의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CG)지난 주말 전체 사용액의 23.4%가 음식점에서 결제됐습니다.
실제로 식당가에서는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지자체 긴급생계비에 이어 정부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매출이 회복세에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오성래 / 음식점 대표
- "요즘 조금 낫긴 해요, 카드 받은 뒤로는 조금. 그렇게 활발하게 저기하지는(늘지는) 않아요."
CG
동네 중소형 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사용된 금액도 6억 9백만 원으로 전체의 18.8%를 차지했고, 정육점과 제과점 등 식품 소매점 사용액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정곤 / 제과점 대표
- "15~20% 정도? 약간 손님이 늘긴 했어요. 이달 지나 보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지급한 긴급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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