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복권 판매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복권 판매액이 5조 9,75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온라인복권 판매액이 5조 1,37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쇄복권(4,420억 원)과 연금복권(2,911억 원), 전자복권(1,053억 원) 판매액이 뒤를 이었습니다.
복권 판매액은 지난 2017년 4조 2천억 원, 2018년 4조 4천억 원, 2019년 4조 8천억 원으로 조금씩 늘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조 4천억 원으로 급증했는데 지난해 또다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기재부는 코로나19 이후 카지노와 경마, 경륜, 경정 등 다른 사행산업 규모가 축소되면서 상대적으로 복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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