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소폭 내림세..유류세 30% 확대 인하
-광주광역시, '2030 글로벌 메디 시티' 도약 목표
-남성 육아휴직, 광주 4.2배·전남 3.7배 증가
-LH 매입 임대, 청년 139가구·신혼부부 213가구 공급
키워드로 알아보는 경제뉴스입니다.
첫번째 키워드, 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합니다.
올라도 너무 오른 기름값 때문에 걱정이었던 분들, 이제 한 시름 놔도 되겠습니다. 최근 하락세로 전환된 국제 유가를 따라 기름값이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다음 달부터 정부가 유류세를 기존 20%에서 30%로 확대 인하합니다. 정유사들은 직영주유소에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58원씩 일제히 내려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기름값이 안정세를 찾아갈 전망입니다.
두번째 키워드입니다. 광주광역시가 국내 최고의 글로벌 메디 시티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의료 헬스 케어 산업을 차세대 지역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관련 분야를 육성하고 지원해왔는데요. 2030년 글로벌 메디시티 도약을 위해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광주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 대표 공약 사업이기도 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광주시는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키워드는 '육아하는 아빠'입니다.
최근 5년 사이 남성 육아휴직이 광주지역은 4.2배, 전남지역은 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의 증가는, 부부 동시 육아휴직 허용과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시행과 같은 제도 개선,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자녀 돌봄 공백에 따른 건데요. 이렇게 남성들의 육아휴직이 빠르게 늘면서, 육아용품 시장에서 아빠들의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쇼핑몰 육아용품 구매자를 성별로 분류했을 때, 대다수 품목에서 남성 구매자 증가율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네번째 키워드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와 목포, 순천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매입임대를 공급합니다.
공급 대상 주택은 모두 352가구로,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에게는 139가구를,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는 213가구를 공급할 계획인데요. 특히,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각종 가전제품을 갖춰 공급하고요.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습니다. 청약 접수는 내일(14일)부터 LH 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11:02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 가구 박살 내고 사라져
2024-11-15 10:56
文 딸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혐의로 검찰 송치
2024-11-15 06:54
담당 사건 피의자 母에게 성관계 요구한 경찰, 2심서 감형
2024-11-14 23:08
'SNS에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조사
2024-11-14 22:55
임플란트 시술 중 장비 목에 걸린 70대..부산서 제주로 이송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