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그룹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와 함께 33만 명 이상의 국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자산총액 기준 상위 10대 기업집단(농협 제외)이 최근 발표한 투자·고용 계획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향후 5년간 국내에서 신규 채용할 인원은 최소 33만 명 이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지난 24일 5년간 총 450조 원(국내 36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같은 기간 반도체와 바이오, IT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8만 명을 신규로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과 LG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에서 각각 5만 명을 채용하겠다고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향후 3년간 3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경우 향후 5년간 37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만큼 1년에 1만명, 5년에 5만 명 가량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10대 그룹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기업이 발표한 전체 투자금액은 향후 5년간 1,060조 6,000억 원에 달합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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