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UAE원자력공사, "UAE원전 4호기까지 성공적 완수" 다짐

작성 : 2022-06-03 17:07:53
q

한전과 UAE원자력공사가 상업가동과 건설이 진행 중인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습니다.

UAE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이자 공동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정승일 사장은 오늘(3일) 서울의 한전아트센터에서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의 모하메드 알 하마디 사장과 만나 UAE원전사업 현황을 논의하고 최종호기인 4호기 준공까지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다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UAE원자력공사 측은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집중해야 하고 이번 사업이 전 세계에 비즈니스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UAE원전사업은 지난해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1호기가 1년 간의 운영을 마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고, 2호기는 올 3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UAE 전력망에 청정전력을 공급 중입니다.

3호기는 지난해 말 건설을 완료하고 UAE 규제기관의 운영허가 승인과 연료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호기도 고온기능시험에 들어가 잔여 시운전시험을 수행 중입니다.

한전과 팀 코리아 협력사(한전, 한수원, 한전기술, 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들은 UAE원전 건설사업 완수에 이어 향후 60년간 원전 운영을 맡게됩니다.

한전은 UAE원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원전시장에서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겠다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 한국전력]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