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다음달 역대 처음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6개월 후인 연말 3.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1.75%인 한은 기준금리가 연말 3.0%까지 오르기 위해선 하반기 4차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5%포인트 한차례, 나머지 세차례는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씨티그룹과 JP모건도 다음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은 13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원화 가치를 떠받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 소비자물가가 14년 만에 가장 높은 5.4%를 기록하고 조만간 6%대 물가상승률까지 예상되는 상황에 한국은행의 빅스텝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다음달 기준금리 빅스텝(한 번에 0.5% 인상)에 나설 경우 1999년 기준금리 채택 이후 역대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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