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이 40%를 웃돌면서 대기업과 비정규직 비중 격차가 최대치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올해(매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767만 9천 명으로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의 41.1%를 차지했습니다.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처음 41.7%를 기록한 뒤 올해도 40% 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반면 올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47만 8천 명으로 전체 대기업 근로자의 15.6%에 그쳤습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비정규직 비중 격차는 25.5%p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올해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는 10년 전보다 203만 2천 명(36%) 증가했지만 정규직 근로자는 80만 3천 명(7.9%)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대기업은 정규직이 77만 7천 명(43.1%), 비정규직이 17만 1천 명(55.7%)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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